브로트아트 (BrotART) 여의도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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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가 의외로 맛집들 메카같아요. 럭셔리한 동네라 당연한가?? ㅎㅎ
대규모 쇼핑몰도 물론 있지만, 이면도로에 맛집 빵집들 왤케 많던지.. 여의도 사시는 분들 부럽더라구요.
이런 맛집들이 다 도보권이니 ㄷㄷㄷ
브레드05 에서 길 건너서 좀만 내려갔는데 수정아파트 상가에 빵집이 또 보이길래 들어가봤어요.
브레드05 빵집은 사진 기준 오른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있어요.
(예전 도쿄빵집 소개해주신 회원분 글로 알게된)
매장 입구에 독일 깃발이 걸려있어서 독일빵집이구나 알았네요.
브로트아트
모니터에도 나오지만
독일빵 달인이라고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빵집이더라구요.
건강빵 종류도 많았고
매장 가운데 냉장쇼케이스에 샌드위치류가 진열되어있었는데 전부 맛있어 보였어요.
다음에 꼭 사보는걸로.
케익들도 심플하지만 맛있어 보였고
앙버터 비롯 특이한 빵들도 많고
초코 코팅된 파이류도 있고
(초코파이류 너무 좋아하지만 꾹 참았네요.ㅎㅎ)
쿠키류와 스콘도 있었는데
얼그레이 스콘은 그냥 무난한 맛이었네요.
회사에 직원들이랑 먹으려고 산 멀티그레인 호밀빵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독일빵같은 ㅎㅎ
원래는 아몬드 크로와상 먹고싶었는데 품절이라
할수 없이 옆에 있던 솔티프랄린브레첼 샀는데,
이거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이거 먹고싶어서 엊그제 다시 가서 또 샀을 정도.
첨 먹어본 형태의 빵인데 과자같은 식감이지만, 반죽이 너무 맛난데다 끝에서 느껴지는 슈가파우더의 은은한 단맛과 아몬드의 고소함이 조화로와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
개인적으로 소금기 느껴지는 빵 안좋아해서 프레첼 안 먹는데, 이건 이름만 솔티지 하나도 안솔티하게 뭔가 배합을 잘 한거 같았어요.
다시 갔을때 아몬드 크로와상도 샀는데 저는 브레첼이 훨씬더 맛있었어요.
아몬드 크로와상도 딴집과 달리 안에 견과류와 잼같은게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고 빵이 묵직한 편이예요.
사과파이 반가와서 사봤는데
정석대로 만든게 느껴지는 바삭한 파이에 계피맛나는 사과필링이 가득 들어서 풍성한 맛이었어요.
카운터 옆 쇼케이스에 특이하게 길쭉한 형태의 휘낭시에가 있길래 헤이즐넛 휘낭시에 하나 사봤는데
찹쌀이 든 것처럼 살짝 쫀득거리는 식감이었고
역시 전 휘낭시에보다 마들렌 파로구나만 실감했네요. ㅎㅎ
생활의 달인 명패가 입구에 걸려있던
브로트아트(BrotART)
독일어로 Brot가 빵이란 뜻이라는데 이름 그대로 빵이 예술인 빵집이었습니다.
첨 들어본 빵집이고 길가다가 우연히 보고들어갔지만,
진열된 빵 때깔만 봐도 제대로 각잡혀서 만들어진 빵이란걸 알 수 있었던 너무 호감가는 빵집이었습니다.
건너편 브레드05는 부담없이 다양한 빵 맛보기 편한 동네빵집 스타일이라면
여긴 좀 퀄리티있고 딴데서 보기 힘든 특색있는 빵이 있는 고급빵집같은?? ㅎㅎ
참았다가 돈 생기면 맘먹고 가고싶은??ㅋㅋ
빵 너무 맛있었어요!!!😆
또 가고싶어서 (엊그제 다시 갔다왔지만)
제 별점 4.7 줍니다.
영등포 신세계백화점에도 매장이 있었지만
올 2월에 닫았다고해서 너무 안타까웠네요.
백화점 매장이 더 접근성 좋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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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ago님의 댓글의 댓글
여의도가 빵집 뿐 아니라 맛집이 너무 많더라구요. 진짜 노다지~^^
ellago님의 댓글의 댓글
좀아까 저녁으로 남겨둔 마지막 조각 먹었는데 아까워서 눈물날 뻔 했네요. ㅠㅠ
저 프레첼 종류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짠맛 거의 없고 너무 맛났어요. 한번 드셔보세요. 😆
곰발자국님의 댓글
여의도에 특색있는 빵집이 많은가봐요 ! 언젠가 가볼일이 있으면 좋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