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폰 수리 맡겼다 '화들짝'…"집에 가져가 사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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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즘 125.♡.91.117
작성일 2024.06.0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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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cwAy7227hY?si=UJVDw-rxxq4dyZMs


모르는 사람이 내 휴대전화를 뒤져본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휴대전화가 고장 나서 수리를 맡겼는데 수리센터 직원이 사진을 훔쳐봤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고객의 휴대전화를 집까지 가져가서, 무려 한 시간이 넘게 사진첩을 봤다고 합니다.

한 달 전, 30대 이 여성은 휴대전화 액정이 망가져 늦은 오후 서울의 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찾았습니다.전산상의 문제로 당일 수리가 어렵다는 말에 일단 맡겨 놓고 다음 날 찾으러 갔습니다.그런데 휴대전화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됐습니다.배터리 사용 기록을 확인해 보니, 수리를 맡긴 이후인 저녁 7시부터 9시 사이에 사진첩과 내 파일, 메시지에 접근한 기록이 남아 있던 겁니다.


[피해 여성 : 가족들 여권 사진이라든지 다이어트하면서 '눈바디'(몸 상태 체크) 사진 많이 촬영하잖아요. 좀 벗고 있는 (사진들도)….]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해 달라는 계속된 요청에, 센터 측은 수리 직원이 휴대전화를 집에 가져가서 봤다는 답을 내놨습니다.


삼성은 "개인 직원의 일탈로 발생한 문제이지만 관리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상과 재발 방지 시스템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30 / 1 페이지

옐로우몽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옐로우몽키 (59.♡.252.234)
작성일 06.05 23:56
………..?!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6.06 00:15
요즘은 수리모드가 다 탑재되어 있을텐데 피해자분이 잘 몰랐나보네요.

Superjh2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perjh21 (58.♡.134.219)
작성일 06.06 02:20
@가사라님에게 답글 설령 그런게 있는지 몰랐어도 수리 기사가 고객이 맡긴 휴대폰을 자기 집으로 가져가서 봤다는게 문제의 핵심인데요?

가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6.06 08:17
@Superjh21님에게 답글 문제의 핵심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회피수단이 있었는데 그걸 몰랐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그걸 아시면 좋겠다는 거고요.
제가 언제 기사에게 문제가 없다고 했나요?

hexle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xley (218.♡.9.142)
작성일 06.06 09:57
@가사라님에게 답글 다른 분들도 그걸 아시면 좋겠다는 내용을 말하고 싶으신거면 표현하는 방법을 바꿔보세요
“피해자분이 잘 몰랐나보네요.” 이렇게만 쓰면 누구도 그런 의도로 이해를 안할겁니다

가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6.06 10:11
@hexley님에게 답글 가볍게 댓글로 쓰다보니 표현이 자세하게 되진 않았어요.
안그래도 읽는 사람 입장에서 충분히 전달이 되게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대전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현대전자 (121.♡.241.24)
작성일 06.06 03:27
@가사라님에게 답글 애초에 기사가 멋대로 본게 본질이라 피해자분께서 몰랐다고 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근데 수리모드 켜서 가도 꺼서 비밀번호 적어달라고 하는게 비일비재합니다. 의미 없는 기능이에요.

가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6.06 08:20
@현대전자님에게 답글 그게 왜 의미없는 기능입니까?
이런 문제들이 자꾸 나오니까 만든 기능이잖아요.
당연히 있어야 하는 기능이죠.

스스로를 지킬 능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기사가 어떤 인간인줄 알고 비밀번호를 제시합니까?
시스템에게 맡기기만 해서는 절대로 자신을 지킬 수 없어요.
물론, 가해자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스스로의 행동이 무슨 문제를 일으킬지 잘 대비하는 것도 필요해요.

난쟁이프로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난쟁이프로도 (49.♡.157.26)
작성일 06.06 08:39
@가사라님에게 답글 저도 폴드4 액정 나가서 수리 받을려고 하니깐 비밀번호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때 당시 삭다 로그인 다 풀고 다 웹브라우저 기록 지우고 클라우드 다 로그아웃 하고 파일에 있는 것들 다 삭제하고요.

지금 생각하면 이걸 왜 소비자 다 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이 기사 보고 수리모드 처음 있는거 알았어요.
이걸 피해자 탓하니깐 기분 정말 안좋네요.

가해자가 잘못한건 맞지만이 아니라
삼성 엉망진창인거에요:

그때 당시 나도 아무것도 모르고 비밀번호 알려주는게 당연한 줄 알았죠.

이 기사 보니깐 당시 비밀번호 알려준게 어처구니 없었던거네요.

저도 그때 당시 뭣도 모르고 맡겼는데 제가 바본인건가요?

가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6.06 08:42
@난쟁이프로도님에게 답글 바보라는 표현은 쓴 적 없습니다.

전적으로 삼성 수리기사들이 잘못한게 맞습니다.

이제 비밀번호를 전달하는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잘 아셨으니 앞으로 같은 일을 당할 위험은 없으시겠네요.

그리고, 이 댓글을 보신 분들도 삼성에 핸드폰 수리맡길 때에는 수리모드라는게 있다는거하고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안된다는거는 잘 아시게 되었으니 다행이고요.

가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6.06 09:01
@가사라님에게 답글 추가댓글이 안달려서 이렇게 씁니다.

제가 보기에는 님이 억지주장을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님이 제 댓글을 곡해한다는 겁니다.

저는 님에게 아무 관심도 없어요.
님의 사정이 제게 왜 중요하겠습니까?

제가 처음 댓글을 쓴 목적도 회피기능이 있는데도 몰라서 안썼으니 안타깝다는 것이었고, 지금도 계속 그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제 주장은 다 적었으니 추가로 글은 안쓰겠습니다.

난쟁이프로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난쟁이프로도 (49.♡.157.26)
작성일 06.06 10:56
@가사라님에게 답글 흥분했는데..
제가 틀렸습니다.

죄송합니다.
핀트 이해 못하고 화낸 제가 잘못한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식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식빵 (219.♡.17.100)
작성일 06.06 07:43
@가사라님에게 답글 또또 이걸 피해자 탓으로 돌리네요

가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6.06 08:18
@식빵님에게 답글 제가 피해자 탓이라고 했나요?
제가 기사에게 문제가 없다고 했나요?

다른 분들도 회피수단이 있으니 그걸 아시면 좋겠다는 겁니다.

초천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초천재 (119.♡.106.50)
작성일 06.06 10:22
@가사라님에게 답글 무슨 의미로 썼는지는 알겠지만 본문의 내용과는 포인트가 안맞아서 그런 것 같네요.
수리모드가 있든지 없든지 저런 일은 일어나면 안되는 것인데 마치 수리모드가 있는지 몰라서 저렇게 됐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멘트가 물타기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본인을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하더라도요.

가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6.06 10:28
@초천재님에게 답글 포인트가 안맞는다는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저는 새로운 포인트를 짚었는데 다른 분들은 현재 포인트를 바라보고 있었으니 오해할 소지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전기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전기양 (125.♡.20.182)
작성일 06.06 13:22
@가사라님에게 답글 님이 글을 잘 못 썼다기보다, 뭐 하나 적으면 그거에 관련한 모든 배경 이야기를 다 써야하는 사회가 된 탓도 있습니다.

ratworl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atworld (223.♡.203.222)
작성일 06.07 08:48
@가사라님에게 답글 센터에서 수리 절차에 수리모드 설정을 포함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으려나요?
삼성센터측에서 이런 일이 또 일어난거니 강제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타락한영혼님의 댓글

작성자 타락한영혼 (121.♡.162.69)
작성일 06.06 00:29
뭐만 하면 개인의 일탈이라고 하네요

pAlE님의 댓글

작성자 pAlE (210.♡.155.246)
작성일 06.06 00:35
일개 기사가 마음만 먹으면 고객 사진이고 개인정보고 다 볼 수 있는 삼성의 시스템이 구린 거죠. 스마트폰 10년 넘게 팔아먹으면서 이런 것도 제대로 안 되어 있군요 ㅋㅋ

UrsaMinor님의 댓글

작성자 UrsaMinor (115.♡.248.122)
작성일 06.06 05:51
이게 사과로 끝날 일인가 모르겠군요.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링블링종현 (118.♡.5.223)
작성일 06.06 06:21
미쳤네요 진심

니케니케님의 댓글

작성자 니케니케 (222.♡.5.59)
작성일 06.06 06:41
관리의 삼성 답게, 늘 관리 받던대로 고객에게도 했나 보네요..

rymerac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ymerace (115.♡.71.196)
작성일 06.06 08:21
미쳤네요. 세상에나......

나무플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무플러스 (125.♡.237.193)
작성일 06.06 11:54
다른 직원들도 일탈을 하였을 가능성이 많겠네요..개인정보를 중시하는 애플과 개인정보를 알아서 개인이 잘 관리하는거다' 라는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것 같기는 합니다..
녹스니..암호화니..해본들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 하네요. 그냥 쏵다 보고 다 갖고 갈 수도 있을 듯 한데요..ㅎㅎ

휘뚜루님의 댓글

작성자 휘뚜루 (175.♡.223.118)
작성일 06.06 13:30
일반인은 잘 모를수도 있으니,
수리시, 수리모드로 전환해달라고 수리기사가 요구해야하도록 규정을 바꿔야 할 것 같네요.

저항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저항R (116.♡.228.21)
작성일 06.06 17:19
@휘뚜루님에게 답글 개인의 일탈을 모두 막을 순 없죠. 그렇게 요구를 안하고 비번 알려달라고 기사가 그래버리면 도루묵이니까요.
번호표 뽑을때부터 서비스모드 강제로 해야만 접수가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야죠.
알음알음 아는 놈만 피해가는 건 안 좋은 방벚으로 보입니다.

삼알배엽바척님의 댓글

작성자 삼알배엽바척 (218.♡.32.67)
작성일 06.07 00:09
역시 관리의 삼성!
사내직원 후원단체(정치인??) 내역 사찰에 이어
서비스직원의 사찰할 자유 존중!

훌릴레오님의 댓글

작성자 훌릴레오 (14.♡.49.250)
작성일 06.10 10:22
비난 받아야 마땅한 일을 했고 그에 합당한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가사라  님 있는줄도 몰랐던 수리모드 알아갑니다, 감사해요!

규스파님의 댓글

작성자 규스파 (116.♡.223.193)
작성일 06.11 14:09
작년에 서비스센터 갔을 때도 비번 물어봐서 그냥 알려줬는데 수리모드라는게 있는지 몰랐네요. 삼성은 왜 이 좋은 기능을 홍보를 안 할까요?
@가사라 님  덕분에 좋은거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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