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믿을 ‘매너온도’에…‘카드결제 카드’ 뽑은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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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기사 내용 일부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24671
https://www.mk.co.kr/news/economy/11051052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서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당근마켓이 최근 금융당국에 카드결제 서비스 시행 허용 여부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이를 최종 승인해 향후 카드 결제가 가능해지면 중고거래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현금 위주의 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25일 금융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개인간 중고거래시 카드 결제 허용’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 금융위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올해 첫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신청을 받고 있다. … …
카드업계에서는 개인간 거래가 카드결제로 이뤄질 경우 카드수수료 부담, 부가가치세 문제 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상 사업자임에도 개인인 것처럼 거래를 하면서 세금 부담을 회피하고 있는 사례에 대한 대응 방식도 주목된다.
다만 카드업계에서는 카드사가 중고거래 시장에서 큰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때문에 다수 카드사들의 참여를 이끌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현재도 영세사업자에 대해선 카드수수료가 0%인데 소액의 개인거래 위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수수료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가을무렵님의 댓글
근데 판매자가 카드 결제 거부하면 말짱 도루묵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