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쿠다' 만든다…1조 규모 예타 통과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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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등AI반도체 국산화 발맞춰
엔비디아 플랫폼 '쿠다' 대체 등
독자적 개발자 생태계 구축 추진
국가AI위 출범···산업육성 본격 채비[서울경제]
정부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독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술 개발 사업의 착수가 임박했다. 국내 기업들의 생성형AI에 특화된 반도체 개발 노력에 발맞춰 엔비디아의 맞춤 개발 플랫폼 ‘쿠다’ 같은 필수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국산화 노력을 정부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AI관련 이미지. 사진 제공=삼성전자
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르면 다음 주 국가연구개발(R&D)사업평가총괄위원회를 열고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 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안건을 의결한다. 최근AI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에 따라 이 사업도 예타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9405억 원을 들여 국산AI반도체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풀스택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12월 처음 사업을 추진한 이래 1년 반, 지난해 10월 예타에 착수한 지 8개월 만에 계획이 확정되는 것이다.
사업의 주요 목표는 엔비디아의 쿠다를 대체할 국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다. 쿠다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최적화한AI서비스 개발 도구다. 엔비디아의GPU가AI반도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다 보니 전 세계AI개발자 대부분은 맞춤형 개발 도구인 쿠다에 의존하고 있다. 쿠다가 개발자들을 엔비디아 생태계에 묶어둠으로써 회사의AI반도체 독점을 공고히 하는 일종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헤에님의 댓글
인텔과 네이버 협력의 이유가 이거였군요.. 칩 개발에 1조, 소프트웨어에 1조... 세금 냠냠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 거겠죠?
하무요님의 댓글의 댓글
kamziki님의 댓글
cyberhoo님의 댓글
설마
NC QA 분사라....
음..
킁킁님의 댓글
AMD, Intel도 못 따라가서 설설기고 있는데....
9000억이나 되는 돈을 정말 ㅠㅠ.
이런 건
1. 뭔가 과제 같은 거 만들어야 하는 공무원
2. 경쟁력은 없지만 연명할 돈이 필요한 기업
3. 뭔가 하는 걸 보여줘야 하는 정부.
4. 프로젝트를 따야 해서 현실을 말해주지 않고, 가능성 있다고 말해주는 교수
이들의 합작품이죠. ㅠㅠ
luminext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