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삼성은 솔직해져야 한다"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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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삼성 상대로 '오토 블로커' 관련 소송 제기! "공정 경쟁 저해"
https://m.sports.naver.com/esports/article/439/0000029424
https://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197379
* 아래 링크 기사 내용 일부
https://m.sports.naver.com/esports/article/439/0000029425
https://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197382
에픽게임즈(이하 에픽) 팀 스위니 대표가 삼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사실을 밝힌 뒤, 국내 미디어들과 화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위니 대표는 "에픽과 삼성은 좋은 파트너였기 때문에 이런 분쟁을 겪고 싶지도 않았고,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면서도 "삼성은 솔직해져야 한다"라고 작심 비판했다.
이하 국내 미디어와 나눈 일문일답.
Q. 디스이즈게임: 미국에서 제기하는 소송으로 보이는데, 한국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소송이 진행될 건가?
A. 팀 스위니: 에픽은 미국에서 소송 제기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법적인 옵션이나 규제적으로 선택지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지만, 소송을 제기할 계획은 없다.
Q. 갤럭시 제품군에 대해서 소송한 건데 삼성 이외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는 왜 해당하지 않는 건가? 타 제조사는 오토 블로커(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이 없나?
A.현재로서는 오토 블로커와 비슷한 기능을 통해서 경쟁 스토어를 차단한 (OEM 제조사의) 경우를 발견하지 못했다. 중국을 제외하고 나머지 OEM 업체들의 경우에는, 차단을 하지 않고 구글의 스탭만 따라가고 있다. 현재는 삼성이 유일하게 OEM 중에서 경쟁 스토어를 차단하고 있다. 다른 업체들도 주시해서 비슷한 활동을 하는지 살필 예정이다.
Q. 진행 중 삼성이 오토 블로커 디폴트 활성화를 취소하면 즉시 소송을 취하할 계획인가?
A.삼성에게는 오토 블로커 디폴트가 유일한 불만이다. 이것이 제외되고, 화이트리스트 기능을 사용해서 이미 알려진 앱이 오토 블로커로 차단되지 않는다면 만족할 것이다.
[중간 내용 생략]
Q. 삼성 입장에는 어떤 앱이 인증된 개발자가 만든 건지, 각 앱이 기기에 어떤 손상을 주는지 자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떄문에 소비자 보호를 위해 오토 블로커를 디폴트로 업데이트했다고 방어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A. 삼성은 솔직해져야 한다. 삼성은 오토 블로커를 제공하거나 이미 잘 알려진 기업의 앱에는 화이트리스트를 제공하거나 애플처럼 리뷰 프로세스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삼성은 사용자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 삼성은 이미 알고 있는 앱을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라고 호도해서는 안 된다. 만약에 이것을 삼성이 하고 싶다면 합법적으로 해야 하고, 우리는 그것을 환영한다. 그것이 아니라면 오토 블로커를 제거해야 한다.
죽창깎는소년님의 댓글의 댓글
란데셀리암님의 댓글
지들 물건 팔아줄 때는 정책이 달랐나?
보안 풀었다가 사용자들 폰에 악성코드 심겨서 문제 생기면 지들이 책임져줄라고?
진짜 인성 쓰레기 양아치예요.
mP9aDKUoc님의 댓글
삼성도 때려버렸으니 애플에 억하심정 있는분들의 에픽 억지쉴드는 사라지겠어요
기적님의 댓글
이렇게 하면 사용자는 짜증나는 경고문을 매번 보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에 한해서만 경고를 받게 되니 좋고, 앱 개발사는 사용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서 좋고, 삼성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어서 좋겠군요.
rymerac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