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새 하프프레임 필름카메라 Pentax 17 발표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6.18 12:56
본문
안심하세요, 게시판 DB가 30년 전으로 롤백된 것이 아닙니다. 펜탁스는 새 하프프레임 필름카메라 Pentax 17을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과거에 출시된 제품을 복각한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롭게 출시되는 오리지널 신규 필름카메라입니다. 하프프레임 규격으로 일반적인 35mm 필름을 사용하지만 필름의 절반씩 나눠서 촬영하기 때문에, 필름값을 절반으로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하프프레임 특성상 마치 스마트폰처럼 기본적으로 세로로 사진이 촬영됩니다.
환산 37mm F/3.5 단렌즈는 AF는 지원하지 않지만 존 포커싱을 통해 사용자가 수동으로 6개의 초점구간(0.25m, 0.5m, 1.2m, 1.7m, 3m, 무한대)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AE를 지원하기 때문에 노출은 자동으로 보정해줍니다. 조리개는 F/16까지 조일 수 있고, 셔터속도는 1/350부터 4초까지 지원합니다. 원활한 셀카 촬영을 위해 CS-205 유선 릴리즈에도 호환됩니다. 사이즈는 127 x 78 x 52mm, 무게는 290g.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했으나 방진방적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500 입니다.
댓글 13
/ 1 페이지
동남아리님의 댓글
노출을 수동, 초점을 자동을 해 주었으면 확 땡겼을텐데요..
필름이라는 장벽도 있지만, 초점이 더 아쉽네요. 어차피 가장 작은 판형이고, 팬포커스라고 할지라도요..
필름이라는 장벽도 있지만, 초점이 더 아쉽네요. 어차피 가장 작은 판형이고, 팬포커스라고 할지라도요..
PhotoCraft님의 댓글
펜탁스는 필름 시절 좋았던 기술은 다 어디에 사장시키고 점점 애매한 제품만 내는지... 디지털 정착에 실패한 이후로는 시대의 뒤안길로 떠밀려 가는 듯한 인상입니다.
재익님의 댓글의 댓글
@PhotoCraft님에게 답글
필름카메라 만들던 시절 엔지니어들 찾아서 프로젝트 시작하는 것부터 도전이었다고 발표 영상에서 본 것 같아요.
일리맛있어님의 댓글
수동 와인딩에 목측식이라... 고리짝 수동카메라의 수요층을 노렸나봐요~ 만듦새가 괜찮다는 전제하에, 같은 하프판의 펜F 시세를 생각하면 신품 $500 정도면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혹시 모르죠 한 20년 후 이놈이 단종되고 나서 21세기 마지막 수동 필름카메라로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될지
혹시 모르죠 한 20년 후 이놈이 단종되고 나서 21세기 마지막 수동 필름카메라로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될지
태환님의 댓글
집에 canon ae-1과 eos 5 필름 카메라를 아직 소장하고 있습니다.
필름 카메라가 참 매력이 있는데 필름 가격 때문에 부담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요즘 영화 필름으로 촬영하신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하프 카메라에도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필름의 계조와 그 특유의 색감이 좋아서 필름카메라와 필름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필름 카메라가 참 매력이 있는데 필름 가격 때문에 부담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요즘 영화 필름으로 촬영하신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하프 카메라에도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필름의 계조와 그 특유의 색감이 좋아서 필름카메라와 필름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mododa님의 댓글
사실 목측식이면 더 컴팩트하게 만들 수 있었겠지만 xa시리즈 처럼요.
저 고리 줄 스트랩이 최소초점거리 인디케이터 역할을 하는거 보니 여러모로 신경은 많이 쓴 제품 같습니다..
저 고리 줄 스트랩이 최소초점거리 인디케이터 역할을 하는거 보니 여러모로 신경은 많이 쓴 제품 같습니다..
네질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