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탄소포획 메커니즘의 규명

페이지 정보

분류 과학
2,841 조회
12 댓글
10 추천

본문

호주국립대학교(ANU)와 뉴캐슬대학교(UoN)의 연구진이 수행한 최근 연구는 남조류로 알려진 시아노박테리아의 탄소 고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카복소좀 탄산 탈수효소(CsoSCA)의 새로운 기능을 밝혀냈습니다. 이 발견은 Science Advances에 발표되었으며, 식물과 다른 유기체에서 이산화탄소 농도 조절 과정을 이해하고 조작할 수 있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시아노박테리아는 지구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연간 세계의 이산화탄소의 약 12%를 포획하는데, 이는 유해한 수생 환경에서의 블룸을 일으킬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집니다. 이 미생물은 탄소 이산화물을 설탕으로 가속화하여 전환할 수 있는 탄소 이산화물 집중 메커니즘(CCM)을 가지고 있습니다.

CCM의 중심에는 카복소좀이라고 불리는 구조물이 있으며, 이 구조물 안에는 CsoSCA 및 Rubisco 효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효소들은 함께 작동하여 카복소좀 내부의 이산화탄소를 집중시키고, 이를 효율적으로 설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Rubisco에 공급합니다. 연구는 특히 CsoSCA가 어떻게 조절되는지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CsoSCA는 다른 분자인 RuBP에 의해 활성화되며, 이는 스위치처럼 작동합니다. RuBP의 가용성은 CsoSCA가 Rubisco에 이산화탄소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따라서 설탕 생산 속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RuBP 수준이 충분할 때 CsoSCA는 활성화되며, RuBP가 고갈되면 효소는 꺼져 시스템을 매우 효율적으로 유지합니다.

이 새로운 지식은 농업과 환경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시아노박테리아의 CCM을 모방하여 작물을 개발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보다 효과적으로 포획하는 식물 품종을 개발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는 식량 생산을 증가시키고 질소 비료와 관개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이러한 발전은 기후 변화에 대한 식량 시스템의 회복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사를 ChatGPT로 요약했습니다>>


댓글 12 / 1 페이지

라이센스님의 댓글

우왕 엄청나네요.
제대로 이해를 한 것인지 모르겠는데
대충읽어보면 광합성을 촉진시켜서 탄소를 포집하고 당을 만드는 것까지(어찌보면 당연한) 한다는 것이니까

기존의 탄소포집 기술이 가진 한계(포집한 탄소를 어디에 어떻게 둘 것인가)를
식량확보에도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바뀌는 것이니

탄소도 포집하고, 식량 생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식량은 제가 잘못 읽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완전 유토피아 수준인데요 ㄷㄷㄷㄷ
과학 37 / 1 페이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