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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목재 표면이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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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hil2030 211.♡.217.192
작성일 2024.06.21 16:21
분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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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 목재 표면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의 수종 의존적 비활성화"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COVID-19를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바이러스는 오염된 표면을 통해 사람 간 전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용 소독제 없이도 일부 표면이 이러한 전염 위험을 줄일 수 있을까요?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목재는 바이러스가 표면에 머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자연적인 항바이러스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목재 수종은 감염력을 줄이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외피가 있는 바이러스는 표면에서 최대 5일 동안 생존할 수 있으며, 감기를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를 포함한 외피가 없는 바이러스는 소독된 표면에서도 몇 주 동안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이전 연구들은 목재가 항균 및 항곰팡이 특성을 가지고 있어 도마에 이상적인 재료임을 보여주었지만, 목재가 바이러스를 비활성화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탐구하기 위해 Varpu Marjomäki와 동료들이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연구진은 외피가 있는 바이러스와 외피가 없는 바이러스가 6가지 종류의 목재 표면(스코틀랜드 소나무, 은백양나무, 회색 오리나무, 유칼립투스, 상수리나무, 노르웨이 가문비나무)에서 얼마나 오래 감염성을 유지하는지를 조사했습니다. 바이러스 활동을 측정하기 위해, 목재 샘플 표면을 일정 시간 간격으로 액체 용액으로 씻어내고, 그 용액을 배양 세포가 있는 페트리 접시에 넣었습니다. 세포를 용액과 함께 배양한 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의 수를 측정했습니다.

외피가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사용한 실험 결과, 소나무, 가문비나무, 은백양나무, 회색 오리나무는 바이러스의 감염 능력을 완전히 감소시키는 데 1시간이 필요했으며, 유칼립투스와 상수리나무는 2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소나무는 5분 후에 항바이러스 활성이 가장 빠르게 나타났고, 가문비나무는 10분 후에 감염성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피가 없는 엔테로바이러스의 경우, 상수리나무와 가문비나무 표면에서의 배양은 약 1시간 내에 감염성을 상실하게 했으며, 상수리나무는 7.5분 후에, 가문비나무는 60분 후에 항바이러스 활성을 보였습니다. 소나무, 은백양나무, 유칼립투스는 4시간 후에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감소시켰으며, 회색 오리나무는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목재 표면의 화학적 구성이 항바이러스 기능의 주요 원인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바이러스를 비활성화하는 정확한 화학적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목재가 지속 가능한 자연 항바이러스 재료로 유망한 후보임을 시사합니다.


<<ChatGPT로 요약, 번역했습니다>>


Phil2030 Exp 1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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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1 페이지

야근의요정님의 댓글

작성자 야근의요정 (223.♡.29.38)
작성일 06.21 17:30
소나무 도마 사러갑니다 ㄷㄷ

스네이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네이프 (211.♡.142.105)
작성일 06.21 19:31
@야근의요정님에게 답글 나무도마는 세균번식 문제가 있지 않나요

crearit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rearity (211.♡.156.142)
작성일 06.22 00:47
@스네이프님에게 답글 오히려 플라스틱등 나무도마가 아닌것이 세균이 많고, 제거가 어렵다고 하는걸 봤습니다.

다시광장님의 댓글

작성자 다시광장 (210.♡.44.244)
작성일 06.21 17:39
피노키오는 감기 걸릴 일이 없겠군요.

훈녀지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훈녀지용 (211.♡.157.9)
작성일 06.21 20:01
@다시광장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106.♡.1.146)
작성일 06.21 22:29
아이엠 그루트

Med80님의 댓글

작성자 Med80 (116.♡.93.30)
작성일 06.22 09:03
무언가 상호작용하는 표면 (목질 등)이
상호작용 없는(석유계 비자연물) 표면보다 바이러스에게 뭔가 영향을 주나보군요..

표면에 일정량 이상의 다른 유기물(음식물이라던지, 찌꺼기라단지)이 뭍은 상황에서 어떤 표면이 유리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세꼬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꼬시 (211.♡.155.55)
작성일 06.22 11:06
알코올로 소독하는 것처럼 목재의 방향 성분이 바이러스 표면에 반응하여 비활성화 시키는 기작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니체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니체고양이 (218.♡.107.171)
작성일 06.22 16:04
그렇다면 일본의 나무젓가락보다 한국의 쇠젓가락이 위생적이다라는 것이 틀릴 수도 있다는 말이 될까요?
쇠젓가락의 강점이 약화되는겁니까?

와싸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06.22 22:13
@니체고양이님에게 답글 스뎅도 항균효과 있을껄요

gongdori33님의 댓글

작성자 gongdori33 (121.♡.215.141)
작성일 06.22 16:05
이래서 자연 제품이 몸에 좋은거군요.

딜버트님의 댓글

작성자 딜버트 (121.♡.60.134)
작성일 06.22 21:15
그루트가 필요해

이웃삼촌님의 댓글

작성자 이웃삼촌 (121.♡.117.165)
작성일 06.23 20:50
그냥 나무 표면에 부착되면 삼투압 작용으로.... 그런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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