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인텔리전스 개발에 7년이 걸렸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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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Insider 기사
Apple Intelligence has been seven years in the making, says Cook
# 내용 일부 구글 gemini-exp-1121 번역
팀 쿡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애플 파크가 문을 열던 2017년부터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반이 된 기술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고, 반론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이 붙기 훨씬 전부터 AI는 애플에 스며들기 시작했으며, 그 시작은 꽤 오래전이었다고 합니다.
"갑자기 깨달은 순간이(aha moment) 있었다고는 말 못 하겠네요." 그는 Wired 인터뷰에서 스티븐 레비(Steven Levy)에게 말했습니다. "파도처럼, 혹은 멀리서 들려오는 천둥처럼 서서히 진행됐죠."
"2017년에 우리는 제품에 뉴럴 엔진을 탑재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그는 말을 이었습니다. "AI와 머신 러닝이 대세가 될 거라는 건 이미 분명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인력을 투입해야 했고, 이것이 우리 제품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애플은 2018년에 구글의 AI 책임자였던 존 지아난드레아(John Giannandrea)를 영입했고, 그는 머신 러닝이 곧 모든 분야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한 것은 2024년이 되어서였습니다. […]
AI의 유용성을 높이면서 개인 정보 지키기
팀 쿡은 애플이 "개인화되면서도 개인 정보를 존중하는 방식으로(personal and private) 혁신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을 확정하기 전에 내부 토론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AI 기능 유료화에 대해서는 논쟁은 물론이고, 논의조차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요금 부과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팀 쿡은 말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스마트폰 혁명과 지금의 태블릿을 가능하게 한 멀티터치와 같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팀 쿡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일을 더 잘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여전히 당신(you)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당신의 생각과 관점입니다."
그는 "로직 프로(Logic Pro)가 뮤지션의 작곡을 돕지만, 주체는 여전히 뮤지션인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유했습니다. 그리고 AI를 "개인용 컴퓨터의 등장으로 가능해진 생산성 향상"에 비유했습니다.
하지만 팀 쿡은 구직자가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자기소개서를 더 전문적으로 만드는 애플 광고에 대해서는 설득력이 다소 부족한 설명을 내놓았습니다.
"AI 도구를 활용하면 (자기소개서를) 더 세련되게 다듬을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하지만 도구를 사용할지 말지는 결국 당신의 선택입니다. 당신과 제가 힘을 합쳐 뭔가를 하는 것과 같죠. 1 더하기 1이 2 이상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겠어요?"
("It's like you and I collaborating on something — one plus one can equal more than two, right?")
[이후 내용 생략]
* WIRED 원문 기사 링크 및 블루스카이 게시글
https://www.wired.com/story/big-interview-tim-cook-wants-apple-to-literally-save-your-life/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자사 소프트웨어에 머신러닝을 토대로 돌아가는 기능들 하나둘씩 넣고 발표해오던게 최소 한 5년은 넘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AP 에 NPU 탑재는 대량생산되는 모바일 AP로서는 트랜드를 창출해낸 선구자격이기도 하고요.
사람들이 머신러닝이랑 AI 랑 같은걸 지칭하는, 그냥 다른 이름일 뿐인걸 인지를 못해서 그렇죠.
애플이 늦은게 있다면 generative AI 분야이기는 합니다만..
그건 OpenAI 말고는 다 후발주자고, 후발주자들 중에선 구글 제미나이 정도가 그나마 좀 앞선거 같고요..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애플의 머신러닝/AI 기능의 첫 제품 적용은 Face ID 처리 및 Animoji 등에 이루어졌고, API 공개는 그 이후 일이기는 하네요.
2017년에 나온 블룸버그 기사에 따르면 애플의 온디바이스 AI 개발은 2015년부터 이루어졌고,
2015년부터 AI 분야 채용을 본격적으로 했으며, 그 첫 소비자 제품이 2017년에 나온 A11 Bionic 이라고 하네요.
엉클머리님의 댓글의 댓글
Intherain님의 댓글의 댓글
요즘 핫한 트랜스포머가 NPU대응이 잘 안되서 그렇지.
Intherain님의 댓글의 댓글
요즘 전기차가 핫하다고 자동차엔 엔진이 없다고 주장하시는거랑 비슷한것 같은데요.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엉클머리님의 댓글의 댓글
MarginJOA님의 댓글
지푸라기님의 댓글
애플이라면 기술적 독립을 할 듯 한데..그걸 빠르게 앞당겨야 할 듯
산다는건님의 댓글
에피네프린님의 댓글
uatant님의 댓글의 댓글
AI = 생성형
생성형 AI가 아닌 AI기술 = AI가 아님.
이렇게 취급 되는데
왜 극단적으로 가는 건지 솔직히 모르겠네요.
NPU의 처음 아이폰 A칩에서 면적 할당 받은 이후로 NPU면적은 매년 커져만 갔고
그와 관련된 머신런닝 기술들, 가령 카메라의 딥퓨전, 누끼따기 등등 머신런닝 기반의 기술들은 아이폰에 매년 추가가 되어 왔거든요.
생성형 AI에 애플이 뒤쳐진건 맞는데
생성형 AI만이 AI다
머신런닝은 AI가 아니다
그러니까는 애플은 AI시대에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놀았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보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가스타님의 댓글
BLUEnLIVE님의 댓글
나름 아이폰4부터 꾸준히 쓰고 있는 앱등이인데, AI를 기대하고 썼던 적은 "심심이" 수준의 시리를 한 2-3일 썼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January4th님의 댓글
25년까지는 실망스러울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