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이되어- 김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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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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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노래 중 좋아하는 곡이 많지만 이 노래는
가사 때문에 정말 좋아합니다.
거울이 되어
내 마음속 깊이 밤새워 그대 생각
아침 햇살 아래 부시시 눈 비비는
아름다운 사랑 그 눈빛은 사랑하는 내 마음을 아는 듯
거울 속에 비친 그 얼굴은 호수 안에 담긴 외로운 달빛
그대 가슴에 피어난 사랑을 알고 싶어요
그대 은밀한 향기의 비밀을 알게 될까요
방안에 매달린 당신의 거울이 되어
댓글 8
iamgulbi님의 댓글의 댓글
@Freedaemon님에게 답글
역시 음악은 나름 추억과 버물러져야죠.^^
Freedaemon님의 댓글의 댓글
@iamgulbi님에게 답글
그럼요.
추억이 담긴 노랜 음악성과 관계없이 명곡이 되어버리는 마법이 있죠.
추억이 담긴 노랜 음악성과 관계없이 명곡이 되어버리는 마법이 있죠.
iamgulbi님의 댓글의 댓글
@Freedaemon님에게 답글
추억과 버물러진 가사.
그 가사를 전달하는 목소리.
저 가사는 김현식 목소리 아니었다면 가슴에 와닿지 않았을듯 합니다.
그 가사를 전달하는 목소리.
저 가사는 김현식 목소리 아니었다면 가슴에 와닿지 않았을듯 합니다.
etrange님의 댓글
대학 시절 90년 11월1일 아침
학교가는 버스에서 김현식 사망 뉴스를 듣고
버스 내리자 마자 술로 시작해서
늦은 밤까지 술 마신 기억이 있네요
학교가는 버스에서 김현식 사망 뉴스를 듣고
버스 내리자 마자 술로 시작해서
늦은 밤까지 술 마신 기억이 있네요
iamgulbi님의 댓글의 댓글
@etrange님에게 답글
가수 김정호의 죽음 만큼이나 안타가운 소식이었죠.
사라진기억님의 댓글
저도 좋아하는 곡입니다.
김현식 스타일의 록, 블루스가 아닌 당시 유행하던 재즈풍의 곡이어서 새롭게 들리고 가사도 좋았지요.
(현식이형 ㅠㅠ)
김현식 스타일의 록, 블루스가 아닌 당시 유행하던 재즈풍의 곡이어서 새롭게 들리고 가사도 좋았지요.
(현식이형 ㅠㅠ)
humanitas님의 댓글
오랜 만에 김현식을 듣습니다. 그의 목소리, 창법, 그의 음악을 오랜 만에 느끼며... 추억 속에 잠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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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aemon님의 댓글
지금은 잘 안듣고 잘 안부르지만...
고등학교때 김현식에 미친놈 소리를 듣고 살았었습니다.
누나가 가지고 있던 3집인가 2집인가를 듣고....
완전 빠져서 나머지는 테입으로 샀죠...
그러다 5집이 발매되었는데
돈이없어서 못사다가 10월쯤엔가 주말에 서울갔다가 누나한테 사달라고했던...
근데 사고 나서 담주에 김현식이 사망을 해버린...
나중에 유작앨범인 6집을 사긴했지만,
정말 한동안 6집에 있는 노래를 정말 싫어했습니다.
뭔가 나를 두고 떠나가버린 님에 대한 원망 같았다랄까요???
누가 내사랑 내곁에 노래를 틀기만해도 발광할 정도로...
그 당시 젤 좋아했던 노래가 넋두리 였는데,
미친놈처럼 넋두리만 넋두리하고 다니던...
김현식 노래중 그래도 덜 알려진 거울이 되어 노래를 보니? 갑자기 그때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