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선 - 마마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람만이희망이다 121.♡.90.92
작성일 2024.12.15 22:59
분류 가요
67 조회
1 추천
분류

본문


마마 왜 내 심장은 가짜야?

나는 왜 찢겨도 붉은 피 하나 나지 않는 가짜야

다들 물어본다고요

너도 겨울을 아냐고

마른 가지 같은 손가락이 왜 슬픈 줄 아냐고

그럼 당연히 알지 왜 몰라

그 잔가지 위에 업힌 나의 생

그럼 당연히 알지 왜 몰라

그 잔가지 위에 업힌 나의 생

마마 왜 내 목소린 차갑지

나는 왜 녹슨 겨울을 노래하며 살아야 하는지

다들 물어본다고요

너도 여름을 아냐고

살아있는 언어의 온도가 뜨거운 줄 아냐고

그럼 당연히 알지 왜 몰라

그 잔가지 위에 업힌 나의 생

그럼 당연히 알지 왜 몰라

그 잔가지 위에 업힌 나의 생

내게 심장을 주겠니?

네 언어를 느끼고 싶은데

네 눈에 흐르는 별들을 보며

예쁘다고 해주고 싶은데

나는 왜

나는 왜

나는 왜


1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

EXI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XIT (117.♡.21.9)
작성일 2024.12.16 18:40
분류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