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충전, 전기차 화재 지배적 원인 아냐…배터리 관리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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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별 118.♡.83.48
작성일 2024.08.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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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사 내용 일부, 전체 내용은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879333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7040900003


성균관대 윤원섭 교수 사진


…… 국내 배터리 전문가인 윤원섭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는 지난 1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과충전은 전기차 화재의 결정적 원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나아가 전기차 안전을 위해서는 배터리 모니터링 강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성균관대와 삼성SDI가 손잡고 설립한 배터리공학과의 대표 교수로, 성균에너지과학기술원 차세대배터리 연구소 소장도 맡고 있다.


윤 교수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원인을 과충전으로 단정 짓는 분위기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충전 깊이(충전율)와 화재는 당연히 관련이 있지만, 지배적인 원인은 아니다"라며 "100% 충전이라는 게 굉장히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양극의 100% 용량은 (g당) 275mAh가량인데, 실제로 사용한 것은 200∼210mAh 정도이고 이를 100%라고 규정한다"며 "다시 말해 우리가 100%라고 말하는 것은 안전까지 고려한 배터리 수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충전을 이보다 더하면 위험할 순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과충전은 배터리 셀 제조사나 자동차업체 차원에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으로 이미 차단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충전 깊이보다는 셀 내부 결함이나 그 결함을 관리하는 BMS 문제로 화재가 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교수는 급속충전이나 높은 기온, 습도도 배터리 화재의 결정적 원인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완속보다 10∼100배 빠르게 충전하니 전압이 더 올라가 조금 위험한 면이 있겠지만, 이미 이러한 화재 가능성은 원천적으로 차단된 상태"라며 "또 온도나 습도를 고려해 배터리 셀은 안전하게 제조됐다"고 설명했다. […후략…]

댓글 26 / 1 페이지

masquerade님의 댓글

작성자 masquerade (121.♡.168.68)
작성일 08.18 10:59
다 맞는 말씀이신데,

지금 시중에 깔려있는 전기차를 어떻게 할지는 난감하기는 하죠.

내연기관차량들은 정비라도 잘 받고 수리라도 하면 될텐데

지금 시중의 전기차들......  지금 것들이.....나중에 나올 신기술에 비해서야 부족(미래 대비니 말장난이지만요)할지 몰라도 당장에 불량은 아니니....... 새 BMS 새 배터리 나왔으니 리콜해드릴게요..해주지도 않을거라서요.


과충전이라는 용어도 괴랄하고...충전율 낮춘다고 화재 확률이 드라마틱하게 낮아지지는 않겠지만....

평소 주행에는 낮은 충전율 유지하고 장거리 뛸때만 높어셔 충전하고 바로 출발해서 소진하는 습관 은 들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심혼에담다님의 댓글

작성자 심혼에담다 (218.♡.18.146)
작성일 08.18 11:09
맞는 말입니다. 리튬 배터리는 안전 마진을 두기 때문에 이미 사용자 기준 100%는 실제 100%가 아니죠.
리튬 배터리 안정성 문제는 아주 오래된 문제이나 개선이 쉽지 않은 부분이다 보니, 당장 빠르게 뭔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대응을 막 던지는 느낌이네요.

에피네프린님의 댓글

작성자 에피네프린 (121.♡.158.120)
작성일 08.18 11:31
전기차 문제는 또 하나의 사회갈등이 될듯해 걱정입니다
아직 전기차에 잠재적인 문제들도 점점 더 나타날테고, 전기차가 과하게 비판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구요.

그러다보니 전기차주 분들은 점점 방어적이 되고, 전기차주 아닌분들이 보기엔 너무 쉴드치는걸로 보이고, 그것때문에 또 분쟁이 되고...

안전에 관련된 민감한 문제다 보니 원만한 사회적 합의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안유진님의 댓글

작성자 안유진 (172.♡.95.40)
작성일 08.18 11:40
화재가 요즘 날씨 너무 더워서 열관리 못해서 그런거 아니고 내부적으로 불안정한게 문제인가요?

셀빅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08.18 11:52
@안유진님에게 답글 춥거나 더워서 불나면 그게 불량이고 잘못된 배터리인거죠.
모든 전기차는 안전마진이 있어서 100% 충전해도 97%~90% 정도만이 충전됩니다.
기레기들이 사이비 전문가 데리고 100% 충전하면 큰일난다고 하는거 자체가 제대로 모르고 보도하는거죠.

라이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라이센스 (59.♡.166.124)
작성일 08.18 12:37
@안유진님에게 답글 물론 고온 + 직사광선 + 기타 요소가 합쳐지면 위험률이 높아지는 건 사실이지만
이미 그정도의 상황을 고려해서 만든 게 전기차 배터리입니다.

제가 지금 타는 전기차 상용화 초기 모델인 gm의 볼트의 경우도
안전성을 중시한 초기 2016년 모델은 화재 뉴스가 별로 없습니다.

대규모 리콜 사태도 2017년 모델(대량생산시기)부터 적용됐죠...

제가 잘 몰라서 하는 생각일 수도 있는데
qc의 문제가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폭풍의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폭풍의눈 (220.♡.208.227)
작성일 08.19 08:24
@라이센스님에게 답글 모든 공산품은 고온 고려했겠지만, 올해 같은 온도가 설마 올거라고 고려못했을거 같은데요. 특히 지하주차장은 엄청 덥죠.

라이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라이센스 (59.♡.166.124)
작성일 08.19 17:30
@폭풍의눈님에게 답글 저도 전문가는 아니라서 ^^;;; 다만 올해가 좀 오래 덥긴했지만 화재사고가 난 인천이나 청주 등의 지하주차장 온도가 사막의 땡볕보다 높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08.18 11:50
당연한건데 이걸 따로 기사가 나오는거 자체가 현재 기레기들 공포조장이 얼마나 심한지 보여주는 거죠.

잉여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잉여다 (223.♡.203.219)
작성일 08.18 12:08
과충전방지한다고 뻘짓거리하는데 문제가 그런다고 불 안나는것도 아니라서요..

두루미235님의 댓글

작성자 두루미235 (218.♡.40.53)
작성일 08.18 13:24
셀 내부 쇼트(적층이 무너지는), bms의 불안정으로 내부 임피던스가 다른 배터리쪽으로 전류가 쏠리는 문제가 더큰게 아닌가 싶은데..
입고시 작은 배터리도 xray찍어 보면 항상 적측이
무너진 형태의 베터리가 있음..
물론 리듐이온은 폴리머하고 형태가 다르긴 하지만, 내부 분리막이나 양극제 음극제의 구조는 항상 xray로 전수 입고 육안 검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함. 결론은 과충전방전 보다, 셀단품 품질 개선과 bms의 안전화 등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봄..
아님 다른 방식의 배터리를 만들던지.. 그렇다고 생각되네요

헤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헤움 (121.♡.59.193)
작성일 08.18 16:52
@두루미235님에게 답글 공감합니다~ 과충전만으로는 설명이 안되죠~

두루미235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두루미235 (118.♡.13.228)
작성일 08.18 16:55
@두루미235님에게 답글 양극재, 음극재로 수정합니데이~!

나무플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무플러스 (106.♡.67.58)
작성일 08.18 16:09
볼보가 그래도 배터리 화재가 없는걸 보면 차단하거나 방지하는 방법이 뭔가 있지 않을까도 생각이 되네여

복슬복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복슬복실 (211.♡.183.208)
작성일 08.18 17:00

DRJang님의 댓글

작성자 DRJang (125.♡.5.214)
작성일 08.18 17:57
쉽게 보면 우리가 노트북이나 휴대폰에서 가끔 보는 그 배부름 현상, 그게 전기차에서 대부분 화재로 이어지고 있는거죠.
이렇게 보면 많이들 체감해서 알겠지만 단순 과충전 문제가 아니라 배터리 관리 시스템상 문제와 적절한 열관리가 안될때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어느정도 감을 잡 을 수 있죠.

까만콤님의 댓글

작성자 까만콤 (211.♡.28.147)
작성일 08.18 18:49
뭐 맞는말이긴 한데... 개인 입장에서 그나마 조심할수 있는게 과충전 방지밖에 없으니까요.
불량셀이 껴있는데 bms가 적절히 처리 못하는경우는 별수있나요..
그나마 충전을 덜하면 추가 마진이 생기니까 개인적으로는 그거라도 하는거죠..

폭풍의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폭풍의눈 (220.♡.208.227)
작성일 08.19 08:26
@까만콤님에게 답글 근데 그건 이미 되어 있는건데, 안전을 위해 더 낮춘다고 달라질거 같지는 않은데요. 더 낮춰서 안전하다면 50프로만 충전하고 다니면 더 안전할까요?

까만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만콤 (118.♡.65.92)
작성일 08.19 08:38
@폭풍의눈님에게 답글 100%는 아니지만 확실히 안전한건 사실입니다
충전잔량이 낮으면 bms가 각셀들에 전력을 고르게 펼때 불량셀이 있다 하더라도 과하게 충전시키지 않을 확률이 높은건 사실입니다

피쿼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쿼드 (211.♡.102.9)
작성일 08.18 22:08
저 같은 가솔린 운전자도 아는데

그거라도 해보자 이거 아닌가요?

아니면 대책을 내놓던가

폭풍의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폭풍의눈 (220.♡.208.227)
작성일 08.19 08:28
@피쿼드님에게 답글 잘못된건 안하는게 낫죠. 이걸로 미봉해버리면 마치 이게 원인인냥 호도되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다가 다시 올해같은 무더위 오면 터지겠죠

저항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저항R (116.♡.228.21)
작성일 08.19 00:34
그런데 인간이 완벽하게 제어가 되는 물질이 있나요? 양자화 세상에선 모두 확률의 문제이고 빛 조차도 삐딱하게 가는데요...
그 오래된 lcd의 패널제조도 뽑기운이 존재해서 픽셀불량 밝기불량이 수두룩하도 같은 놈이 없어요. 근데 일부 셀제조 불량이야 있는 건 당연한거죠. 근데 배터리는 불량이면 그게 터진다... 이건 문제가 큽니다.
제가 봤을 땐 모든 배터리 셀은 이상적인 스펙으로 제조된 놈은 하나도 없다고 보거든요.
그 얘기인 즉슨 모든 차량은 터진다는 얘기로만 들립니다.

LEC16님의 댓글

작성자 LEC16 (175.♡.19.163)
작성일 08.19 00:39
김필수 같은 사람이 뉴스에 나와서 물 찰랑 찰랑.... 이지랄 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주고 있습니다.
근데 정작 본인은 전기차협회 회장이잖아요?(그런 협회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언론에서 자동차 관련 전문가랍시고 부르는 두 명, 한명은 엔지니어도 아닌 정비 명장, 또 한명은 전기공학 전공한 자칭 자동차 전문 교수.
대한민국이 이렇게 인물이 없습니까.......

MarginJO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rginJOA (123.♡.217.182)
작성일 08.19 07:37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더위가 매년 올텐데... 전기차가 그것들까지 전부 다 감안해서 설계가 됐으려나요 ? 경험해보지 못한 더위를 예측할 수도 없을 뿐더러 그 많은 변수들이 해당 더위에 맞춰 다 바뀔텐데 ..

디카페인중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카페인중독 (106.♡.66.171)
작성일 08.19 10:19
충방전을 반복하면서 전극에 형성되는 dendrite 에 의한 분리막 파손이 원인중 하나일텐데, 사실 이건 현재 똘똘한 해결책이 없는 거 같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양산 기술이 나올 때 까지는요.

cyberhoo님의 댓글

작성자 cyberhoo (59.♡.81.164)
작성일 09.17 16:09
18650 밧데리 기기를 자동차 Usb 로 충전되는거 그안에 넣고도 잘 돌아 갔습니다.
작년 여름 이번 여름.
5시 퇴근하려고 차문열면..
실외주차라 차안 온도가 60도 넘더군요.
그런 환경에서 잘동작 했습니다.
뭐 저도 겁이 조금나 9월부터는 제거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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