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 폴리 아 되] 용아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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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이 안좋아서 살짝 걱정했는데... 대단한 영화였습니다.
많이 알려진 대로 영화에서 중간 중간 노래를 부르는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감독이 이렇게 표현을 한 이유가 있더군요.
폴리 아 되 는 위키에 찾아보니 이렇게 나오더군요.
- 부제인 프랑스어 Folie à deux는 직역하면 '둘의(à deux) 광기(folie)'라는 뜻으로, '공유정신병적 장애'(shared psychosis 혹은 shared delusional disorder)를 의미한다.
정신의학 용어로 등재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 사전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런데 Folie à deux라는 명칭과는 달리 꼭 두 사람으로 한정되어야 한다는 조건은 없다고 한다.
이 개념을 정립한 사람이 프랑스의 에르네스트샤를 라제그(Ernest-Charles Lasègue, 1816~1883), 쥘 팔레(Jules Falret, 1824~1902)이기 때문에 라제그-팔레 증후군(Lasègue-Falret Syndrome)이라고도 한다.
이번 영화는 아서 플렉이 어떻게 광기를 가지고, 할리퀸과 가까워지는 과정을 표현한 영화라서...
중간 중간 주인공들의 상상이나 망상 부분에서 노래를 하는 부분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 점을 감안하고 주인공들의 연기에 집중을 해서 보면 엄청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호아킨 피닉스는 아서 플렉일때와 조커일때의 모습이 완전 다른 사람 같아서... 정말 연기에 감탄을 하면서 봤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는 아이맥스 필름으로 만들어서 용아맥의 꽉찬 스크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1편과 약간 결이 다르지만, 저는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돌마루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에 좀더 집중을 해서 봤습니다. ㅎㅎ
ellago님의 댓글
호 후기를 보게되니 너무 신기하네요.ㅎㅎ
돌마루님은 감독님의 의도와 영화의 가치를 파악하신듯해서 놀랍습니다.
하남 돌비 오픈때 본 무료 돌비체험판에 조커2 장면도 잠깐 나왔는데 음악이랑 사운드는 엄청나더라구요.
조커는 관심없어서 안볼거지만 흥행폭망은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