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뉴욕 운전 관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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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격에주님곁으로 211.♡.187.172
작성일 2024.08.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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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moang.net/overseas/3316?sfl=mb_id,1&stx=google_91cc08f8


해당 글에서 정보 주신 분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후기? 느낀 바? 를 간단히 정리해 올려봅니다


2주간 체류하면서 hertz에서 suv 렌트해서 다녔습니다.

주로 뉴저지 시내 ~ 뉴욕 시내 왔다갔다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1. 서울/경기 시내 운전에 적응되신 분들이면, 모두 다 양보해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면 할만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서울 시내 운전이랑 난이도 차이가 딱히 없었습니다. 네비 말 잘 듣고 사인들만 잘 보고 다니면(no turn on red 뭐 이런거..) 문제될 일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오히려 고속도로 들어가면 땅덩이가 넓어서 그런가 정체도 별로 없고 엄청 여유로웠습니다.

2. 한국에서 봤던 이야기들 중에 stop 사인 나오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멈춰라, 스쿨버스 서있으면 추월하지 마라 뭐 이런게 있었는데.. 그건 다 지키면서 다녔습니다. 뭐 사람 사는데다 보니 현지 차량들 중 안지키는 차량들도 꽤 있었는데, 외지인인 만큼 그냥 원칙대로 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칼같이 지켰고 덕분에 별 문제 없었습니다. 

3. 구글지도보다 애플지도가 훨씬 좋았습니다. 아이폰 있으시면 무조건 애플지도 쓰세요. 고속도로 출구 안내, 단위(구글은 피트 씁니다.. 뭐 설정에서 바꿀수 있을거 같긴 한데 귀찮아서 그냥 애플지도 썼습니다) 등에서 훨씬 더 강점이 있었습니다.

4. 하이패스(플레이트패스?)는 꼭 옵션에 넣어 렌트하시고, 운전 전에 플레이트 돌려서 여는거 잊지 마세요. 없으면 통행하기 엄청 불편할 거 같았습니다.

5. 이야기 듣고 갔던 대로 시내 주행 할 때 신호등 있는 건널목에서도 보행자들이 딱히 신호 안지키고 무단횡단합니다.. 신호 너무 믿지 말고 조심하세요. 브로드웨이 같은 곳에서 심각한 정체구간 + 보행자들 무단횡단 콤보 맞을 때는 정신적으로 조금 힘들었습니다.

6. 제일 우려했던게 주차였는데.. 생각보다 뉴욕 시내 주차는 할만했습니다. 한국 대비 다소 비싸긴 하지만 parkwhiz, iconparking 등 앱들 여러가지 깔아놓고 쓰면 사전에 예약 후 안심하고 갈 수도 있고, 현장에 스트리트파킹 보이면 거기 주차하면 앱결재 지원되고 금액도 저렴했습니다. 다만 스트리트파킹은 어디 있는지 미리 찾기가 쉽지 않네요. 구글이나 애플 지도에서 street parking으로 검색하면 나올줄 알았는데 잘 안나옵니다;;

7. 뉴욕 시내에서 스트리트 파킹 할 때에는 시간 여유있게 넉넉하게 넣으시고 줄도 딱 맞춰서 하세요. 아차하면 바로 벌금입니다. 저 1시간 예약후 업무 보다가 나가서 1시간 추가 연장 했는데, 기존 주차 시간과 연장 주차 시간 사이에 1분 간격 있었던 걸로 벌금 나왔습니다.. 현지 한인 변호사분이랑 사업하시는 분께 이야기 들었는데 타지역 번호판은 칼같이 잡는다고 하네요. 저처럼 연장 잘 한 사람들은 이의신청 같은 걸 할 수 있는데 비용이랑 시간 생각하면 그냥 안하는게 낫다고 합니다;; 100달러 약간 못미치게 나왔는데 좀 화나더군요..


뭐 이정도였습니다. 다시한번 도와주신 앙님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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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블랙이님의 댓글

작성자 블랙이 (99.♡.192.91)
작성일 08.21 12:23
애플 맵의 장점은 초행길에 미리 미리 안내해주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구글맵보다 업데이트 면에서 좀 늦는 것 같았습니다

일반회원님의 댓글

작성자 일반회원 (69.♡.143.13)
작성일 08.23 00:56
뉴욕 특히 맨해튼은 차가 오건말건 신호등을 아예 무시하는 보행자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zkasten님의 댓글

작성자 zkasten (71.♡.70.247)
작성일 08.25 05:48
스트릿파킹 보통 5분은 봐주는데, 타주번호판이라그랫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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