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를 야기하는 언론의 기사제목이 가짜뉴스보다 더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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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hil2030 211.♡.217.192
작성일 2024.05.31 10:31
분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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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의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2주 후 사망…CDC가 원인 조사 중" (시카고 트리뷴), "의외로 많은 의료진, 의사와 간호사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 (포브스) 등의 기사 제목이 2021년 초 페이스북에서 가장 바이러스처럼 확산되어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비해 가짜뉴스는 전파력이 훨씬 작았습니다.

이는 2021년 1~3월 페이스북의 백신 관련 링크 영향력을 분석한 사이언스지 게재 논문의 주요 결론입니다.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허위 정보로 표시된 링크는 870만 회 조회되어 같은 기간 총 27억 회의 0.3%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주류 언론사의 백신 유해성을 암시하는 제목은 수억 회 조회되었습니다. 전파력 차이가 너무 커서 가짜뉴스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미미했습니다.

연구 공동저자인 매사추세츠공대 제니퍼 앨런 연구원은 "페이스북 사실 확인자들이 가장 유해한 허위정보를 식별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잘했다"면서도 "다른 이야기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바이러스처럼 퍼지고 악의적 행위자들이 엄격한 기사를 활용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플랫폼이 이를 더 잘 다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언론사도 제목 작성 시 맥락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진은 이런 제목들이 예방 접종 의향에 미친 실제 영향을 사용자 노출 수를 기반으로 계산했습니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제목의 부정적 영향은 명백한 가짜뉴스보다 46배 컸습니다. 캠브리지대 연구원은 이런 제목들로 인해 최소 300만 명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들은 가짜뉴스뿐만 아니라 맥락을 간과한 주류 언론 보도 제목도 공중 보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플랫폼 업체는 이런 유형의 유해 콘텐츠를 더 잘 규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다른 논문은 이른바 '과다 공유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2020년 대선 기간 중 전체 가짜뉴스의 80%를 공유한 0.3%의 소수 집단이 실제로는 5.2%의 유권자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연구진은 이들이 정치 현실을 왜곡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의 취약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laude에서 번역했습니다.>>

댓글 2 / 1 페이지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05.31 12:49
우리나라는 조x일보의 "백신접종 후 .. 다리폭발" 뉴스가 희대의 나쁜 쓰레기 뉴스였죠.

쟘스님의 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5.31 13:50
기레기 언창은 존재가치가 없다는 연구결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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