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지원으로 구글 크롬에서 텍스트 렌더링이 개선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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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사이트에서 먼저 올렸던 내용 복사, 원문 기사 작성 날짜는 3월 25일 / 현지 시각 기준)
* Neowin 기사 - Chrome will get improved text rendering thanks to Microsoft
https://www.neowin.net/news/chrome-will-get-improved-text-rendering-thanks-to-microsoft/
(Claude 3 Opus 번역)
약 3년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브라우저에서 텍스트 렌더링을 개선하여 윈도우 전체에서 ClearType 텍스트 튜너 설정을 사용하게 하여 가독성이 향상된 폰트를 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1]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이 크롬에서 비슷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크롬 플랫폼 현황 페이지에 따르면 [주2], 텍스트 렌더링에 대한 사용자 조정 기능이 없는 것은 '오래된 사용자 불만 사항'이었으며, 일부 게시물은 2015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문제는 크로미움이 각 플랫폼에 대해 고정된 대비와 감마 값을 사용하는 Skia 텍스트 렌더링 방식을 채택하여 조정과 사용자 설정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크롬과 기타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의 텍스트는 특히 렌더링된 각 글리프(glyph)에 많은 안티앨리어싱 픽셀을 사용하는 CJK 문자(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한국어)에서 훨씬 더 얇고 밝게 보입니다. 크롬과 엣지 또는 파이어폭스를 비교하면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한 기술적인 내용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레거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를 비롯한 많은 윈도우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들은 글리프를 화면에 렌더링하기 위해 DirectWrite 프레임워크를 활용했습니다. DirectWrite 활용의 장점은 특정 시스템 전체 사용자 설정이 반영되고, 다른 모든 네이티브 윈도우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사용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크로미움은 DirectWrite를 텍스트 렌더링 파이프라인의 폰트 나열, 글리프 정보 검색, 글리프 비트맵 생성 등 일부분에만 활용하며, 텍스트 셰이핑, 레이아웃, 렌더링은 자체적으로 처리합니다. 이 때문에 플랫폼 간 코드 재사용이 가능하게 됐지만, 윈도우에서는 일반적으로 시스템의 나머지 텍스트 렌더링과는 다른 결과를 보이게 됩니다.
글리프 비트맵의 최종 합성을 Skia 그래픽 라이브러리가 처리하는데, 이것은 안티 앨리어싱 처리된 텍스트의 대비 향상과 감마 보정을 위한 윈도우 시스템 설정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kia가 ClearType 텍스트 튜너 설정을 '선택'하고 적용할 수 있게 하여 이와 관련하여 크롬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크롬 플랫폼 현황 페이지에 따르면 이 기능은 크로미움 버전 124에서 사용 가능할 예정입니다.
엣지를 사용 중이고 향상된 텍스트 대비 효과를 시도해보고 싶다면, edge://flags로 이동해 'Enhance text contrast' 플래그를 켜십시오. 브라우저를 다시 시작하면 즉시 더 나은 감마와 대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더 극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Win + R을 누르고 cttune을 입력하거나 'ClearType 텍스트 조정'을 검색하십시오.
마이크로소프트는 92 버전에서 기본적으로 텍스트 렌더링 개선 사항을 적용하려고 계획했지만, 최근 출시된 123 버전에서도 플래그가 여전히 기본값이 '비활성화'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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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Improving font rendering in Microsoft Edge
https://blogs.windows.com/msedgedev/2021/06/02/improving-font-rendering-in-microsoft-edge/
[주2] Feature: Windows ClearType Text Tuner Integration
https://chromestatus.com/feature/6236420349100032
[이미지 출처] (주1) 링크에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