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향수같은 명작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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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llago 39.♡.46.51
작성일 2024.12.12 20:32
13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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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에서 

콜럼비아 100주년 기획전으로 재개봉해준 덕에

로맨틱 코미디의 명작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오랜만에 큰 화면으로 잘 보고왔어요. 

이 영화를 언제 어디서 봤는지조차 기억이 안될 정도로 오래된 작품이지만

다시봐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여서 오랜만에 흐뭇한 맘으로 관람했네요.  

1980~90년대에 혜성같이 나타났던

로코물의 히로인 멕 라이언의 빛나는 미모와 사랑스러움이 너무나 잘 표현된 작품이었죠. 

작품 속에 등장한 여러 영화들과 함께

재치있는 대사로 남녀간의 차이를 잘 표현한 수작이라,

페미와 다양성의 세대가 된 지금 봐도 아련하고 낭만을 느낄수 있었고

지금은 다 사라진 아날로그 시대의 모습을 잘 보여줘서 그리움도 느껴졌네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 배경이 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를 꼭 가고싶게 만든 작품이기도해서 잊을 수가 없어요.   

주연배우 멕 라이언도 탐 행크스도 이젠 늙고 변했지만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과 사랑스런 장면은 영원히 남아서 눈물이 절로 났네요. ㅠㅠ

시절이 하수상하고 우울한 요즘이지만

잠시나마 추억과 향수에 젖어 흐뭇하게 관람했더니 잠깐 행복한 꿈 꾼거 같았습니다.😭😭

Its a sign 이건 운명이야ㅠㅠ

명작은 영원합니다.  




(스포) 엔딩신

https://youtu.be/8Zq482sTAI0?si=kZlkz6IeAOkOCPfI

댓글 1

포기남님의 댓글

작성자 포기남 (167.♡.97.79)
작성일 2024.12.16 09:40
막찍어낸 듯 해도 배우의 매력으로 흥행을 보장했던 시기의 작품들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맥 라이언의 최고점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입니다.
각본과 감독이 배우의 매력을 전부 다 활용한 느낌이었달까요?

이후에 나오는 맥라이언의 '로코'는 샐리라는 캐릭터의 단면을 떼어다가 물에 불려서 크게 만든 느낌이었습니다.
커리지 언더 파이어 부터 이미지 변신한다고 이것저것 하려다 실패하고,
이후에 여러가지 루머에도 시달리면서 자연스레 잊혀진 배우가 되어서 안타깝습니다.
요즘엔 오히려 아들이 더 인지도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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