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충전, 전기차 화재 지배적 원인 아냐…배터리 관리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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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사 내용 일부, 전체 내용은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879333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7040900003
…… 국내 배터리 전문가인 윤원섭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는 지난 1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과충전은 전기차 화재의 결정적 원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나아가 전기차 안전을 위해서는 배터리 모니터링 강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성균관대와 삼성SDI가 손잡고 설립한 배터리공학과의 대표 교수로, 성균에너지과학기술원 차세대배터리 연구소 소장도 맡고 있다.
윤 교수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원인을 과충전으로 단정 짓는 분위기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충전 깊이(충전율)와 화재는 당연히 관련이 있지만, 지배적인 원인은 아니다"라며 "100% 충전이라는 게 굉장히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양극의 100% 용량은 (g당) 275mAh가량인데, 실제로 사용한 것은 200∼210mAh 정도이고 이를 100%라고 규정한다"며 "다시 말해 우리가 100%라고 말하는 것은 안전까지 고려한 배터리 수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충전을 이보다 더하면 위험할 순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과충전은 배터리 셀 제조사나 자동차업체 차원에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으로 이미 차단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충전 깊이보다는 셀 내부 결함이나 그 결함을 관리하는 BMS 문제로 화재가 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교수는 급속충전이나 높은 기온, 습도도 배터리 화재의 결정적 원인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완속보다 10∼100배 빠르게 충전하니 전압이 더 올라가 조금 위험한 면이 있겠지만, 이미 이러한 화재 가능성은 원천적으로 차단된 상태"라며 "또 온도나 습도를 고려해 배터리 셀은 안전하게 제조됐다"고 설명했다. […후략…]
심혼에담다님의 댓글
리튬 배터리 안정성 문제는 아주 오래된 문제이나 개선이 쉽지 않은 부분이다 보니, 당장 빠르게 뭔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대응을 막 던지는 느낌이네요.
에피네프린님의 댓글
아직 전기차에 잠재적인 문제들도 점점 더 나타날테고, 전기차가 과하게 비판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구요.
그러다보니 전기차주 분들은 점점 방어적이 되고, 전기차주 아닌분들이 보기엔 너무 쉴드치는걸로 보이고, 그것때문에 또 분쟁이 되고...
안전에 관련된 민감한 문제다 보니 원만한 사회적 합의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셀빅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모든 전기차는 안전마진이 있어서 100% 충전해도 97%~90% 정도만이 충전됩니다.
기레기들이 사이비 전문가 데리고 100% 충전하면 큰일난다고 하는거 자체가 제대로 모르고 보도하는거죠.
라이센스님의 댓글의 댓글
이미 그정도의 상황을 고려해서 만든 게 전기차 배터리입니다.
제가 지금 타는 전기차 상용화 초기 모델인 gm의 볼트의 경우도
안전성을 중시한 초기 2016년 모델은 화재 뉴스가 별로 없습니다.
대규모 리콜 사태도 2017년 모델(대량생산시기)부터 적용됐죠...
제가 잘 몰라서 하는 생각일 수도 있는데
qc의 문제가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폭풍의눈님의 댓글의 댓글
라이센스님의 댓글의 댓글
셀빅아이님의 댓글
두루미235님의 댓글
입고시 작은 배터리도 xray찍어 보면 항상 적측이
무너진 형태의 베터리가 있음..
물론 리듐이온은 폴리머하고 형태가 다르긴 하지만, 내부 분리막이나 양극제 음극제의 구조는 항상 xray로 전수 입고 육안 검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함. 결론은 과충전방전 보다, 셀단품 품질 개선과 bms의 안전화 등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봄..
아님 다른 방식의 배터리를 만들던지.. 그렇다고 생각되네요
나무플러스님의 댓글
복슬복실님의 댓글의 댓글
https://www.autoevolution.com/news/volvo-xc90-recharge-catches-fire-in-china-while-recharging-175405.html
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13523879/Electric-car-battery-fire-camperdown-Volvo.html
우리나라에서 아직 사건이 없어서 그렇지 영국, 미국, 인도, 중국 등에서는 볼보 전기차 화재 사례들이 있습니다.
DRJang님의 댓글
이렇게 보면 많이들 체감해서 알겠지만 단순 과충전 문제가 아니라 배터리 관리 시스템상 문제와 적절한 열관리가 안될때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어느정도 감을 잡 을 수 있죠.
까만콤님의 댓글
불량셀이 껴있는데 bms가 적절히 처리 못하는경우는 별수있나요..
그나마 충전을 덜하면 추가 마진이 생기니까 개인적으로는 그거라도 하는거죠..
폭풍의눈님의 댓글의 댓글
까만콤님의 댓글의 댓글
충전잔량이 낮으면 bms가 각셀들에 전력을 고르게 펼때 불량셀이 있다 하더라도 과하게 충전시키지 않을 확률이 높은건 사실입니다
폭풍의눈님의 댓글의 댓글
저항R님의 댓글
그 오래된 lcd의 패널제조도 뽑기운이 존재해서 픽셀불량 밝기불량이 수두룩하도 같은 놈이 없어요. 근데 일부 셀제조 불량이야 있는 건 당연한거죠. 근데 배터리는 불량이면 그게 터진다... 이건 문제가 큽니다.
제가 봤을 땐 모든 배터리 셀은 이상적인 스펙으로 제조된 놈은 하나도 없다고 보거든요.
그 얘기인 즉슨 모든 차량은 터진다는 얘기로만 들립니다.
LEC16님의 댓글
근데 정작 본인은 전기차협회 회장이잖아요?(그런 협회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언론에서 자동차 관련 전문가랍시고 부르는 두 명, 한명은 엔지니어도 아닌 정비 명장, 또 한명은 전기공학 전공한 자칭 자동차 전문 교수.
대한민국이 이렇게 인물이 없습니까.......
MarginJOA님의 댓글
디카페인중독님의 댓글
전고체 배터리 양산 기술이 나올 때 까지는요.
cyberhoo님의 댓글
작년 여름 이번 여름.
5시 퇴근하려고 차문열면..
실외주차라 차안 온도가 60도 넘더군요.
그런 환경에서 잘동작 했습니다.
뭐 저도 겁이 조금나 9월부터는 제거 했지만
masquerade님의 댓글
지금 시중에 깔려있는 전기차를 어떻게 할지는 난감하기는 하죠.
내연기관차량들은 정비라도 잘 받고 수리라도 하면 될텐데
지금 시중의 전기차들...... 지금 것들이.....나중에 나올 신기술에 비해서야 부족(미래 대비니 말장난이지만요)할지 몰라도 당장에 불량은 아니니....... 새 BMS 새 배터리 나왔으니 리콜해드릴게요..해주지도 않을거라서요.
과충전이라는 용어도 괴랄하고...충전율 낮춘다고 화재 확률이 드라마틱하게 낮아지지는 않겠지만....
평소 주행에는 낮은 충전율 유지하고 장거리 뛸때만 높어셔 충전하고 바로 출발해서 소진하는 습관 은 들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