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100배~10000배 더 강력한 항생제 후보가 개발돼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Phil2030 221.♡.84.249
작성일 2024.08.10 14:11
분류 과학
4,524 조회
19 댓글
15 추천
글쓰기

본문

EVG7: 유망한 차세대 항생제

항생제 EVG7의 이야기는 2017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네이선 마틴(Nathaniel Martin)과 그의 연구팀은 다양한 분자의 구조를 수정하기 위한 새로운 화학 반응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마틴은 이러한 방법을 바탕으로 반코마이신(vancomycin)이라는 특정 항생제의 구조를 수정할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반코마이신은 강력한 항생제이지만, 신장 손상의 위험과 1980년대부터 증가한 박테리아 내성이라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반코마이신의 한계로 인해 마틴은 더 강력하고 덜 해롭고,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생제를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이 노력의 결과가 바로 EVG7이라는 화합물이었습니다. 이 화합물은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 박사과정 학생인 엠마 반 그로센(Emma van Groesen)의 이니셜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숫자 '7'은 일곱 번째로 가장 활발한 반코마이신 유도체임을 나타냅니다.

EVG7은 기존의 반코마이신에 비해 다양한 박테리아 병원균에 대해 100배에서 10,000배 더 강력한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이로 인해 항생제를 더 적게 투여해도 되어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몇 년간의 개발 끝에 EVG7은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최근 권위 있는 학술지 사이언스 트랜슬레이셔널 메디슨(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되었으며, 이는 이 약물의 임상 잠재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이 논문은 엄격한 검토와 추가 실험을 거쳐 연구의 강점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마틴과 그의 팀은 이제 EVG7을 시장에 내놓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으며, 새로운 회사를 창립하거나 기존 제약회사에 기술을 라이선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약물이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 들어가기까지는 아직 몇 년이 남았으며, 약 500만 유로의 투자와 생산 과정을 최적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들과 박사 후 연구원들이 주도한 학문적 연구실에서 이러한 차세대 항생제 후보를 개발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이 화합물은 특히 내성 균주에 의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감염을 치료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으며, 결국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을 치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ChatGPT로 요약, 번역했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19 / 1 페이지

그렇지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렇지뭐 (49.♡.38.98)
작성일 08.10 14:28
기술이 발전해서 더 좋아지겠지만, 이 항생제를 이겨버리는 슈퍼세균이 또 출현하겠죠?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8.10 15:29
@그렇지뭐님에게 답글 박테리아보다는 인간이 지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저는 이 싸움은 무조건 인간이 이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생자전거타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인생자전거타기 (223.♡.248.9)
작성일 08.10 18:37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안심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beerwi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eerwine (61.♡.33.124)
작성일 08.11 00:45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음...박테리아가 지능으로 진화하고 내성을 획득하는게 아닙니다만...;; 이건 지능 게임이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사안이 아닙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8.11 00:55
@beerwine님에게 답글 그냥 쉽게 설명드리려고 그렇게 말씀드린 것입니다. 오해를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인간의 과학 기술이면 충분히 내성 박테리아와 싸울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beerwi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eerwine (61.♡.33.124)
작성일 08.11 00:57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죄송하실것은 전혀 없습니다요;;; 사실 고약하나면 머 박테이라도! 바이러스도! ㅋㅋ

좋은 밤 되세요.

qwer1234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qwer1234 (119.♡.153.69)
작성일 08.12 10:10
@beerwine님에게 답글 누가 박테리아가 지능 으로 진화해서 내성이 생겼다고 생각할까요.. 혼자 너무 대단 하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그리고 고약상자님은 의학박..사 ..음.

벗바리님의 댓글

작성자 벗바리 (61.♡.56.77)
작성일 08.10 17:02
창과 방패의 쌔움애서 인간이 새로운 창을 또 하나 준비하는군요(짝짝짝)

beerwi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eerwine (61.♡.33.124)
작성일 08.11 00:45
@벗바리님에게 답글 항생제가 방패입니다만;;;;

세균과 바이러스의  공격이 창이었고, 그에 대응해서 개발하는게 항생제입니다.

벗바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벗바리 (61.♡.56.77)
작성일 08.11 01:58
@beerwine님에게 답글 단순히 세균을 공격한다는 의미에서 쓴 말인데, 넓게 보니 beerwine님 말씀대로 방패라 하는게 더 맞겠네요~ 참고로 바이러스에 대해서 쓰는 약은 항생제라고 부르진 않습니다.

beerwi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eerwine (61.♡.33.124)
작성일 08.11 23:00
@벗바리님에게 답글 예;; 맞습니다 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겠지요. 이런 댓글에서 굳이 그렇게 세균/바이러스에 대한 방패를 또박또박 구분해서 댓글로 다 쓸 필요가 있을줄은 미처 몰랐네요.

할러님의 댓글

작성자 할러 (116.♡.3.213)
작성일 08.11 08:24
장내 이로운 세균에 대해서도 수퍼성능을 보이지는 않으면 좋겠는데..  알아서들 잘 하시겠지요..

lordmis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ordmiss (172.♡.252.21)
작성일 08.11 11:21
항생제는 돈을 벌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사실 실험실 수준에서 약효 좋은 분자는 많아요. 그걸로 돈을 벌 수 없으니 개발 과정의 재원을 확보할 수 없는게 문제입니다.

벗바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벗바리 (61.♡.56.77)
작성일 08.11 12:25
@lordmiss님에게 답글 수요가 전세계적일텐데 왜 그런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beerwi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eerwine (61.♡.33.124)
작성일 08.11 23:06
@벗바리님에게 답글 막대한 개발비에 비해 거둬들일수 있는 이윤이 적어서 경제성이 나오지 않기때문에 거대 제약회사들이 투자를 꺼립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문제가 되고 있으나 해결되지 않고 있죠.
그래서 빌게이츠 같은 세계적 거부들이 재단을 설립해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나 이것도 그리 쉬운것이 아닙니다.

벗바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벗바리 (61.♡.56.77)
작성일 08.19 09:57
@beerwine님에게 답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lordmis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ordmiss (185.♡.231.103)
작성일 08.19 06:56
@벗바리님에게 답글 첫째는 가격 문제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미 쓰고 있는 항생제들에 비해서 비싸게 받기가 어려워요. 그런 시간이 지나면 복제약이 나올 시간이 생기는거죠. 둘째는 많이 쓰여야 돈을 버는데 많이 쓰이다보면 내성이 생겨서 효과가 떨어지죠. 이 두 가지 이유가 합쳐져서 한개 약물의 전 주기 동안 팔릴 수 있는 매출의 크기가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한계가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벗바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벗바리 (61.♡.56.77)
작성일 08.19 09:57
@lordmiss님에게 답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생활자님의 댓글

작성자 간단생활자 (220.♡.174.114)
작성일 08.13 08:13
강력해야할 게 아니라 표적을 잡아야죠.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