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 1시간 이상' 고등학생, 우울증 위험 1.6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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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기사 내용 일부
https://v.daum.net/v/20240903050017543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902_0002872429
통학하는데 편도 기준 1시간 이상 걸리는 고등학생은 우울증 위험이 다른 학생들보다 1.6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아사히 신문은 일본 정신과 신경학회 저널에 일본 대학 공중위생학 전공인 오츠카 유이치로 부교수와 나카시마 히데시 연구원이 공동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2022년 10~12월 2000여명의 일본 내 사립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1900명 중 17.3%가 우울 증상을, 19.0%가 불안 증상을 겪고 있었다.
통학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는 학생의 우울증 위험 정도는 30분 미만인 학생의 1.6배, 불안 증세 위험 정도는 1.5배였다.
[중략]
미국 소아과학회는 사춘기 자녀의 건강을 위해 중·고등학교 등교 시간은 오전 8시 반보다 늦어야 한다는 성명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중학교 등교 시간을 오전 8시 이후로, 고등학교는 오전 8시 반 이후로 정한다는 법률이 통과돼 2022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오츠카 부교수는 "장시간 통학은 정신 건강과 관련이 있으므로, 통학 시간이 짧은 학교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 측도 통학 시간제한, 온라인 수업 활용, 등교 시간 연기 등 학생들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관련 영어 기사
Longer daily commutes linked to depression in high schoolers
출발비대면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땅땅땅!
cyberhoo님의 댓글
출퇴근 거리 토탈 32km 미만에서만 살고 있는저는
참 다행 이군요.
2020년에 이사 하고 30km 미만으로 더 줄었네요.
자차 이용이네요.
단 차 없으면 힘들어요.
potatochips님의 댓글
쟘스님의 댓글
1시간일 때에는 좀 숨 좀 돌렸지만 여전히 힘들었고
30분일 때는 여유가 생기고 괜찮다 싶었고
15분은 진짜 ㅋㅋㅋ 일할 때마저도 마음에 여유가 생기더군요.
Steinbourg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