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아프긴 한가봅니다.. 올해는 여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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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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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살고있습니다.
한국보다 늦게 시작해서 일찍 끝나고, 여름이 굉장히 건조한편이라 느낌은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이동네의 겨울이 워낙 길고 어두워서 항상 이맘때를 정말 간절히 기다리면서 사는데,
올해는 여름이 없이 이대로 지나갈것 같은 기분입니다.
아직도 아침기온은 10도 겨우 넘는 수준이고,
낮에도 20도를 채 넘기 힘드네요.
비도 자주오고
바람도 많이불고..
집에선 아직도 기모있는 후드티 입고 살아요
바닥은 차가운 돌바닥이라 슬리퍼 신어야 하고요 (어흑)
예전 한국살땐 "더운나라 가서 살아야지" 노래 부르면서 살았는데…
왜 전 여기서 이러고 있는걸까요 … 어흑.
건강한 여름 되시길 빕니다.
댓글 5
지낭님의 댓글
한국은 지금 굉장히 뜨겁습니다. 30도 중반 가까이 되어 폭염주의보도 뜨고 실외 주차된 차 실내는 40도도 넘더라구요.
글록님의 댓글
제가 사는곳은 원래 지금쯤이면 더워야 되는데 비가오고 날씨가 안좋습니다 ㅠㅠ 이런일이 없었는데 2023년도엔 더워서 죽는줄 알았는데 봐야죠 ㅠㅠ
사과씨님의 댓글
전지구가 다 비슷한 거 같아요. 저 사는 데도 10년 전이랑 비교하면 기후가 많이 달라졌고, 앞으로 여름이 계속 뜨거워질 거라고 합니다.
조알님의 댓글
전 더운동네로 이사오고 났더니 여름마다 잠을 제대로 못잘 정도로 덥습니다 ㅠㅠ
저녁때부터는 침실있는 2층 온도가 25.6도로 조정되는데 아내랑 아이는 딱 알맞다고 느끼는데 저는 더워서 잠을 잘 못잡니다.
그래서 비교적 시원한 1층 내려와서 거실 소파에서 잘때가 많네요. 1층은 24.4도 해놓고 잡니다..
그나마 집 에어컨이 1,2층이 분리되어서 따로 있어서 층별로 온도를 따로 세팅할 수 있어서 좋네요..
저녁때부터는 침실있는 2층 온도가 25.6도로 조정되는데 아내랑 아이는 딱 알맞다고 느끼는데 저는 더워서 잠을 잘 못잡니다.
그래서 비교적 시원한 1층 내려와서 거실 소파에서 잘때가 많네요. 1층은 24.4도 해놓고 잡니다..
그나마 집 에어컨이 1,2층이 분리되어서 따로 있어서 층별로 온도를 따로 세팅할 수 있어서 좋네요..
딥키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