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와 질답게의 관계성에 대한 의견 정리 및 1차 조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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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앙님들께서 의견을 주셨습니다. 댓글로 알려주신 내용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자게 가능 글>

  • 여러 선택 중 하나 고르기 힘들어 조언 구하는 글
  • 추천글은 자게에 허용
  • 질문자가 답을 알고 있지만 또는 여러 선택지가 있다는건 알고 있지만 어느 쪽으로 가야할지 모르겠다
  • 뻘글에 대한 의견요청

 

<질답게로 가야하는 글>

  • 누가 답해도 하나의 답이 나오는, 명백하게 질문하는 글
  • 질문자가 답을 몰라서 답을 구하고 있다
  • 지식으로 가치가 있는 질문

 

<각종 제안>

  • 자게에 '질문답변' 말머리 추가하고, 질답게 폐쇄
  • 질답게 댓글 포인트 가산
  • 질문자가 답변 가능 기능
  • 질답게 답변인 뱃지 기능
  • 질답게에 지식인 시스템 도입
  • 자게 제목에 물음표 입력시 안내창 노출
  • 자게 상단에 질답게 게시 여부 인지 안내문 노출
  • 자게 본문 입력 영역에 질답게 게시 여부 인지 안내문 노출
  • 질답게로 이동 버튼 제공
  • 자게+질답게 통합 게시판

 

우선, 대장님 제외하고, 임시운영진 중 인프라 제외하면, 저 혼자 남습니다. 제가 글을 읽어가면서 내용을 판단한 후 자게에 남길 것인지, 질답게로 이동할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게시글 하나씩 읽어가면서 처리할 시간도 부족할 것이고, 이러한 이동을 반족하다 보면 '꼭 이래야만 하는가'라는 생각에 현타가 올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우선 바로 할 수 있는 것은 질답게의 댓글 포인트를 상향하는 것입니다. 포인트를 어따써먹을 수 있느냐의 효용성 문제는 뒤로 접어두더라도, 포인트에 대한 아이디어는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질답게 옵션만 조정하면 되거든요.

대장님 승인 받았습니다. 지금 시점부터 질답게의 댓글 포인트는 기존 포인트의 5배인 25포인트로 상향되었습니다. 

당분간은 자게에 질문하는 분들은 친절하게 질답게로 안내하는 계도(?) 앙님들의 댓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맘 같아서는 봇하나 만들어서 '명백한 답이 있는 질문 같으면 질답게로 게시물을 이동하세요.'라는 댓글이 자동으로 달리게 하고 싶지만, 이또한 어마어마한 개발 요소이므로 아주 먼 미래에나 추진될 수 있겠죠.  

커뮤니티가 성장하면 성장할 수록 다양성이 높아지고, 대응해야 할 여러 케이스가 늘어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커뮤니티가 운영되어야 하는지 계속 고민하고, 실험하는 자세가 필요함도 느끼고 있습니다. 운영진 스스로 판단이 안설 때 계속 여쭤보겠습니다. 어차피 다모앙은 대장님만의 것도, 운영진만의 것도 아닌, 우리의 것이니까요.

앞으로도 많은 도움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앙실장님에 의해 2024-04-25 07:22:0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댓글 57 / 1 페이지

iStpik님의 댓글

질답게가 따로있는게 좋을거 같기는한데 언급하신 관리 문제로 강제할수도 없기는 하지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크리안님의 댓글

마질게에 포인트 사냥군들 모이겠네요 ㅎㅎ

답이 없는 글
추천 요청 글
선택지가 여러개인 글
의견 요청 글
은 자유게시판 가능이네요

앙실장님의 댓글의 댓글

확정은 아니고, 앙님들께서 알려주신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정성적'으로 판단할 부분이 많이 들어가는데, 현실적으로 운영진이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기에 크리안님께서 제안하신 포인트 상향으로 우선 진행해 보려고요.

ThePhi500님의 댓글의 댓글

'포인트를 어따써먹을 수 있느냐'...

왠지 기대(?)가 됩니다람쥐~(삭제된 이모지)

ThePhi500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 포인트 1등이 누굴까 궁금하긴 합니다
3만번째 & 4만벉재 가입한 앙님은 제외~~~~

이니즈님의 댓글

질답게로 버튼을 만들어서 진실의 방 시스템처럼 회원들이 생각하시기에 많은 분들에게 도움될만한 내용이라고 인정되는 게시물은 질답게로 자동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하는건 어떨까요.

지낭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의견이십니다– 다만 또 개발의 영역이라서 시간이 좀 필요할 수도 있겠지요?

앙실장님의 댓글의 댓글

이 부분은 개발을 하면 할 수 있지만, 과연 질답게로 보내는 기능이 '그렇게 중요할까?'라는 점을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생각합니다. 일단 일반 사용자들에게 자주 사용되지 않을 수 있는 버튼이 늘어나는 것은 불편을 야기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지낭님의 댓글의 댓글

맞는 말씀이십니다. ?

그런데 예전 거기에서 보면 (보기만 했지만요^^;;;;) 이걸 왜 여기에 쓰냐 아질게로... 뭐 이런 반응이 꽤 있었고, 그래서인지 여기 오시면서 인사하실 때 그런 게 없어서(?) 적어서(?) 마음이 편하다고 하신 앙님들을 뵈었습니다.
버튼은 굳이 없더라도, 뻔히 이건 질답게에 올리는 게 맞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요즘 앙님들 서로 걱정하시는 것처럼요^^) 약간은 두루뭉술하게 애매하게 운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이해한 @이니즈 님의 자동 이동 버튼 이야기는, 강좌/팁 급의 도움이 될 만한 질문과 답변글이 이동될 수 있도록 추천 기능처럼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였습니다.
지금 바로는 아니지만 언젠가 위에 적어주신 각종 제안들 구현에 대하여 고려하실 때 마찬가지로 고려해주십사 하는 정도로 생각해주십시오~

이니즈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의도한 것을 잘 캐치하신 것 같습니다. 집단지성에 해당하는 게시물이 모아져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의견입니다. 질답게로 버튼이라기 보다는 가칭 '지식의 보고로' 정도랄까요.. 버튼을 새로 만드는 것 보다는 카테고리가 질문답변인 게시물 또는 질답게 게시물 중에서 추천수 기준으로 일정 수 이상인 게시물이 모이는 곳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포니님의 댓글의 댓글

이 버튼이 중요한 이유는 현재 시스템상 앞으로 예정 상으로도 글 삭제가 안되기 때문 입니다.
질문을 한 본문은 펑 될 지라도 댓글이 달린 질문 글은 계속 남게 되는 거죠
혼자 혹은 두어명이 생업으로 게시판 관리 할 것이 아니라면 자정 버튼을 만드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지낭님의 댓글

의견도 많고 요청도 많고 정리하기 어려운 난제를 꺌끔하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포인트 상향으로 마질게 활성화를 꾀하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를 보면서 다시 또 의견 나누고...
이렇게 다함께 나아가는 게 참 좋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삭제된 이모지) (삭제된 이모지)

+ 전에 마질게로 하기로 했었는데, 이제 질답게로 할까요? 게시판 분류를 보니 (마음껏) "질답게"가 맞는 것 같습니다. (자문자답^^)
++ 위에 @크리안 님 댓글처럼 포인트 사냥꾼(?)이 모일 수도 있겠고, 자문자답도 가능하겠지요? (삭제된 이모지)

loveMom님의 댓글의 댓글

일단 자동감옥 시스템 적용 전까진 공지로 질답게 자문자답 포인트 어뷰징 금지를 하시죠.
그 후 회원들 스스로 자정하면서 계도하면 되지 않을까요?

지낭님의 댓글의 댓글

포인트 취득을 위한 자문자답은 금지가 맞다고 여겨집니다만,
답변은 없었는데 질문자가 계속 해결 방안을 찾다가 답을 찾아서 공유하는 것까지 막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그러면 자문자답을 막지는 않으나 이러한 경우에는 포인트 지급을 하지 않는다 정도로 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요?
저도 질문 올린 것 중에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아직 완벽 방안도 못찾아서 답을 찾고 있는 이슈가 있습니다ㅠ

loveMom님의 댓글의 댓글

"답변은 없었는데 질문자가 계속 해결 방안을 찾다가 답을 찾아서 공유하는 것"
>> 자게 아님 팁게나 사용기에 올림 되죠^^

지낭님의 댓글의 댓글

넵. 저도 나중에 답 찾으면 사용기/경험담에 공유해야하나 싶었습니다 (윗 댓글 수정이 안되어서 여기에 추가합니다).
> 레딧이나 애플 커뮤니티 보면 이런 문제가 꽤 있는 것 같은데 왜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ㅠ 일단 우회해서 급한 불은 껐는데 여전히 본 이슈는 해결이 안되었거든요.

늙은젊은이님의 댓글

포인트로 이모티콘 사용시 차감하자는 의견이 라방에서 대장님이 의견내지 않았었나요???

그나저나 참 대단한 다모(삭제된 이모지)

이렇게나 진심이신 분들이 많아서 앞으로도 쭈욱 넘 잘될거 같아요~~~

밴플러님의 댓글

그냥 질문답변 게시판과 자유게시판 통합하면 안될까요?
클리앙에서 아질게로~~ 라는 글을 보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응급요리사님의 댓글의 댓글

동의합니다.
정치게시판을 분리하지 않듯 질문글도 게시판을 나누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모앙만의 정체성도 확립하고 분란 예방 및 글리젠에도 도움(?)이 되겠죠.

한량님의 댓글의 댓글

질문이 반복되기도 하고… 시시콜콜한 질문에, 간단한 검색조차 해보지 않고 묻는 사람 등등 여러모로 별난 사람들도 많죠. ㅎㅎ

공지에 떡하니 있어도 질문하는 그런…천태만상 이죠.

바다땅하늘님의 댓글

질문과 답변 게시판을 분리한 이유는... 자게의 글 생성이 빨라 질문글들이 너무 빨리 뒤로 밀려나가 답변이 제대로 안달리는 문제가 있다고 하죠.

다만 정계분리의 부작용과 같이 룰을 잘 이해하지 못한 회원들이 자게에 질문을 올리면 아질게로!라는 답글이 여러개 주르륵 달리게 되는데 이 역시 커뮤니티의 성장을 방해하는 병폐로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loveMom님의 댓글의 댓글

반대로 알고 있네요.
자게에 질문글 허용하면 질문글이 자게 도배해 아질게 분리한거죠.

다모앙 질답게는 ㅋㄹㅇ 아질게와 달리 본문에 나왔듯 자게 허용이 유연하게 오픈되어 있구요
ㅋㄹㅇ 아질게 생각함 안되요

바다땅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아.. 그런가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자게의 질답게화 역시 게시판의 순기능을 망칠 수 있겠네요.

다몽앙 질답게와 자게는 유연하게 운영되어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개선하기위한 앙님들의 활동이 너무 멋집니다.

사실 저도 질답게는 잘 안가는데 앞으로 종종 더 답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loveMom님의 댓글의 댓글

다모앙은 질답게 포인트 상향 전에도 답변이 잘 달리는데, 이제 25점 상향이니 더욱 활성화될듯요

앙실장님의 댓글의 댓글

추이를 지켜보면서 통합이 유용한지, 지금처럼 별도의 룰을 만드는 것이 유용한지 판단해 볼 필요도 있겠네요.

ISFP님의 댓글

질문게시판 어뷰징은
-질답게 답변인 뱃지 기능
-질답게에 지식인 시스템 도입

이것만으로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질문자와 답변자 모두 포인트를 가져간다기 보다는
질문자가 50포인트를 내고 질문을 하고(100점을 걸거나 200점을 걸기보단 일정한 질문 포인트가 있으면 좋겠지요? 질문을 하는데 포인트 투자는 아깝지 않다고 봅니다)
질문자가 해결책을 찾고 자답을 하면 회수(본인 질문에 다는 댓글은 0점)

너도나도 달리는 답변에는 질문자가 생각하기에 가장 만족스러운 답변을 채택하면 그 사람이 50포인트를 가져가는 시스템이면 되지 않을까요?

Dozen님의 댓글

그리고 어느정도 방향성이 잡혔다면 자유게시판 글쓰기의 내용 기본 내용에 해당 내용을 디폴트로 뜨게끔 해야한다고 봅니다.
클릭하면 사라진다든지 하는 방식으로요.
글을 쓰기 전에 그 사이트에 기본 규칙이 어떤지 모르고 그냥 쓰는 사람들도 많아서....

Jedi님의 댓글

나중에 나중에 10만 포인트당 머그컵 하나정도 선물발송할 수 있는 사이트가 되길 바랍니다.
(삭제된 이모지)

오호라님의 댓글

자게에 '질문답변' 말머리 추가하고, 질답게 폐쇄

이방법에 +1 이요..

글머리 보고 보기 싫으면 패스할 수 있으니..

꼬끼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질답게는 꼭 분리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게에 질문글 때문에 글이 엄청 밀립니다...

찰명님의 댓글

어차피 질답글이 많이 올라오는것도 아니고 합쳐도 큰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아질게요. 하는 완장질(?)이 스트레스에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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