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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넷플릭스 사용자에게도 BBC 수신료 걷는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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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별
작성일 2025.01.29 18:30
분류 IT
4,435 조회
4 추천

본문

* 블룸버그 기사

UK Considers Making Netflix Users Pay License Fee to Fund BBC

https://archive.md/ntP3d (아카이브 링크)

​# 내용 일부 GPT-4o 번역 후 수정

영국 런던 BBC 브로드캐스팅 하우스 사진입니다.


영국에서 공영방송 BBC에 대한 재정 지원 방법을 최신화하는 계획 일부로, 넷플릭스나 디즈니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만 사용하는 경우에도 BBC 수신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영국 정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스트리밍 앱으로도 수신료를 확대하는 방안은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영국 총리실, 재무부, 문화·미디어·스포츠부에서 논의 중인 여러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논의 중인 대안으로는 BBC에서 광고를 도입하는 방안, 스트리밍 서비스에 특정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 BBC 라디오 청취자들에게도 수신료를 걷는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영국 TV 수신료는 시청자가 방송 시간에 맞춰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1946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실시간 TV를 보거나 BBC iPlayer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구에서는 매년 169.50파운드(약 210.60달러)를 내야 하며, 수신료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오르기도 합니다.


BBC 프로그램을 보지 않더라도, 유튜브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같은 사이트에서 라이브 방송을 보거나 스트리밍하려면 TV 수신료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BBC 것이 아닌 주문형(온디맨드) 콘텐츠만 시청하는 경우에는 수신료 납부를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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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neojul님의 댓글

작성자 neojul
작성일 01.29 18:36
넷플릭스랑 bbc는 아무 상관도 없어보이는데, 거기서도 받아내려고 하는군요.

욱동이님의 댓글

작성자 욱동이
작성일 01.29 18:40
이나라나 저나라나 공영방송이 문제군요...ㅡㅡ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작성일 01.29 18:43
검색해보니 2027년까지만 수신료 제도가 운영되고, 이후부터는 새로운 재원 조달 방식을 도입할거라고 하는군요.
그런 방향중에 하나 같습니다.
이거는 거의 넷플릭스를 전력망같은 기간망으로 취급하겠다는 발상같네요.

aeronova님의 댓글

작성자 aeronova
작성일 01.29 20:19
BBC라면 수신료가 아깝지 않죠. KBS라면.. 휴우..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작성일 01.29 21:02
독일 방식도 있군요. ㄷ ㄷ

독일에 '등록된 거주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비용이 있다. WG(셰어하우스)에 살아도 내야 하고, 가족과 함께 살아도 내야 한다. '가구 당' 부과되는 이 비용의 이름은 Rundfunkbeitrag(방송수신료). 독일에 온 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을 열받게 하는 것 중 하나이고 오래 사신 분들은 포기하고 내고 있는 지출이다.
방송수신료의 풀네임은 Beitragsservice von ARD, ZDF, und Deutschlandradio(아에르데, 체데에프 그리고 독일라디오의 회비 서비스)로, 매월 18.36유로(25700원)를 일률 징수한다. 방송수신료의 징수기관은 1973년에 ARD에서 조직되었으며 우리나라로 치면 KBS에서 수신료를 걷는 것과 같다.
문제는 이 수신료가 상당히 높고, 실제 '방송수신을 할 수 있는 기기 소유'의 여부와 관계없이 징수한다는 점이다. 약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실제로 집에 라디오나 티브이를 볼 수 있는 기기가 있는 가정에만 징수하고 종종 기관 직원이 불시 검문하여 거짓으로 등록한 가구엔 높은 벌금을 부과했다. (소형 라디오 같은 건 검사할 때만 숨겨놓고 수신료를 피하는 집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독일도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고 아무리 구형 핸드폰이라도 최소한 라디오 수신은 가능해지면서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요금이 되었다.
또한 독일 어디로 이사 가더라도 집요하게 쫓아오기 때문에 본인이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부과된다

PW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WL⠀
작성일 01.29 22:20
@트라팔가야님에게 답글 독일은 대신 공영 TV와 라디오 채널이 정말 많습니다. 상업 채널과 합치면 훨씬 더 많고요. 좀 재미가 없는 면도 있지만 정말 좋은 프로그램도 많아요. 높은 수신료를 물리는 독일에서 조차도 몇년 전 부터는 공영방송에 광고가 '매우 제한적으로' 송출됩니다.
저는 BBC나 독일처럼 공영방송의 질이 높고 채널 수가 많으면 어느정도 수신료를 높게 낼 용의가 있습니다. 그런데 KBS는 도저히 용서가 안 되는 수준이죠 ㅎ
넷플릭스에 시청료를 물리겠다는 발상은 좀 신선(?)하네요.

Novonordis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ovonordisk
작성일 01.29 21:16
정부는 국민이 담배를 끊기를 원하지만
정작 세금이 덜 걷히면 어떻게 해서든 목표 세금액을
채우려 단가를 올리던 부과방식을 변경하던 하죠
어찌보면 정부는 돈을 원하는게 목표입니다

예지님의 댓글

작성자 예지
작성일 01.30 02:03
우리도 EBS로 가는 돈은 안 아까워요. KBS가 문제죠.

Formularix님의 댓글

작성자 Formularix
작성일 01.30 12:05
Bbc는 내도 될듯

주류소님의 댓글

작성자 주류소
작성일 01.30 12:16
BBC 수준이면 수신료가 안 아깝겠다 하다가도 그 수신료가 연간 우리의 약 8.5배인 26만원이라는걸 알면... 아우 아깝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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