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LED 광고판 내장 미래형 스마트 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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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 LED 광고판 내장 미래형 스마트 캔 공개
펩시가 LED 광고판이 내장된 미래형 탄산음료 캔인 스마트 캔을 공개했습니다.
아일랜드의 글로벌 음료 디자인 팀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개발한 이 유연한 스크린은 지난주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펩시는 1992년 많은 10대 소년들의 꿈을 이루게 해준 신디 크로포드 광고와 같이 항상 제품 광고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펩시는 미국 내 2위 탄산음료 브랜드 자리를 닥터 페퍼에게 내주며 그 마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펩시는 스마트 캔을 시작으로 독특한 방식으로 탄산음료 시장에 혁신을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인기 하락에 좌절하지 않고 있습니다.
스마트 캔에는 실제로 탄산음료가 들어 있지 않으므로 펩시 제품 맛을 기대하지 마세요. 사실 이 캔은 젖어도 안 됩니다. 이는 16온스 캔의 디지털 스크린, 움직임 센서, "최첨단" 사운드 기술 덕분입니다. 그렇다면 이 캔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펩시는 이 캔을 자기 표현을 위한 '캔버스'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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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혁신은 디자인과 마케팅이 어떻게 협업하여 새롭고 의미 있는 브랜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우리의 새로운 시각적 정체성과 메시지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라고 펩시코의 수석 부사장 겸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마우로 포르치니는 Fast Company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이 스마트 캔을 손에 넣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한동안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현재 펩시는 스포츠, 게임, 음악 분야의 얼리어답터, 크리에이티브, 인플루언서에게만 스마트 캔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펩시는 스마트 캔을 손에 넣는 사람들이 "팬들의 열정을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펩시는 또한 이 캔을 통해 액세스 코드와 특별한 경험 등 독점적인 서비스를 추후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펩시의 마크 커크햄은 "스포츠, 음악, 게임과 같은 열정 포인트와 사람들을 연결하면서 대규모로 더 강력한 개인화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기술과 도구를 "대담하게" 실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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