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사시는 곳이 어딘가요? 어떻게 사시나요?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케헤헥 192.♡.63.91
작성일 2024.05.12 09:13
763 조회
0 추천
쓰기

본문

바건당 글보면 대부분 대도시인것 같아서요 ^^

전 미시간 촌구석에서 살고 있습니다. 주변에 한국인도 없고(한국 교회 그만 나갔더니…)  하는 일도 외국인이 거의 없는(아니 저만 외국 국적이네요…) 건축일이라서 동양인 특히 한국사람들은 한달에 한번도 못보네요. 장 보러 한인 마트 갈때만 한번?^^; 

결혼을 미국인이랑 해서 자주 보는 와이프쪽 가족들도 다 백인이고.. 애들은 혼혈에 이중국적이지만 한국어는 못하고.. 

제 가족은 한국에 있어서 가끔 대화할까 말까 하는데… 제 한국어가 어눌해서 대화가 힘들더군요.. 한국어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가끔 한식이 그리울 때면 대도시가 부럽기는 한데 그것도 뭐 대충 직접 요리를 하거나 한시간정도 운전해서 찾아가는 방법이 있으니 딱히 많이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하루하루 사는게.. 일하러 갔다 집에오고 애들 softball이나 baseball 연습하는거 보러 갔다가 바로 집에 돌아오고 딱히 뭐 나가서 하는것도 없고.. 봄에서 가을까지는 잔디도 깎고… 집 수리도 좀 하고.. 그냥 평범한 촌동네 미국인들처럼 살고 있네요

취미도 집에서 하는것들이라.. 책읽고, 3d 프린터로 뭐좀 만들고 게임도 좀 하고 프라모델도 좀 만들고 레고도 가끔 만들고 영화도 보고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제 취미에 별로 터치를 안합니다. 제가 밖으로 나도는 성격이 아니라서.. 사고 치거나 술마시러 다니거나 하질 않으니 뭘해도 괜찮기는 합니다. 


다들 어떻게 살고 계시나요? 

댓글 24

UQAM님의 댓글

작성자 UQAM (24.♡.121.180)
작성일 05.12 11:49
캐나다 몬트리올삽니다. 다 사는게 비슷한거같네요. 딱히 한국사람들하고 어울리진않습니다. 친구들은 현지인들, 어렸을때 학교친구등등이고요.

케헤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헤헥 (192.♡.63.91)
작성일 05.12 14:15
@UQAM님에게 답글 하하하 전 친구가 없습니다 ^^;
직장 동료는 있는데 직업상 계속 같이 일하는 사람은 없네요

와싸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05.12 12:22
호주 골드코스트입니다 뭐 사는건 다 비슷한거 같아요

케헤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헤헥 (192.♡.63.91)
작성일 05.12 14:15
@와싸다님에게 답글 그런가요?

Ochlos님의 댓글

작성자 Ochlos (211.♡.100.27)
작성일 05.12 13:54
호주 퍼스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에서 공인한 시골 입니다 ㅎㅎ 밤엔 길가에 캥거루 들이 마실나와서 운전하기 겁나서 집에만 있구요 ㅎㅎ
회사에서 아시안이 저뿐이고 사적으로도 한국어 하는 실물 남자 성인을 만날 기회가 없어서 우울한 적도 많았었는데 집에서 취미 생활하며 셀프격리 생활에 익숙해 지니까 이젠 번잡한 쇼핑몰 가면 집에 가고 싶어집니다 ㅎㅎ
일년에 한두번 해외 여행하거나 친지들이 내집에 방문하는걸 낙으로 살고 있습니다

케헤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헤헥 (192.♡.63.91)
작성일 05.12 14:16
@Ochlos님에게 답글 제가 있는곳은 사슴이 밤에…
번잡한데 잘 가질 않네요. 집이 제일 편해요.
해외여행도 제가 여행을 별로 안좋아하니… 미국나온지 17년인데 한국 딱 한번 가봤습니다.

Physicis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hysicist (66.♡.205.125)
작성일 05.12 14:50
제가 플로리다 한인이 없는 촌구석에서 살다가 지금은 한인이 많은 조지아 애틀란타 근처에 살고 있는데요. 저도 집밖에는 잘 안나가다보니 사람사는거 거의 비슷하네요 봄에서 가을까지는 잔디도 깎고… 집 수리도 좀 하고.. 그냥 평범한 촌동네 미국인들처럼 저도 똑같이 살고 있네요ㅎㅎ

케헤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헤헥 (192.♡.63.91)
작성일 05.12 18:40
@Physicist님에게 답글 그럴수도 있겠네요. 한인이 많던 적던 안나가니… ^^;

Skykeeper님의 댓글

작성자 Skykeeper (136.♡.132.67)
작성일 05.12 15:34
미국 남가주 얼바인입니다...
가끔 한국에 사는지 중국에 사는지 미국에 사는지 헷갈립니다.
사람 사는거야 어디든 다 비슷하지 않을까합니다.~  ㅎㅎ

케헤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헤헥 (192.♡.63.91)
작성일 05.12 18:41
@Skykeeper님에게 답글 남가주면… 하하하.
전 동양인을 하도 못봐서 지금은 동양인 많은데 가면 좀 이상합니다.

MCIC님의 댓글

작성자 MCIC (104.♡.104.86)
작성일 05.12 20:28
ㅎㅎㅎ
가족 상황이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뭐 다 그런거죠 뭐 ㅠㅠ

케헤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헤헥 (192.♡.63.91)
작성일 05.12 21:57
@MCIC님에게 답글 웃는게 웃는게 아니고 우는게 우는것도 아닌…

블랙이님의 댓글

작성자 블랙이 (79.♡.12.44)
작성일 05.13 03:51
저도 미시간 주 거주 중이지만, 주일 날 성당 미사 전후 활동 외에는 그냥 회사 집, 그리고 이따금 아내와 산보 또는 여행 외에는 딱히 없습니다.

케헤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헤헥 (192.♡.63.91)
작성일 05.14 05:23
@블랙이님에게 답글 전 교회도 안나가다보니… 일하는거 외에는 다른 교류가 없네요^^;

와타나베님의 댓글

작성자 와타나베 (100.♡.193.32)
작성일 05.13 07:09
저는 DMV지역 (DC MARYLAND VIRGINIA) 살고있습니다. 90프로 이상 시간을 가족과 보내고있어요.

케헤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헤헥 (192.♡.63.91)
작성일 05.14 05:25
@와타나베님에게 답글 은근히 좋긴 합니다. 예전 식당일 할때는 가족과의 시간이 없었는데 지금은 전과 비교하면 가족들과 엄청 많은 시간을 보내고 또 돈도 더 버니…

루키쿠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루키쿠키 (108.♡.239.124)
작성일 05.13 07:57
저는 캐나다 비씨주의 켈로나라는 소도시에 살고있습니다
한인들도 나름있는듯한데 사람 만나는걸 좋아하지않아서 집 회사 집 회사 하며 살고있습니다

케헤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헤헥 (192.♡.63.91)
작성일 05.14 05:26
@루키쿠키님에게 답글 제가 딱 루카쿠키님 같이 사람만나는걸 별로 안 좋아 합니다. 예전에도 같이 어울리는 사람이 딱 한명 있었네요.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73.♡.109.219)
작성일 05.13 08:41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한 40-50분걸리는곳에 살고 있습니다. 깡촌이죠 ㅋㅋㅋ 여름엔 부모님이 야채 키우는데 도와드려서 시간이 없어요. 겨울엔 비가 너무 와서 못나가고 ㅠㅠ 겨울엔 어디를 못가게 하더라구요 ㅠㅠ 예전에 겨울에 운전하다가 차가 미끌어진적이 있어서 무섭기도 하구요 ㅠㅠ 이번 생은 포기입니다 ㅠㅠ 그리고 야채 키우는거 때려치고 싶어도 야채 키우는데 장비를 너무 투자(?)를 많이 해서 포기도 못합니다 ㅎㅎㅎ

케헤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헤헥 (192.♡.63.91)
작성일 05.14 05:28
@글록님에게 답글 겨울엔… 눈이 많이와서…
와이프 새어머니만 한 오분거리에 살고 애들도 봐주시니 자주 들리는데 그외에는… 제 가족들은 다 한국에 계셔서 전혀 못 들리고 있고요.
전 잔디깎기 싫어서 여름이 싫습니다. ^^;

일단가자님의 댓글

작성자 일단가자 (137.♡.247.42)
작성일 05.14 05:09
보이시라는 동네에 살고있습니다. 한국분들은 생각보다 많아요!!(Hmart는 없지만...) 유튜브를 벗삼아 살고있지요

케헤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헤헥 (192.♡.63.91)
작성일 05.14 05:32
@일단가자님에게 답글 저도 찾아보면 주변에 한국 분들 좀 있기는 한데 제가 찾아가는 일이 없으니..
한국어 컨텐츠는 넷플릭스에서 보는 영화나 드라마, 한글은 예전에는 클량 지금은 여기서만 씁니다.. 보통 유튜브는 집, 차수리 혹은 전자 기기관련해서 찾아보는데 대부분이 영어네요.

케헤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헤헥 (192.♡.63.91)
작성일 05.14 05:32
@일단가자님에게 답글 H mart는 한시간 거리에 작지만 하나 있습니다.

코카콜라님의 댓글

작성자 코카콜라 (35.♡.63.156)
작성일 05.14 11:40
LA에서 동쪽으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이쪽 지역이 그렇듯 멕시칸이 많고요, 희한하게 저희 사는 아파트에 한국인들이 좀 있는데 뭐 교류는 1도 없습니다.

아내 따라 들어온거라 친구는 뭐 당연히 없고, 그나마 대학 동창이 주재원으로 와있어서 가끔 만나는 정도? 아니면 아내 친구들 만나는 정도.. 입니다.

아직 무직 상태여서 애기 나오기 전에는 처가 일도 좀 돕고, 임신한 아내 케어하고 그랬고요, 출산 후에는 애기 보면서 전업주부로 살고 있습니다.

이제 직장 구해야합니다 흑..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