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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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소산만 49.♡.102.94
작성일 2024.08.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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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아 세라토(올뉴 k3) 120k 가 넘어가니 진동이 오기 시작 하길래 마운트를 수소문 했습니다. 점화코일이랑 브레이크 패드는 WPC 통해서 쉽게 찾았는데 이번 마운트는 찾기가 아주 힘들었습니다. 


WPC 에 나오는 파트넘버는 한국에선 안 쓰는거라 아무리 뒤져도 안 나오더라구요. 


던져 두고 있다가 처남이 방문할때 들고 오면 좋으니 또 열심히 뒤지다 이 파트넘버들이 변하고 대체 번호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게 어디서 알았는진 기억도 안 나는데


우여곡절 끝에 엔진 마운트를 찾았습니다. 


호주딜러샵에 문의하니 $500(공임제외) 하더라구요. 문제는 나머지 변속기 마운트랑 롤로드 인데 이건 그냥 포기 했습니다. 엔진 마운트 구한 것만 해도 다행이라 생각 했거든요. 

근데 혹시나 몰라서 처남더러 부품가게가서 엔진마운트 살때 거기에 맞는 미션 마운트랑 롤러드 같이 달라고 해라 했습니다. 그래봐야 5만원이라 안맞으면 말지 하구요. 


처남이 들고 온진 꽤 됐지만 출장 갔다 오늘 와서 지인이랑 같이(전 시다바리만) 교체 했는데 전부 다 잘 맞네요. 


호주에서 교체 했으면 최소 $2500 은 나갈텐데

..와중에 이 정비도사 양반은 마운트 세트 세 지를 교체하고 스토틀 바디 청소까지 70분에 끝내 버리네요..ㅎㅎ 


제가 아떻게 해도 돈은 안 받는 양반이라, 좋아하는 식당 식사권 준비해서 가족들이랑 가시라고 하려구요. 친한데..또 서로 부담 안 주려고 밥을 같이 먹는 사이는 아니라서요..ㅎㅎ 


거기에 이분 따님차량도 마운트 세트가 웬지 제차랑 같은거 같아서 안그래도 관심 있어 했거든요. 오늘 보더니 같은거 맞다고 좋아 하네요. 그래서 그것도 한세트 주문 해서 드릴려구요. 

이제 다음에 가스켓 좀 갈고..알터네이터만 바꾸면..ㅋㅋ

그나저나 시운전 다녀 왔는데 진동이..오메..사라지고 나니 차이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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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의과대학생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의과대학생 (49.♡.236.135)
작성일 08.16 23:23
저 같은 사람은 어디 고장난지도 몰라서, 그냥 계속 끌고다녔겠네요 -ㅁ-;;;
멋지십니다~!!!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104.♡.1.83)
작성일 08.17 03:13
@의과대학생님에게 답글 저도요. 이렇게 부품 바꾸는 건 꿈에도 생각 못합니다. 정비소에서 맘만 먹으면 저같은 사람 단물 쭉쭉 빨아먹을 듯요. ㅠ.ㅠ

다소산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다소산만 (49.♡.102.94)
작성일 08.17 10:49
@의과대학생님에게 답글 오해가 있으신게..저는 구경꾼이고..멋진것 이웃이 다 했습니다..ㅎㅎ 뭐 덕분에 저도 이제 엔진오일 같은건 제가 교환하고 있습니다.

moxx님의 댓글

작성자 moxx (122.♡.211.140)
작성일 08.17 00:15
어우 저는 차엔 왜 이렇게 관심이 안생기나 모르겠어요. 멋지고 대단하십니다! ^^

다소산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다소산만 (49.♡.102.94)
작성일 08.17 10:50
@moxx님에게 답글 관심이 없습니다..ㅠㅠ 그냥 너무 비싸니 이런 수고라도 해야죠..30만 까지 타려구요!!!

와타나베님의 댓글

작성자 와타나베 (100.♡.193.32)
작성일 08.17 10:23
저는 직접 교체하는 걸 엄두도 못내고 있네요ㅠ
저도 이번에 BMW 엔진오일 교체해야 하는데,
직접 엔진오일 사서 로컬카센터 공임으로 교체해야 하나, 아니면 BMW 센터 가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다소산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다소산만 (49.♡.102.94)
작성일 08.17 10:53
@와타나베님에게 답글 저는 미쳐서 워런티 기간인데도 엔진오일 제가 교체 하고 있습니다. 다행이 이웃이 정비사라 로그북 사인이 가능 하거든요. 기아 나부랭이도 오일 교환만 딜러샵으로 가면 $300불씩 나온데..전 독일차는  사는것과 별개로 유지비가..ㅠㅠ. 요즘엔 스페어 타야도 거의 없어서 아예 런플랫으로 사야 하더군요... ㄷ ㄷ ㄷ

뭉지님의 댓글

작성자 뭉지 (205.♡.212.5)
작성일 08.18 23:24
미국이나 호주에서는 미케닉이 꽤 괜찮은 직업 같습니다.
영주권 받으면 세컨잡으로 미케닉 배우려고 고민중이에요 ㅎㅎㅎ 주말마다 출장으로 간단한거 고치면서 돈벌어 보려구요 ㅎ

다소산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다소산만 (110.♡.80.123)
작성일 08.19 06:57
@뭉지님에게 답글 주말에 집에서 알바 하는 정비사가 많더라구요. 캐시로 쭉쭉 땡기고...추천 입니다!!

stillcalm님의 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219.74)
작성일 08.19 12:25
아...정말 이런거 배우려고 정비소 자주 가서 물어보고 하는데, 직접 하는건 엄두가 안나요;;
돈으로 처리해야지 하기에도 너무 큰 금액들이라 겁납니다 ㄷ ㄷㄷ

다소산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다소산만 (49.♡.70.188)
작성일 08.19 18:11
@stillcalm님에게 답글 그래서 오년마다 차를 바꿔야 하나 봅니다.. ㄷ ㄷ ㄷ

SD비니님의 댓글

작성자 SD비니 (172.♡.79.144)
작성일 08.20 06:57
오호 능력자시네요. 전 타이어만 갈줄 아는데..

다소산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다소산만 (49.♡.70.188)
작성일 08.20 06:59
@SD비니님에게 답글 아니..다들 오해가..제가 한게 아니라 전 조수만 했습니다... ㄷ ㄷ ㄷ 타이어만 교체 할줄 알아도 기본은 하는것 아닐까요?? ㅎㅎ 타이어 위치교환 할때마다 죽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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