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첫 접속차단 방심위 "전체 차단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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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별 110.♡.54.216
작성일 2024.10.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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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오늘 기사 내용 일부

https://v.daum.net/v/20241016165343275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580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인터넷 백과사전 나무위키에 기재된 특정 인플루언서 페이지에 '접속차단'을 의결했다. 불법정보가 아닌 권리침해정보 심의로 나무위키에 방심위가 접속차단 의결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심위는 16일 통신심의소위원회(통신소위)를 열고 인플루언서 A씨와 B씨의 나무위키 페이지가 사생활 침해라며 접속차단을 의결했다. 방심위는 접속차단 전 플랫폼 관계자의 의견진술을 들을 수 있지만 이번엔 의견진술 없이 통신사(ISP, 인터넷서비스사업자)에 URL 차단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송 출연 경험이 있는 인플루언서 A씨는 나무위키에 노출된 전 연인과의 노출 및 스킨십 사진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낀다며 방심위에 삭제를 요청했다. 인플루언서 B씨도 나무위키에 본인 동의 없이 2013년부터 2023년까지의 생애와 사진, 본명, 출생, 국적, 신체, 학력, 수상 경력까지 나와 있다고 삭제를 요청했다.


방심위 통신자문특별위원회는 인플루언서 A씨와 B씨의 민원에 대해 신고인이 원하지 않고 사생활 침해 소지가 있다며 시정 요구가 필요하다는 다수 의견을 냈다. 방심위 역시 이에 근거해 접속차단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방심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기존 기조를 바꾼 첫 번째 사례”라며 “해외에 있는 사이트라 개별 삭제 차단 요청을 할 수는 없으나 이렇게 계속 의결 및 경고를 하고, 시정이 되지 않으면 사례 누적을 확인해 나무위키 전체에 대한 차단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후 내용 생략]

댓글 19 / 1 페이지

루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루뜨 (182.♡.61.171)
작성일 10.16 20:26
그런데 ISP에서 도메인 차단은 가능해도
URL차단이 가능한가요?

clien1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lien11 (211.♡.127.212)
작성일 10.17 22:15
@루뜨님에게 답글 기술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모든 단말에 인증서를 설치해야 하는등 조건이 너무 복잡해집니다. 따라서, 선언적인 조치라고 보여집니다.

ᄉᄎᄇ님의 댓글

작성자 ᄉᄎᄇ (87.♡.180.195)
작성일 10.17 06:22
제가 MZ 일베라고 생각하는 아카라이브의 본진이 이렇게 되는게 잘됐다 싶으면서도
같은 논리로 또 다양한 차단이 가능하다 생각하니 흠...
묘한 기분이네요.

엉클머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클머리 (245.♡.35.11)
작성일 10.17 12:04
@ᄉᄎᄇ님에게 답글 거기 한글 쓸 줄 아는 중국인과 일본인 많아 보였습니다. 차단 가능해야 맞습니다. 피해자를 보호해야 하므로. 국내와 역차별 되어서도 안될 일입니다. 그러나 독재의 서슬퍼런 경험이 우리를 묘하게도 주저하게 합니다.

led형광등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ed형광등 (58.♡.153.154)
작성일 10.19 10:58
@엉클머리님에게 답글 님이 바로 한글 쓸 줄 아는 외국인 같군요.
딱 번역기 밀투인데요.

엉클머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클머리 (240.♡.23.19)
작성일 10.19 11:01
@led형광등님에게 답글 기분 나쁘셨나봅니다. 말씀 함부로 하시는 걸 보니.

led형광등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ed형광등 (58.♡.153.154)
작성일 10.19 11:03
@엉클머리님에게 답글 네, 기분 겁나 나쁘네요.
본인은 못느끼나 본데 ai로 글 쓴 거 티 너무 나거든요.

엉클머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클머리 (245.♡.35.11)
작성일 10.19 11:07
@led형광등님에게 답글 저는 한국인이고 led형광등님 기분 나쁘실 수 있는 점 알겠습니다. 무례하신 분들에게 이정도 건조체가 적당합니다. 직접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그린내님의 댓글

작성자 그린내 (2001:♡:710d:♡:b1c2:♡:e25:5343)
작성일 10.17 11:46
나무위키의 운영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진 않는데, 이렇게 차단을 하는게 과연 좋은걸까 생각이 어제 왔다갔다 하더군요.

1) 요청하면 지워준다 -> 시간 지나면 그냥 문서 재작성 가능 (* 인플루언서 한명 문서 그렇게 다시 작성되는걸 봤습니다)

2. 나무위키 입장대로 방심위에서 어떠한 사전 연락도 없었다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문제이긴 한데 파라과이 법인이라 연락하기도 좀..

솔직히 다양한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이게 맞나? 생각부터 방심위는 할거 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다 들던데 그 방심위는 맛이 간지 한참 된지라 의도가 좋아보이질 않고.

저런 식이면 해외에 적을 두고 있는 한국어 포탈들은 언제나 차단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연거나 마찬가지라..

엉클머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클머리 (245.♡.35.11)
작성일 10.17 12:13
@그린내님에게 답글 국내 법인이 있으면 등기 우편 받았을 겁니다. 애당초 연락하지 말라고 해외 도피서버로 운영하면서 그런 입장이라면 어의상실 입니다. 말씀하신 그 가능성. 해외 언론이 누명쓰고 차단당할 두려움이 있지만. 피해자가 생기는 걸 방치하면 안되겠죠.

Superjh21님의 댓글

작성자 Superjh21 (254.♡.192.127)
작성일 10.17 21:24
이걸 보니 모 전직 군인 유튜버가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채상병 사건 이후로 국방부에서 국군 장성들의 나무위키 항목을 무차별적으로 삭제 요청하거나 일부 내용을 삭제해달라고 해서 지워졌는데 이제는 방심위 차원에서 나무위키를 조지려고 하는 것 같군요

위에 댓글 다신 분들은 나무위키가 뭐 아카라이브 본진이니까 잘됐다고요? 검열당국의 규제를 회피하려고 파라과이에 서버와 본사를 두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 방심위가 사이트 전체를 차단할 수도 있다는 건 그만큼 윤석렬 정부에서 언론의 자유가 후퇴하고 있다는 건데 이걸 쌤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셔서 황당하네요

케이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이건 (223.♡.218.59)
작성일 10.18 11:35
@Superjh21님에게 답글 나는 담배 안 피우니까 만원으로 올려야 된다.. 라는 사람들과 비슷한 거죠 뭐...

엉클머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클머리 (220.♡.180.115)
작성일 10.18 19:39
@케이건님에게 답글 아닐겁니다. 길거리에서 담배피니까 민원 넣은거라 할 수 있습니다. 담배 안피우는 사람들은 담뱃값 오르던 내리던 애당초 관심사가 아닙니다. 담배 끊은 사람들 중에서 가격 올려야 한다고 할 수는 있겠습니다. 군대 다녀온 사람들이 심뽀부리며 군대 또 가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엉클머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클머리 (220.♡.180.115)
작성일 10.18 19:42
@Superjh21님에게 답글 검열이든, 저작권 문제이든, 법적인 문제를 회피하려고 해외에 도피한 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게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 그렇다고 보는 것은 각자의 판단입니다. 그리고 현재 정부가 아니어도 문제를 지속할 경우 충분히 차단당할 수 있는 사안이라 보입니다. 언론의 자유가 후퇴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범법을 놔둘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공감하는 내용이 나무위키에 있다는 이유로, 나무위키가 우리의 공감을 얻어야 하는겁니까. 나무위키에 대한 고민과 비판에 대해서, (고민하고 비판하는 것을 ) 황당해하실 필요가 있습니까. 그 사건은 꼭 나무위키가 아니어도, 위키페디아나 다른 미디어를 통해서 알릴 수 있습니다.

Superjh2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perjh21 (58.♡.134.219)
작성일 10.18 22:37
@엉클머리님에게 답글 위키피디아 말씀하셔서 반박합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한국어 위키피디아의 정보는 나무위키의 절반도 안 됩니다. 그렇다고 영어 기여자들이 영어판 위키피디아에 예를 들어 채상병 사건을 영어로 작성하겠습니까?
다른 미디어를 통해서 알리면 된다고요? 그게 바로 윤석열 정부, 아니 어쩌면 좌우 막론하고 대한민국 역대 정권들이 원하는 바죠. 한국인의 정보 접근성을 제한하는 것.

설령 번역기를 돌려서 본다고 해도 나무위키에 사람이 써놓은 것 보다 내용 전달이 잘 될까요?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고 가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반자유주의적 행태를 비판하면서도 단순히 디시와 유사한 아카라이브가 싫다는 이유만으로 윤석열 정권의 인터넷 검열 시도에 동조하는 걸 저는 황당하다고 한 건데 왜 저의 감정을 가지고 황당해 할 필요가 있냐고 하시죠? 제 감정을 제 댓글에 맘대로 드러내지도 못 합니까?

엉클머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클머리 (220.♡.180.115)
작성일 10.18 22:52
@Superjh21님에게 답글 댓글에서, Superjh21님은 대안 미디어로서의 나무위키에게 대표성을 크게 부여하시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누구에게나 그 정도의 대표성에 공감하지는 못할겁니다. 사회적으로 깊은 문제를 지속적으로 예시로 언급하고 계십니다. 이런 부조리로 죽음을 맞이하신 분에 대해 가볍게 언급하는 것은 그 분께 예의가 아닌것으로 생각되어, 저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적절한 예시는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Superjh21님은 저에게 따지시는 게 매섭습니다. 친절하게 답변을 드려보겠습니다.

1. 나무위키의 내용이 위키페디아 내용의 두 배 이상인 점은 잘 알겠습니다. 분량이 두 배 이상이군요.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2. 영어 기여자들에 대해 갑작스레 말씀하셔서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위키페디아에는 한국어 기여자가 부족하다는 의미로 이해하겠습니다. 나무위키에 기여하신 분들이 위키페디아에 기여하면 될 일입니다만, 그 기여자분들과 위키페디아의 사정이 있을 수 있어서, 위키페디아의 분량이 기대하시는 분량에 못미치는 것일 수 있으므로, 사정을 잘 몰라 언급하기 어렵습니다.

3. 나무위키의 내용 전달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영어권 작성자가 우리사회에 대해 잘 알고 있을 정도라면, 그 정도 깊이있는 관찰과 통찰이라면 아마 한글도 무리 없이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Superjh21님이 추측하신 것처럼 저도 추측일 뿐입니다. 저에게 안일하게 생각하신다고 하시는데, 어떤 점이 안일합니까? 상호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시지 못해 Superjh21님에게 실망스럽습니다.

4. 마지막 한마디하고 가신다고 해서, 장황하신 정황을 조금 정리해 드립니다. 입장은 잘 알겠습니다. 감정을 드러내신 점에서 훌륭하다고 여깁니다. 변명을 드리자면 다른 사람의 비판과 양면적 고민에 대해서 (무슨이유로) 황당하다는 말씀을 하셨기에 그럴 이유를 여쭤봤었습니다. 지금 답변 주신 내용으로는 다른 분들이 현정부의 검열에 동조하고 있다고 생각하셔서 황당하다고 표현하신 점도 잘 알겠습니다. 저는 동조한 게 아니라 생각하고 이 부분은 의견을 좁힐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다소 무례한점 사과드립니다. Superjh21님이 쓰신 글에 Superjh21님의 감정을 충분히 드러내실 수 있으며 그 것이 잘못되거나 나쁜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그러므로 제가 건전한 사회적 논의를 Superjh21님과 함께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Superjh2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perjh21 (58.♡.134.219)
작성일 10.19 09:42
@엉클머리님에게 답글 쭉 읽어봤는데 님하고 더 이상 얘기하는 게 시간낭비라고 생각될 정도로 벽이랑 마주보고 말하는 수준의 대화였습니다.

말씀하시는 게 꼭 사람이 아니라 기계랑 대화하는 기분이 느껴졌고요.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 궤변을 늘어놓으시는데, 요즘 생성형 AI도 님보다 더 그럴 듯 하게, 사람처럼 답변하는데 AI만도 못하신 것 같네요.

엉클머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클머리 (240.♡.23.19)
작성일 10.19 09:47
@Superjh21님에게 답글 Superjh21님 말씀이 지나치시군요. 기계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표현하신 것도 자유라 생각하십니까. 타인에 대한 비하가 서슴 없으시군요. 어디서 오셨을까 궁금해집니다. 읽는 분들이 판단하실 겁니다.

led형광등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ed형광등 (58.♡.153.154)
작성일 10.19 10:59
@Superjh21님에게 답글 딱 ai 말투예요.
말 섞을 필요도 없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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