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량 높은곳에서 거주하시는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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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ugain 79.♡.124.175
작성일 2024.09.11 15:51
40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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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거주중입니다.


9월이 되기가 무섭게 날이 짧아지는게 보이더니,

이번주 (일요일)부터 바로 겨울모드 네요 ㅎㅎ

아침온도는 이번주 내내 9도~7도, 낮기온도 15도전후. 계속 비 비 비 입니다. -_ㅠ

웃긴게 이동네만 이래요.

여름이 지나고 나면, 좌/우에서 바람이 구름들을 이쪽으로만 모읍니다.

그래서 겨울 내내 흐리고 부슬부슬 비가 계속 옵니다.


어제밤에 유툽에서 우연히 스페인 발렌시아쪽 영상을 봤는데요...

1년에 해가 있는 날이 300일이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입에서 (욕이 섞인) 감탄사가...ㅋ

아.. 신발 부럽다.. 

한국 떠나기 전에 아내와 "미세먼지가 나아? 아니면 해가 많이 안뜨는게 나아?"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당시엔 두말없이 후자 였거든요. 

근데 지금은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입니다. 사람은 햇볕을 보고 살아야 해요. 크흐..


근무중인데, 수면바지 꺼내입다가 현타와서 뻘글 남깁니다.

전 추위도 이렇게 많이 타면서 왜 이런곳에 살고있는걸까요 ㅎㅎㅎㅎ;;


따뜻한(?) 하루 되셔요.


댓글 22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73.♡.207.2)
작성일 09.11 16:12
일조량 많은게 부러웠는데 일조량이 많으니까 엄청 덥더라구요. 그 덕분에 산불도 많이 나서 공기도 나쁘고
이렇게 되다 보니까 아리조나나 네바다 텍사스 사시는 분들은 사람처럼 안보입니다...ㄷㄷㄷ

cuga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ugain (79.♡.124.175)
작성일 09.11 18:59
@글록님에게 답글 하긴.. 어딘들 100% 좋은점만 있을까요 ㅎㅎ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ㅠ
전 일조량 많은게 더 죠스 입니다 ㄷ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174.♡.146.223)
작성일 09.11 16:31
일조량 많은 미국 남부 살고있는데 여름마다 죽을거 같아요
전 눈도 펑펑 오고 삽질도 많이 하던 북쪽동네 살던 때가 많이 그립습니다..

cuga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ugain (79.♡.124.175)
작성일 09.11 19:00
@조알님에게 답글 저 이번에 한국 다녀왔는데, 정말 힘들긴 하더군요...
그래도 전 여름... ㅠ
눈은 악마가 비듬턴거지 말입니다? 크흐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66.♡.126.27)
작성일 09.11 16:37
하와이 코나가 갑입니다. 일년에 흐린날이 일주일 미만인가 그래요. 그래서 커피도 나고.

cuga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ugain (79.♡.124.175)
작성일 09.11 19:01
@어머님에게 답글 저 있는 동네에선 그나마 가까운 곳이 스페인 (아님 이탈리아) 라서요 ㅎㅎ
전 지구적으로 보질 않았네요 제가 ㅎㅎ

elastichear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lasticheart (84.♡.108.105)
작성일 09.11 23:14
@cugain님에게 답글 독일인데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가까운곳이 어딜까 한참 생각해봤습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9.11 17:40
LA는 맑은 날이 일년에 320일 정도 됩니다. 어제 이상 고온으로 좀 덥기는 했는데요, 오늘부터는 정상 기온을 되찾네요.

cuga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ugain (79.♡.124.175)
작성일 09.11 19:02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이번에 저 한국 다녀왔는데, 그 더위가 정말 처음 경험해본 더위였습니다.
정말 지구 온난화가 무서울정도로 와 닿았어요.
일조량 많은 곳에 계신거 부럽습니다 ㅠ 전 추위를 너무 많이 타는 체질이라 겨울 긴게 너무 힘들어요 ㅎㅎ;;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36)
작성일 09.12 00:55
@cugain님에게 답글 LA로 오세요~ 여기는 일년 내내 초가을~늦가을 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그래서 옷들이 좀 단순하죠.

쾌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쾌검 (24.♡.11.15)
작성일 09.13 08:50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저도 LA 근교에 사는데 크게 날씨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여름에도 몇번 비가 내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사과씨님의 댓글

작성자 사과씨 (52.♡.133.138)
작성일 09.11 18:37
저희 집도 일조량은 훌룡한데요, 며칠 화씨로 108도를 찍었었습니다. 한국 출장때는 습식 사우나에 들어간 거 같더니 돌아오니 피자 오븐으로 바뀐 거 같았어요.

cuga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ugain (79.♡.124.175)
작성일 09.11 19:03
@사과씨님에게 답글 한국 습식사우나. 저 이번에 겪고와서 무슨 말씀이신지 확 와닿네요 ㅎㅎ
정말 처음 겪어보는 더위이긴 했습니다 어헝

다소산만님의 댓글

작성자 다소산만 (110.♡.80.123)
작성일 09.11 18:50
춥거나 더운건 상관 없는데 습기가 높은건 너무 힘든것 같습니다. 시드니에서 해가 잘 안드는 곳에 살며 곰팽이에 시달린 기억이 있어..차라리 뜨거운게.낫다 생각 하고 있습니다. ㄷ ㄷ ㄷ

cuga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ugain (79.♡.124.175)
작성일 09.11 19:03
@다소산만님에게 답글 뜨거운게 낫죠... 암만요.

Bliz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izz (17.♡.6.46)
작성일 09.12 00:26
@다소산만님에게 답글 사실 사막 기후가 살기 매우 좋아요. 물만 있으면.

다소산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다소산만 (110.♡.80.123)
작성일 09.12 10:40
@Blizz님에게 답글 그렇죠..30 도가 넘어가도 그늘만 들어가면 참을만 하고, 땀도 생각보다 많이 안 나구요. 대신에 25도만 넘어도 직사광선엔 살이 타들어가는.느낌은 정말..ㅠㅠ

elastichear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lasticheart (84.♡.108.105)
작성일 09.11 23:16
프랑스와 이탈리아 중간나라도 지금 매우 춥습니다.. 15도 안팎 집인데도 기모 후디 입었습니다 ㅠㅠ

Kami님의 댓글

작성자 Kami (49.♡.175.144)
작성일 09.12 08:52
시드니 살다가 멜번 왔는데 첨엔 욕하다가 이젠 적응이 되었습니다만 흐린날엔 기분이 다운되는거 보면 맑은날 많은게 좋긴 합니다 저도 한때 독일 이주를 꿈꿨는데 민박 한번 가보고 꽁꽁 싸매고 사시는거 보고 포기했습니다 ㅠㅠ

달라스카우보이님의 댓글

작성자 달라스카우보이 (104.♡.117.108)
작성일 09.12 09:45
텍사스 더위가 무섭지만 땅덩이가 크고 거의 걸어 다닐일이 없고 모든 건물 안에만 들어가면 에어컨 때문에 추워서
더운줄 몰라요 그래서 전  여기가 좋습니다.

moxx님의 댓글

작성자 moxx (122.♡.211.165)
작성일 09.12 21:54
제가 살고 있는 서호주 퍼스도 일조량이 매우 좋고 여름은 건조하고 겨울 동안만 우기입니다.

SD비니님의 댓글

작성자 SD비니 (172.♡.79.144)
작성일 09.13 12:06
덥습니다..참고로 마이마이 덥습니다.
레딧서도 요즘 샌디에고 날씨가 왜 이리 덥냐 라고 난리난리 입니다. 빨리 가을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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