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철수, 테슬라는 출시 준비’… 지각변동 일고 있는 로보택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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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파도파도 119.♡.16.226
작성일 2024.12.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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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인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로보택시 사업에 공을 들여온 제너럴모터스(GM)가 철수를 선언했고, 후발주자 격인 테슬라는 로보택시 출시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22일 자동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텍사스주 오스틴시 당국과 로보택시 출시를 위한 초기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스틴시에는 자율주행 기업과 지역 주민들이 협력해 자율주행차에 대한 의견과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안전 교육·절차를 수립하는 자율주행차 태스크포스(TF)가 설치돼 있다. 그간TF는 구글 웨이모, 아마존 죽스 등과 협력해왔다.

테슬라는 지난 10월 로보택시 ‘사이버캡’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내년에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운전자의 감독이 필요 없는 주행보조기술을 출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로보택시 시장은 최근GM이 철수를 선언하면서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GM은 “자사의 자본배분 우선순위에 맞춰 크루즈의 로보택시 개발 작업에 대한 추가 자본투입을 중단할 것”이라며 사실상 철수를 선언했다.

수익성이 원인이다. 로보택시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점, 사업 성장에는 상당한 시간과 자원 투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투자 가치가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이다.GM은 로보택시 사업에 100억 달러(약 14조원) 이상을 지출했다. 하지만 적자를 면치 못했다.

로보택시 시장은 구글의 지원을 받는 웨이모가 독주하는 가운데, 아마존 산하 자율주행 죽스와 후발주자 테슬라가 추격하는 형세로 재편될 전망이다. 웨이모는 현재 유일하게 상업적으로 로보택시를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웨이모는 현재 미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애리조나 피닉스, 텍사스 오스틴에서 무인 로보택시를 운영 중인데, 내년에는 일본 도쿄에 진출할 예정이다.

죽스는 내년에 상업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죽스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로보택시를 시범 운행 중인데, 현장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서비스에 나선다. 테슬라는 2026년 양산 예정이다. 테슬라는 개인 차주가 자신이 차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로보택시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선 죽스와 테슬라가 웨이모 독주체제를 깰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댓글 2 / 1 페이지

writer님의 댓글

작성자 writer (211.♡.202.22)
작성일 어제 13:26
죽스는 죽쓰겠군요. 촤하하…

인터루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터루드 (106.♡.64.52)
작성일 어제 15:51
테슬라는 참... 여러모로 대단한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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