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워즈니악, 틱톡 금지는 정부의 위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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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볼빵 172.♡.214.127
작성일 2024.04.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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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Wozniak says TikTok ban is governmental hypocr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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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미국에서 금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은 틱톡에게 제안된 금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며,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틱톡처럼 모든 사용자를 추적하고 있는데 미국 정부가 틱톡 하나만 표적으로 삼아 위선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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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과의 인터뷰에서 CNN은 워즈니악에게 애플이 오랫동안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보호한다고 주장해온 것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워즈니악은 프라이버시와 해킹을 막아주는 애플의 보호에 만족한다며, 애플이 다른 기술 대기업들보다 이 분야에서 더 낫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신을 추적하는 것은 의심스럽습니다. 하지만 맙소사, 틱톡을 비난하는 것을 보세요, 그리고 페이스북과 구글을 보면 똑같이 하고 있어요" "제 말은, 페이스북은 좋은 아이디어였어요. 그러나 그들은 당신을 추적하고 광고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돈을 벌고 있죠. 애플은 페이스북처럼 많이 하지 않습니다. 나는 애플이 좋은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CNN은 그 다음으로 워즈니악에게 틱톡 금지 제안에 대해 의견을 물었습니다. 참고로 외국 적대적 통제 신청법안(Protecting Americans from Foreign Adversary Controlled Applications Act)이 이달 초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법안이 발효되면 중국 소유주인 바이트댄스는 약 6개월 이내에 틱톡을 매각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틱톡앱이 미국의 앱스토어 및 웹 호스팅 플랫폼에서 차단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며칠 뒤 이 법안을 승인했지만, 상원에서 지연되고 있습니다.

틱톡은 이 법의 요구 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미국 사용자당 최대 5,000달러의 "민사 벌금"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최대 1억 7,000만 명의 사용자가 벌금을 부과할 경우 벌금은 최대 8,5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습니다.

"나는 틱톡에 제안된 금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워즈는 말하며, 그가 구조견 영상과 같은 틱톡 클립들을 보는 것으로부터 많은 즐거움을 얻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슨 소리죠? 우리는 '아, 중국에 의해 추적당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중국은 미국에게서 추적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전자 프런티어 재단(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의 디지털 권리 단체 설립을 도왔던 워즈니악은 누군가 자신도 모르게 온라인에서 추적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 모든 회사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즈니악에 따르면, 중국과의 연계를 이유로 틱톡과 같은 조직을 지목하는 것은 "위선"입니다. "이런건 정치판에서 항상 명백히 흔한 일이에요."

최근 틱톡의 잠재적 구매자 중 한 명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전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바비 코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는 OpenAI 사장 샘 알트만 등의 도움을 받아 틱톡 앱을 구입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ABC 뉴스의 레이첼 스콧(Rachel Scott)과의 인터뷰에서 틱톡 문제에 대해 "우리는 틱톡을 금지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것은 이 대화의 목표나 목적이 전혀 아닙니다. 우리는 틱톡의 소유주를 상대해야 하고, 틱톡 소유주에 대한 국가 안보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틱톡 자체를 금지할 의도는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댓글 11 / 1 페이지

아름다운풍경님의 댓글

작성자 아름다운풍경 (172.♡.150.179)
작성일 04.01 11:00
제대로 이야기 하려면 미국시민권 포기해야 할지도 ㅋㅋㅋ
이게 뭐 틱톡에 국한된 이야기도 아니고...

jitsuji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itsujiu (162.♡.138.32)
작성일 04.01 11:41
미국이나 중국이나 도찐개찐이니 미국이 위선이라는 건가? 이 양반아 니들 나라에서 공유되는거랑 남의 나라에서 도둑질해가는거랑 같냐? 감 없는건 여전하네...

choochoo님의 댓글

작성자 choochoo (172.♡.119.120)
작성일 04.01 13:17
‘쌈박질에 위선 따지다 진다.’
상대방은 주먹질 하는데 욕으로 응수하면 어찌 되겠습니까.

요다와우주님의 댓글

작성자 요다와우주 (141.♡.84.41)
작성일 04.01 13:40
이상적이고 옳은 말 이지만 중국의 행태에 따른 반작용이 훨 커서
(중국내에서 구글, 메타의 서비스는 다 쳐내고)
중국이 자초한 후과라서 갈등 봉합이 과연 어떻게 될지...

햄부대찌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햄부대찌개 (118.♡.17.240)
작성일 04.02 09:18
@요다와우주님에게 답글 중국내에서 중국 정부 규제 지키면 서비스 되는데 그렇게 하면 이미지에 안 좋으니 그냥 안하고 마는 거죠 뭐
당장 중국서 bing은 서비스합니다 중국 규제 지키면서요
심지어 데스크톱 검색 시장 1위라던데요

WHI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HIT (162.♡.186.242)
작성일 04.01 17:46
유럽도 미국대형 IT기업들의 무분별한 정보 취득에 제동을 거는 상황이니 틀린 발언도 아니고 중국부상을 제지하는 목적이라는 건 알테지만...대놓고 정부가 헛소리 하는게 맘에 들지 않았나보군요.

뭐 보호무역하다가 개방경제로 돌아서다 다시 손해가 크니 원래대로 돌아가는 판국이니...

한국이 잘 대응해야겠죠. 이번 정부는 기대도 안되지만...

hamoni님의 댓글

작성자 hamoni (172.♡.222.37)
작성일 04.01 21:33
댓글들 보니,
틱톡제한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한국은 어케?!

볼빵님의 댓글

작성자 볼빵 (162.♡.186.6)
작성일 04.01 21:43
소유주를 바꾼다는게 틱톡 미국 법인을 만들고 앱을 따로 운영하는 거려나요.

시민님의 댓글

작성자 시민 (172.♡.33.143)
작성일 04.01 23:13
틱톡이 핫하긴 하네요.  한국제외.

Peregri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regrine (172.♡.211.111)
작성일 04.02 00:28
@시민님에게 답글 국내도 10~20대는 꽤 쓰는 것 같습니다. 북미만큼 인기는 아니더라도요.

햄부대찌개님의 댓글

작성자 햄부대찌개 (118.♡.17.240)
작성일 04.02 09:15
페북 X 인스타 등등도 cia가 들여다 보고..
안드로이드 윈도우 지메일 ios 등등도 미국정부가 다 들여다 보고 있죠
자기들이 하는 걸 중국이 안할리가 없으니 금지하자는게 현재 미국 정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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