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견기업 vs 중소기업

페이지 정보

512 조회
6 댓글
0 추천

본문

남가주에서 열심히 구직 중입니다!


이번 주 들어서 인터뷰 진행하는 곳들이 좀 있는데요, 아내랑 김칫국 마시면서 최종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은 두 회사 얘기를 좀 해봤습니다:


1. 중소기업

- 오너 경영

- 베네핏: 건강 보험 (직원만), 기본 휴가 열흘

- 인센티브 가능


2. 중견기업

- 한국 중견기업의 미국 법인

- 베네핏: 401(k), 보험(가족까지 모두), 생명보험, FSA, 기본 휴가 15일 + 육아휴가 등 각종 휴가, 점심제공

- 연간 보너스


이쯤되면 당연히 중견기업을 택하는게 맞겠지만, 연봉 차이가 최소 15k 인 점, 중소기업은 401(k) 마저 지원이 안되는 점이 저희 부부가 김칫국 마시면서 얘기를 나눈 부분이 되겠습니다.


뭐.. 이러나 마나 둘 다 안되면 말짱 도루묵이지만요 ?


두 회사 모두에게서 오퍼를 받아서 즐거운 선택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빌며.. 수유 마친 애기 눕히러 가보겠습니다 총총..

    코카콜라 맛있다 맛있으면 또 먹지 또 먹으면 배탈 나 배탈 나면 병원에 가지 척척박사님 알아맞혀보세요

댓글 6

grizzley님의 댓글

401(k), 가족의 보험료 부담을 생각하면 금전적으로는 별 차이 없어 보입니다.

1. 젊으시다면  커리어상으로 더 도움이 되는 회사로 갈 것 같아요.
2. 애들이 중고등 다니는 정도로 나이가 있으시다면 안정적인 2.
    사실 스타트업에서 잘 살아남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대신 일하시는 분야가 job market이 항상 활발한 분야라면 (i.e.  회사 문닫아도 다른 곳 찾기 수월한 분야),
    나이에 관계 없이 1도 괜찮을 것 같네요.

코카콜라님의 댓글의 댓글

@grizzley님에게 답글 제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평범한 포지션이다보니 안정적인 회사에 들어가면 좀 길게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좀 더 고민이 되기도 하고요.

싱글이었다면 주저없이 1 로 갔을텐데, 이게 부양가족이 있으니까 확실히 안정을 우선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MCIC님의 댓글

어떤 직종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어 할줄 아는 현지인이 한국계열 회사가서 당한일들을 많이 들어서.
저는 한국회사 미국 법인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코카콜라님의 댓글의 댓글

@MCIC님에게 답글 저도 웬만하면 한국 회사는 피하고 싶었는데, 이게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까 일단 시작이라도 하고 보자.. 이렇게 되더라고요 ?

코카콜라님의 댓글의 댓글

@Realtime님에게 답글 저도 스스로에게 비추 던집니다.. 만 이젠 정말 통장 잔고가 바닥이라.. 애기 기저귀 값은 벌어오자는 심정입니다 :,0
전체 338 / 1 페이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