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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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길게 4주 다녀 왔네요
일단 장마 시작 할때가서 폭염 다 겪고 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도 더운곳인데 한국과 비교가 안됩니디. 습도가 죽여요. 미용실이 아파트에서 걸어서 2분인데 땀이나서 말리고 들어가야 할정도 입니다.
음식은 뭐 말할것도 없죠. 한국행 비행기 타기전까지 엄청나게 먹고 싶었던 것들이 인천공항 내리면서 머릿속에서 사라집니다 ㅎㅎ
그래도 마라탕은 맛나네요. 그리고 여기 한인마트에도 광어회가 파는데 확실히 한국게 맛있어요. 회 뜨는 방법하고 이송해오고 이런문제들 같아요.
시간이 나서 제주도 다녀왔는데 좋더군요. 중국인이 어머어마하게 많아졌습니다.
저는 제 명의 한국 전화번호가 있어서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택시도 불러서 타고 배달 서비스도 지금 보니 이백만원 썼네요 ㄷㄷㄷ
한국 텩시 좋아요. 차 없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고 새벽에도 배가 고프면 치안 걱정없이 나가서 뭐 사먹습니다.
저녁 약속 시간이 8시 막이런건 적응이 안더되군요 8시면 밥먹고 이미 집에 와야하는 시간인데요 ㅎㅎ
물가는 많이 올랐다고해도 미국에 비해 저렴합니다
택시타도 오불 칠불 이렇게 나오고 이번에는 달러로 썼더니 확실히 체감이 낮게 느껴지네요
예전에는 나가놀고 구경하고 그랬는데 이제큰 다 귀찮고 가족들 만나고 친했던 친구들 만나고 한국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을 방문 한다는 의미가 큰거같습니다
결국 집 (홈)는 특정 장소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곳이더군요
홍콩에서 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10년전에는 홍콩 공항에서 나가면 그 습함과 더움이 느껴졌는데 이번에는 시원함이 느껴지더군요 ㄷㄷㄷ. 한국이 그만큼 덥고 습해졌네요
cray님의 댓글
뭉지님의 댓글
한국 가면 내가사는집 이 없어서 힘들지... 정말 미국대비 물가도 저렴하고 팁이 없어서 정말 좋습니다.
vawallac님의 댓글
그때는 그렇게 덥지도 습하지도 않았고 비도 거의 안 왔었지요, 운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6월 셋째주에 한달간 한국방문한 친구네 가족은 정말 덥고 습하고 장마도 아닌데 비가 많이와서 호텔에 주로 있었고 실내구경? 하러 주로 다녔다고 그러더라구요. 야외활동을 할수가 없엇다고.
조금전에도 한국에있는 친구와 잠시 얘길 나눴는데… 너무 습하고 더워서 못나간답니다… 한국은 가을 겨울에 나가는게 최고인듯합니다.
와싸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