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테슬라 Wall charger install 무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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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9 라니 이렇게 좋은 타이밍에 @@
지난주 목요일 Model Y 업어왔어요
전주 토요일 앱으로 온라인으로 차량구매 신청하고
당일 베스트바이에서 젠3 월차저는 별도로 구매했습니다
테슬라를 타는 지인들은 상당수가 전문업자들을 통해 충전기를 설치했는데 직접 설치하신 몇몇 분들의 대수롭지 않은 작업이었다라는 말에 용기를 얻어 유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직접해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유선생님은 필요할때 도움이 되고 쓸만한 내용도 상당히 있습니다 호모유투브로 살아가면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만 이번 경우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충전기 설치를 업체나 전문가에게 맡기면 가격이 적지않은것은 직접 몇군데 문의하면서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메뉴얼과 유선생님 강의들데로 충전기 / 240v 60amp Breaker / 6 gauge wire( 2conducts+ground) 를 준비하고
기타 wire를 Drywall 안과 전기패널에서 고정할 clamp connector / Junction box 등 몇가지 파츠와 나중에 Drywall 을 patch 할 키트등을 준비했습니다
충전기를 제외한 자재 비용은 $100 정도 든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의경우 전기패널과 충전기를 설치할 후보지의 물리적 거리가 가깝고 배선을 방해하는 스터드나 구조물이 없어 작업이 수월하였습니다 인스톨을 끝내고 나중에 보니 인스톨비용의 대부분이 배선작업에 들어가는 노동에 대한 비용일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전기패널의 용량과 브랜드를 확인하고 설치가능한 동일 브랜드의 Breaker를 구매했는지 확인했습니다
전기는 나중에 전기패널에 브래이커와 그라운드선을 연결할때 안전을 위해 off 하기로 하고 Drywall 일부를 제거 전선을 벽안에 고정 시킵니다
Clamp connector 2개 Junction Box 하나 사용했습니다
제거한 벽을 patch kit으로 덮은 후 patch가 마른후에 충전기 후면을 설치 연결합니다 이후 충전기 전면을 결합하고
가장 조마조마했던 전기패널부분 연결은 집밖에 메인전원을 완전히 차단하고 했어요 요부분이 사실 조금 후달렸는데 아무래도 240v는 큰 사고로도 이어질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했습니다
전원을 올려봅니다
와 다행이 불 잘들어오고 정상작동합니다
아싸!
요부분은 유선생님 강의들에서도 그냥 지나치기 쉬운부분인데
젠3 차저는 WiFi로 commissioning 해줘야 하는데 최초의 집 라우터와 통신에 애를 먹었습니다 여러번 검색하다보니 차저의 암호화방식이 WPA만 지원해서 생긴 일이었습니다 라우터 암호화 방식을 WPA로 꼭 바꾸고 인터넷 연결을 해야 합니다 저의 라우터는 WPA2로 최초에 설정되어 있었더군요
저는 amp gauge kw electric panel 뭐 이런 것들에 대한 이해가 별도 없었는데 막상 유투브나 경험자들의 posting등을 참고하니 크게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습니다
재미있었네요
주유소대신 집에서 충전하고 FSD에 제 운명도 걸어보고 며칠 즐겼네요 모델 Y 괜찮습니다 아이폰 처음 가졌을때 약간 그런 느낌이예요
남편의 직접설치를 내심 못미더워하던 와이파이님 차를 takeover 하시면서 차저의 영롱한 자태에 어울리게 이참에 가라지 paint 와 finish를 DIY하라는 압박을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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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님의 댓글
Kushhead님의 댓글의 댓글
알로클로님의 댓글
정말 지금 차만 아니면, 그리고 지금 곧 움직여야하는 상황만 아니면 질렀을텐데….
내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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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dyBehr님의 댓글
다소산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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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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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jayp님의 댓글
저도 전기패널 업그레이드 예정이고, 업그레이드 후 32A충전기 3개 설치하려는데 dyi생각중이거든요.
메인으로 들어오는 전기를 어떻게 차단할수 있는지 봐야겠네요. 아니면 업그레이드할때 메인차단스위치를 만들어달라고 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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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씨님의 댓글
저는 개인 설치가 불법인 동네라 할 수 없이 돈 주고 했는데, 좀 아깝긴 했습니다.
Kushhead님의 댓글의 댓글
1. 본인이 certified electrician 이 아니라면 DIY는 원천적으로 ‘불법’입니다
2. 동네 HOA에 신고도하고
3. City zoning 부서에서 permit도 받고
3. 설치후 inspection도 받아야합니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DIY는 본인이 온전히 뒷감당해야겠지요 문제 생기면 법적인 책임도져야하고….
이야기 하고 보니 조금 섬찟 뜨끔하네요
업자들을 통해 permit과 인스펙션을 받고 설치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간혹 모르셔서 permit 없이 업자에게 설치만 ‘당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쓸데없는 참견이 될거 같아 아무소리 않했습니다
사실 주위에 무대뽀인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과정 생략하고 저처럼 DIY하시는 대부분은 미국분들이고 Residential의 경우 외부에서 눈에 뛰고 이웃에 불편을 주는 큰공사가 아닌경우 DIY하는 경우가 제법있습니다
양심에 찔려서 그런지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쌀국 southerner 호연지기(?)라고 생각해주시고 모른척해주세요
글록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