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핫하다는 꽃을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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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머 172.♡.44.206
작성일 2024.06.14 06:08
44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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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도 자주 간다는 요새 기사식당과 핫한 한식당중 한곳을 다녀왔습니다. 


일단 예약이 지롱맞습니다. 특히 2명이면 가장 첫타임 5시 아니먄 막타임 자정경입니다


자정에 밥을 먹을일은 없으니 첫차임인데 하루에 3-4자리이고 다들 생각이 같아서 여행객이 여행하는 시기에 다섯시에 2명 예약을 하기란 거의 불가능 합니디. 뉴욕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자리뜨면 연락오는거 걸어두면 그래도 한달에 한두자리는 어쩌다 나는거 같기는 합니다. 


일단 식당 분위기는 모르겠네요 딱히. 영어 + 한국어로 써있는데  한국인에게는 전혀 특이할게 없는 메뉴입니다. 그냥 흔한 고기집입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가 butchers feast 인데 그냥 한상차림입니다. 고기 몇개 나오고 밑빈찬 김치찌개 된장찌개 쌈 쌈장 계란찜 뭐 이렇게 나옵니다. 


가격은 한상차림 먹는다 치면 1인당 $74인가 정도고 팁에 세금하면 2인당 $200?정도 나옵니다. 술 한잔에$20정도라 와인 한잔씩더하면 2명이면 $250정도 나옵니다. 


맛은 그냥 고기집인데 전빈적으로 짭니다  고기를 전부 직원이 궈주는데 생고기는 소금을 듬뿍 뿌립니다  마지막 고기가 소양념갈비인데 이것도 제 기준으로는 간이 좀 쎕니다  


찌개는 괜찮고 계란찜도 맛있습니다 


후식니 특이한데 아이스크림에 조청을 뿌렸습니다  


전반적으로 손님도 외국인 아니면 한국인 교포들이였고 토종 한국인은 딱 저희 였습니다  


현지화 전혀 되지 않는 깔끔한 고기집이라 외국인들 닙장에서는 신기할거 같고 한국인이라면 궂이? 이런 느낌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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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다소산만님의 댓글

작성자 다소산만 (110.♡.80.123)
작성일 06.14 06:18
간이 현지화 되면 일단 소금투여량이 바뀌죠..ㅠㅠ. 요즘 잘 되는 한식당 들은 주요 고객이 한인이 아니거든요 이미..ㅠㅠ

AlbertaBeef님의 댓글

작성자 AlbertaBeef (24.♡.21.32)
작성일 06.14 13:08
한 10여년전에 뉴욕 한식당 갔다가 팁 때문에 기분 왕창 상한뒤로는 뉴욕가도 절대 한식당은 안가게 되더라구요 ㅠㅠ

배려심님의 댓글

작성자 배려심 (173.♡.223.14)
작성일 06.14 13:15
좋은 곳에 다녀오셨군요. 예전에 몇번 갔다가 최근에는 못가봤는데 가격은 어딜가나 비싸니 그렇다 치더라도 뉴욕시티에 있는 고기집 중에 고기숙성도, 식사 퀄리티도 훌륭하고 서빙도 괜찮게 해주는 몇안되는 곳입니다. 이미 말씀하셨듯이 (토종)한국인이라 평범한 고기집이라고 느끼셨을텐데 시티에 그 정도 평범한 고기집도 해운대윤갈비 정도나 될까 막상 찾아보면 옵션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종로상회 같은 곳도 시끌벅적하게 돼지고기 먹기 좋고 저도 자주 가는 곳인데 이런 곳도 음식이 대체로 짭쪼름하게 나와서 가시면 아마 짜다고 느끼실수도 있겠네요. 고기드실 일이 또 있으면 해운대윤갈비 추천합니다.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73.♡.207.2)
작성일 06.15 16:57
역시 한식당 대부분은 한국인 상대로 장사를 안하죠 ㅠㅠ 저희집도 한식당갈때마다 이건 아니다 싶은데 다들 잘먹어서 저희만 뻘쭘한적도 있죠 ㅠㅠ 이렇게 해도 장사가 되니까 하겠지 하고 생각합니다.ㅠㅠ 근데 한끼에 250불은 한숨나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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