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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견기업 vs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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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카콜라 35.♡.63.156
작성일 2024.05.11 18:42
73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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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서 열심히 구직 중입니다!


이번 주 들어서 인터뷰 진행하는 곳들이 좀 있는데요, 아내랑 김칫국 마시면서 최종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은 두 회사 얘기를 좀 해봤습니다:


1. 중소기업

- 오너 경영

- 베네핏: 건강 보험 (직원만), 기본 휴가 열흘

- 인센티브 가능


2. 중견기업

- 한국 중견기업의 미국 법인

- 베네핏: 401(k), 보험(가족까지 모두), 생명보험, FSA, 기본 휴가 15일 + 육아휴가 등 각종 휴가, 점심제공

- 연간 보너스


이쯤되면 당연히 중견기업을 택하는게 맞겠지만, 연봉 차이가 최소 15k 인 점, 중소기업은 401(k) 마저 지원이 안되는 점이 저희 부부가 김칫국 마시면서 얘기를 나눈 부분이 되겠습니다.


뭐.. 이러나 마나 둘 다 안되면 말짱 도루묵이지만요 ?


두 회사 모두에게서 오퍼를 받아서 즐거운 선택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빌며.. 수유 마친 애기 눕히러 가보겠습니다 총총..

댓글 6

grizzley님의 댓글

작성자 grizzley (73.♡.237.124)
작성일 05.11 23:59
401(k), 가족의 보험료 부담을 생각하면 금전적으로는 별 차이 없어 보입니다.

1. 젊으시다면  커리어상으로 더 도움이 되는 회사로 갈 것 같아요.
2. 애들이 중고등 다니는 정도로 나이가 있으시다면 안정적인 2.
    사실 스타트업에서 잘 살아남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대신 일하시는 분야가 job market이 항상 활발한 분야라면 (i.e.  회사 문닫아도 다른 곳 찾기 수월한 분야),
    나이에 관계 없이 1도 괜찮을 것 같네요.

코카콜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코카콜라 (35.♡.63.156)
작성일 05.14 11:33
@grizzley님에게 답글 제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평범한 포지션이다보니 안정적인 회사에 들어가면 좀 길게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좀 더 고민이 되기도 하고요.

싱글이었다면 주저없이 1 로 갔을텐데, 이게 부양가족이 있으니까 확실히 안정을 우선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MCIC님의 댓글

작성자 MCIC (23.♡.117.153)
작성일 05.12 02:51
어떤 직종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어 할줄 아는 현지인이 한국계열 회사가서 당한일들을 많이 들어서.
저는 한국회사 미국 법인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코카콜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코카콜라 (35.♡.63.156)
작성일 05.14 11:34
@MCIC님에게 답글 저도 웬만하면 한국 회사는 피하고 싶었는데, 이게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까 일단 시작이라도 하고 보자.. 이렇게 되더라고요 ?

Realtime님의 댓글

작성자 Realtime (75.♡.158.112)
작성일 05.12 11:45
한국 회사는 비추 드리고 싶습니다.

코카콜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코카콜라 (35.♡.63.156)
작성일 05.14 11:35
@Realtime님에게 답글 저도 스스로에게 비추 던집니다.. 만 이젠 정말 통장 잔고가 바닥이라.. 애기 기저귀 값은 벌어오자는 심정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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