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위기] 제2의 노키아 될라…새로운 'SW 파워'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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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터 기사 내용 일부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59041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24101
… 4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MX·NW)사업부는 올해 3분기 2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하며 역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첫 AI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4를 출시한 데 이어 폴더블 신제품(Z플립6·Z폴드6)을 잇따라 선보였다. 최근에는 갤럭시 탭S10 시리즈,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24FE로 AI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폴더블 신제품의 경우 지난 7월 파리올림픽에서 '올림픽 셀피' 마케팅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럼에도 MX사업부의 실적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2분기 모바일 사업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6% 줄어든 2조230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좀처럼 되살아 나지 않는 데다, 삼성전자가 주로 사용하는 퀄컴 AP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저가형 스마트폰의 공세도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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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AP로 원가 절감…SW 수익화 '눈길'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S10 시리즈에 대만 미디어텍 AP를 탑재하는 등 원가절감에 돌입했다. 2014년 갤럭시 탭S 시리즈가 출시된 후 퀄컴이 아닌 다른 회사의 AP가 적용된 것은 처음이다. 미디어텍 AP 제품은 퀄컴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MX사업부가 새로운 하드웨어나 SW의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원을 창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쟁사 애플은 올 2월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프로'를 출시하며 하드웨어의 영역을 넓혔고, 내년 하반기에는 '비전프로2'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2020년 애플뮤직, 애플TV, 아이클라우드, 애플아케이드를 모은 '애플원'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SW 수익화에도 성공했다.
애플은 향후 자체 AI 서비스인 '애플인텔리전스' 프리미엄 기능에 구독료를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AI는 오는 2025년까지 무료 제공될 것"이라고 밝히며 유료화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아직 AI 생태계 구축 및 이용자 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노키아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발 빠르게 전환하지 못해 몰락했고, 삼성전자 또한 이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수요가 예전만큼 살아나기는 쉽지 않은 만큼, 새로운 수익모델을 구축해 위기를 타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칼쓰뎅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 어떻게 해야되는지 누가 알겠습니까마는. ㅋㅋㅋ
그러니 뭔가 해나갈만한건 없고, 그냥 원가절감만 할수있는거죠.
그렇다고 젤 위에서부터 뭔가 해보자! 하면서 강력히 드라이브하는것도 전혀없지요.
KKAHN님의 댓글의 댓글
문지기님의 댓글의 댓글
Superjh21님의 댓글
더구나 최근 삼성의 행보를 보면 애플 베끼면서 아닌 척 하기로 한 것 같은데 한심합니다.
아무리 삼성이 패스트 팔로워를 지향한다지만 이제 안드폰 1인자로 우뚝 섰고 애플의 만년 라이벌을 자칭하면서도 언제까지 애플 카피캣이란 오명을 들을 건지 참....
DevChoi84님의 댓글의 댓글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원가도 절감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원가절감만을 위한 행위가 이루어지니
경쟁력만 떨어지죠 ㅎ….
딩굴댕굴님의 댓글
윗 대가리들 다 쳐내야 하는데 수년째 저러고 있으니..
까만콤님의 댓글
이건뭐 자폭하겠다는 행보가 아니면 좀 바보같은 결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