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불평등이 심할수록 비윤리적 행위가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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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hil2030 221.♡.84.249
작성일 2024.07.01 20:41
분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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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배경
경제적 불평등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문제로, 사회 내 부와 소득의 불균등한 분배가 삶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전 연구에서는 더 높은 불평등이 부패나 범죄와 같은 비윤리적 행동의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개인들이 이러한 연관성을 인식하고 일상적인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는 불분명했습니다.

연구 개요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와 University of Toronto의 연구진은 경제적 불평등 인식이 사람들이 비윤리적 행동을 할 것으로 예상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하기 위해 일련의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이 연구에는 총 3,000명 이상의 미국 참가자들이 참여했으며, 각기 다른 실험 조작을 사용한 4개의 연구가 포함되었습니다.

1. 연구 1: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불평등 수준이 있는 사회에서 생활한다고 상상했습니다.
2. 연구 2a, 2b: 참가자들은 실제 삶에서의 불평등 인식을 평가했습니다.
3. 연구 3: 참가자들은 지난 몇십 년 동안 불평등이 증가했거나 사회적 지출 증가로 불평등이 감소했다고 설명하는 짧은 비디오를 시청했습니다.

각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식당에서 일하면서 돈을 지불하지 않고 음식을 먹거나, 잘못 배달된 바지를 돌려주지 않는 등의 다양한 비윤리적 행동을 할 가능성을 보고했습니다.

연구 결과
연구 1과 2에서는 더 높은 불평등을 인식한 참가자들이 약간 더 비윤리적 행동을 할 것으로 예상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연구 3에서는 높은 불평등을 다룬 비디오를 시청한 참가자들이 낮은 불평등 조건의 참가자들에 비해 비윤리적 행동을 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일관되지 않은 결과 때문에 내부 메타 분석이 수행되었습니다. 이 메타 분석은 불평등 인식과 비윤리적 행동 기대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을 시사하는 작은지만 유의미한 전체 효과를 밝혔습니다.

연구 함의 및 한계
연구 저자들은 다음과 같이 제안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과거 연구에서 더 높은 경제적 불평등이 낮은 신뢰 수준과 연관이 있다는 공통적인 발견에 대한 가능한 메커니즘을 제공합니다. 이번 연구가 제안한 바와 같이, 사람들은 자신이 더 비윤리적으로 행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믿음은 신뢰 수준을 낮출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이 더 비윤리적으로 행동할 것으로 예상하면, 사회적 기능과 협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믿음은 실제 비윤리적 행동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 연구는 몇 가지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비윤리적 행동을 측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와 자가 보고된 행동 신념과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연구는 불평등 수준이 다른 산업화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불평등 수준이 높은 미국에서만 수행되었기 때문에, 연구 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에 제한이 있습니다.

<<ChatGPT로 요약, 번역했습니다>>

댓글 6 / 1 페이지

그린내님의 댓글

작성자 그린내 (222.♡.30.173)
작성일 07.02 08:26
일단 미국이 지금 그 분야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다 생각합니다..

개복치는몰라몰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개복치는몰라몰라 (211.♡.158.235)
작성일 07.02 09:36
@그린내님에게 답글 기축통화로 전세계에 양극화를 수출하고 있기도 하고요;;;

R51J님의 댓글

작성자 R51J (184.♡.107.54)
작성일 07.02 11:12
치열하게 살게 되니 그런가봅니다. 안 치열하게 살고 싶어도 이게 뭐지 하는 상황들이 보여지니.. 말이죠.

무일푼딴따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무일푼딴따라 (61.♡.62.118)
작성일 07.02 11:24
자본 집적도가 한국이 세계 평균의 3배라고 하더군요..불평등지수가 세계 탑수준.

TheBirdofHerm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eBirdofHermes (118.♡.95.91)
작성일 07.02 12:35
미국식 경제 일명 워싱턴 컨센서스로 일컬어지는 세계은행 , imf, 미 재무부 연준을 중심로 개도국에 미국식 경제 도입 신자유주의=노동과 소득에 의한 부의 가치 생산성보다 각종 규제완화 세계를 쉽게 넘나드는 금융자유화가 이러한 사태를 초래했죠.

우리나란 97년도 외환위기로 미국식 경제도입을 받아들여 하청의 하청화 근로소득보다 불로소득과 부동산 투기등으로 지대를 선호하는 쪽으로 기울며 이명박때 특히나 더더욱 가속화됐죠. 부의 양극화로 재분배가 되어야 하는데 나랏돈 다 기득권들에게 퍼주고 ㅡㅡ 2008년 쥐색기 이후로 한국은 마른 수건 쥐어짜고 있는 형태죠.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7.02 16:14
이거 비슷한 얘기를 예전에 심리학책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요.
회사내 공용비품을 직원들이 집에 가져가는 비율은 회사에서 직원들을 공정하게 대하는 정도에 비례한다는 거였어요.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공정하게 대우받고 있는지의 여부를 민감하게 받아들인다는 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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