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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니 춥게 느껴지기 까지 합니다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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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ugain 93.♡.244.136
작성일 2024.08.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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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돌아왔습니다.

사는곳은 독일이라.. 돌아올땐 13시간을 날아야 합니다 ㅠ (몸이 부서질것 같아요;; )


이번 한국 여름은 정말 무섭더군요;

습도가 100%인걸 본적도 있고, 온도도 새벽에도 30도 밑으론 떨어지지 않는걸 보면서

이게 실제 온도가 맞나 싶더라구요;

나가면 겉옷을 다 입은채로 사우나에 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ㄷ

지구 온난화 정말 무섭습니다.


매일 실내에서만 에어컨 full로 켜둔 채로 지냈더니 감기가 걸렸나봐요.

돌아오는 비행기 타기전에 약을 먹었는데.. 좀 강한 약인가봅니다. 머리가 핑핑 도는 기분이예요.

새삼.. 잊고있던 많은것들이 생각나는 이번 한국행 이었던것 같습니다.


항상 다시 돌아올때면

가족들 친지들 친하게 지냈던 주변사람들이 눈에 밟힙니다.

특히 부모님... 

이젠 좀 적응되시지 않았나.. 하면서도 다시 돌아오는 날이면 배웅하시면서 매번 우시네요. 쩝.


해외 계신 앙님들.

여름도 슬슬 끝나가는데 건강 조심하시고,

화이팅 입니다.


댓글 2

sarangnim님의 댓글

작성자 sarangnim (199.♡.103.254)
작성일 08.22 02:10
저는 6월달에 방문했는데도 무척 더웠습니다. 어머니께 전화 드려보니 너무 더워서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살고 있는 곳도 화씨로 70도 중반이여서 에어컨은 거의 켜지 않았는데 요즘은 80도 중반까지 올라서 에어컨 켤때도 있고 지구가 아프다는 신호를 계속 주는 것 같아 걱정 입니다..

길벗님의 댓글

작성자 길벗 (153.♡.138.5)
작성일 08.22 15:19
저는 5월에 방문해서 쾌적한 5월 봄날씨를 맞봤습니다.
아이들 방학때문에 항상 7월이나 8월에 한국방문을 했었어서,
아이들이 한국의 더위를 잊지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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