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투브에서 캐나다상황을 전하는게 부쩍 늘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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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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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투브에서 캐나다상황을 전하는게 부쩍 늘은거 같습니다.
거의 100%로 캐나다 상황이 점점 안좋아 지고 있다.
이렇게 전하고 있는데요.
사실일겁니다. 물가도 많이 오르고 내부적으로 안정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투버나 관련 전문가(?)들이 말하는 그 이유가 참 어이가 없어요.
그들이 말하길 주로 이민자를 너무 받아서 그렇다.. 이건데,
이민자를 많이 받아서 문제가 심해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이민자가 근본원인은 아닙니다.(물론 제 의견으로는)
근본원인은
캐나나 국민들(정치인 포함)이 너무 너무 게을러요..
그리고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이 현재의 국제적인 치열함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몇 특출난 학생들 빼곤 국제적 경쟁력이 없어요.
근본적으로 이러니, 예전의 환경에서야 그럭저럭 잘 살았겠지만 지금의 글로벌 경쟁 속에서는
모든게 뒤로 밀리는 거죠.
학생도 그렇고 기업도 그렇고.. 캐나다엔 국제적으로 유명한 회사도 거의 없습니다.
살고 있는 사람은 다 아는데, 밖에서 보면 모르니 이민자 탓이다 이런 말이 나오죠.
댓글 9
cugain님의 댓글
사람의 본성인것 같습니다. 남탓..이요.
전 독일에 있는데, 말씀하신 "게으름"은 정말 공감합니다.
일을 안해요ㅋ 파트너사 애들보면 뭔.. 금요일마다 아프네요 ㅎㅎㅎ
그래놓곤 이민자 타령이죠. ㅉ
전 독일에 있는데, 말씀하신 "게으름"은 정말 공감합니다.
일을 안해요ㅋ 파트너사 애들보면 뭔.. 금요일마다 아프네요 ㅎㅎㅎ
그래놓곤 이민자 타령이죠. ㅉ
세이프웨이푸님의 댓글
캐나다의 경쟁력은 역시 은행이죠. 캐나다 상위권 회사는 은행일지도 모르죠. 이젠 캐나다도 경쟁력이 없는거 같아요 좋은 인재들은 다 미국으로 가니
자원도 채산성이 안맞고 그런면에서 미국 한국이 캐나다 보다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미국은 트럼프의 시대만 지나면 그래도 살만 할텐데 캐나다는 답이 참 안나오죠
자원도 채산성이 안맞고 그런면에서 미국 한국이 캐나다 보다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미국은 트럼프의 시대만 지나면 그래도 살만 할텐데 캐나다는 답이 참 안나오죠
R51J님의 댓글
저 역시 이민자가 근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를 부각시키는 주 원인 중 하나죠. 제가 왔었을 때에 1베드룸 아파트가 천불일 때 주변에서 너무 비싸다 라고 했었어요. 지금은 2배가 되어 버렸죠. 소득은 사실상 제자리죠.
체감 물가는 코스트코 처음 갔을 때 2백불이면 카트에 꽉 찼었어요. 지금은 2백불이여도 카트의 절반도 정도 될까 싶네요. 캐나다는 고기가 싸다고 하다고 기대를 했지만... 소고기는 비쌉니다.
아마도 옛날엔 그런 치열함이 없어도 그럭저럭 먹고 살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체감 물가는 코스트코 처음 갔을 때 2백불이면 카트에 꽉 찼었어요. 지금은 2백불이여도 카트의 절반도 정도 될까 싶네요. 캐나다는 고기가 싸다고 하다고 기대를 했지만... 소고기는 비쌉니다.
아마도 옛날엔 그런 치열함이 없어도 그럭저럭 먹고 살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동독도님의 댓글의 댓글
@미스란디르님에게 답글
제가 퉁쳐서 게으르다 라고 표현했지만 캐나다의 생산성은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생산선이 낮으면 산업이 앞으로 가질 못하죠. 그거완 별개로 근무시간이 많다고 생산성이 높은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한나라의 산업을 이끌어가는 분야에서 생산성이 높은가? 한국은 그런가? 이런걸 생각해 보면 그렇다고 답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미스란디르님의 댓글의 댓글
@동독도님에게 답글
생산성이 낮은 것과 사람들의 게으름도 큰 연관은 없을겁니다. 노력으로 해결되는 일이 아니라서 말이죠.
동독도님의 댓글의 댓글
@미스란디르님에게 답글
거기엔 여러 요인이 있겠죠. 하지만 캐나다는 생산성을 저해할만한 요인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생산성이 낮아요. 생산성을 낮추고 있는 여러 요소들중 캐나다에 있는 것들은 별로 없습니다. 이것 저것 빼고 나면 사람이 남습니다. 뭐 물론 법적인 규제도 있긴 있을겁니다만, 그건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부산행님의 댓글
저는 퀘벡에서 6년 온타리오에서 3년째 살고 있는데요. 우선 캐나다에 대한 비관적인 영상들은 캐나다 백인 혹은 나고 자란 사람들이 판데믹 이후부터 엄청 올렸구요. 그 이전에도 올린 것들이 많습니다. 한국 사람들 영상은 그것보다 좀 더 늦었구요.
현지에서 태어나서 산 사람들도 10년 단위로 완전 어렸을 때 청소년기 어른이 되서 느끼는 캐나다가 완전히 다르다고 합니다. 지금 완전히 다르게 힘든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가격 부터 주변의 분위기나 할 수 있는 것 까지 다 말입니다. 캐나다는 이미 2000년대 부터 자식 세대가 부모 세개보다 가난해 졌다고 하는데 빈 말이 아닌 것이 독립이 그렇게 힘들고 그렇게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교육도 거주비가 비싸서 부모집 주변의 학교로 진학하는 애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규제의 문제가 큽니다. 비즈니스가 잘되서 주에서 연방급에서 가려고 하면 엄청나게 다른 주에서 막아댄다고 합니다. 차라리 미국 기업은 그렇게까지 안하는데 같은 캐나다 기업 끼리는 게이트 키핑이 어마어마 하다고 합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대단한 것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로컬 비지니스 서비스가 성장하는 것이라 하이테크 기술이 필요한 것 보다 그냥 리테일이나 공급망 그런 것이기 때문에 막는 것 같구요. 그렇게 성공하게 되면 거진다 미국이 사갑니다. 성공한 기업들 중에 캐나다 자본이 계속 유지하기 보다는 미국 기업이 되는 길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생산성은 정말 답답한 것이 노조만 있으면 정말 퍼지는 것 같습니다. 정부부터 답이 없어요. 거대하고 비슷한 조직이 엄청 많고 효율화는 하지 않고 노조를 만들어서 그냥 그렇게 굴러가는 것 같아요. 정부가 가장 큰 고용 주체이자 생산 주체라서 프라이빗 섹터로 가서 제대로 된 직장 하나 잡기가 생각보다 버겁습니다. 아카데믹 쪽은 이미 학부 때부터 미국으로 갈 수 있으면 가고 마스터 부터는 미국에 못갈 정도라 남아 있어서 있는 것이 한국의 서울대대학원 못간 애들만 남아있는 소위 지방대의 대학원 같습니다. 그나마 나은데가 TU나 워털루 공대 정도 살아있는 것 같고 박사까지 공부해서 알바로 전전하면서 국가 기관 연구소의 컨트렉이라도 따려고 하는 사람들이 한트럭 이에요. 그렇다고 필요한 이력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민자는 코로나 이후로 정말 많이 받아서 단기간에 문제가 되었던 것이고 그걸 좀 코로나 이전으로 돌리려고 하는데 정말 대학-대학교들의 반발이 심해요. 대부분이 인터네셔날이 50% 이상에 학비는 최소 4배는 내주고 있거든요. 스콜라쉽은 무슨... 많은 컬리지들도 이번 연방정부 규제로 학비 인상안을 주-연방정부에 요구하는데 정부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집도 진짜 천천히 짖고 있고, 판데믹 이후 비용이 모든 것이 올라서 새집은 어마어마 하게 비싸고 그에 따라서 예전 집들도 영향을 많이 받아서 환장한다고 합니다.
살고 있는데 좀 막막한 면도 많고 아이들을 생각하면 교육은 좋았는데 그냥 다 주저 앉아서 가라앉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현지에서 태어나서 산 사람들도 10년 단위로 완전 어렸을 때 청소년기 어른이 되서 느끼는 캐나다가 완전히 다르다고 합니다. 지금 완전히 다르게 힘든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가격 부터 주변의 분위기나 할 수 있는 것 까지 다 말입니다. 캐나다는 이미 2000년대 부터 자식 세대가 부모 세개보다 가난해 졌다고 하는데 빈 말이 아닌 것이 독립이 그렇게 힘들고 그렇게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교육도 거주비가 비싸서 부모집 주변의 학교로 진학하는 애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규제의 문제가 큽니다. 비즈니스가 잘되서 주에서 연방급에서 가려고 하면 엄청나게 다른 주에서 막아댄다고 합니다. 차라리 미국 기업은 그렇게까지 안하는데 같은 캐나다 기업 끼리는 게이트 키핑이 어마어마 하다고 합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대단한 것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로컬 비지니스 서비스가 성장하는 것이라 하이테크 기술이 필요한 것 보다 그냥 리테일이나 공급망 그런 것이기 때문에 막는 것 같구요. 그렇게 성공하게 되면 거진다 미국이 사갑니다. 성공한 기업들 중에 캐나다 자본이 계속 유지하기 보다는 미국 기업이 되는 길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생산성은 정말 답답한 것이 노조만 있으면 정말 퍼지는 것 같습니다. 정부부터 답이 없어요. 거대하고 비슷한 조직이 엄청 많고 효율화는 하지 않고 노조를 만들어서 그냥 그렇게 굴러가는 것 같아요. 정부가 가장 큰 고용 주체이자 생산 주체라서 프라이빗 섹터로 가서 제대로 된 직장 하나 잡기가 생각보다 버겁습니다. 아카데믹 쪽은 이미 학부 때부터 미국으로 갈 수 있으면 가고 마스터 부터는 미국에 못갈 정도라 남아 있어서 있는 것이 한국의 서울대대학원 못간 애들만 남아있는 소위 지방대의 대학원 같습니다. 그나마 나은데가 TU나 워털루 공대 정도 살아있는 것 같고 박사까지 공부해서 알바로 전전하면서 국가 기관 연구소의 컨트렉이라도 따려고 하는 사람들이 한트럭 이에요. 그렇다고 필요한 이력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민자는 코로나 이후로 정말 많이 받아서 단기간에 문제가 되었던 것이고 그걸 좀 코로나 이전으로 돌리려고 하는데 정말 대학-대학교들의 반발이 심해요. 대부분이 인터네셔날이 50% 이상에 학비는 최소 4배는 내주고 있거든요. 스콜라쉽은 무슨... 많은 컬리지들도 이번 연방정부 규제로 학비 인상안을 주-연방정부에 요구하는데 정부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집도 진짜 천천히 짖고 있고, 판데믹 이후 비용이 모든 것이 올라서 새집은 어마어마 하게 비싸고 그에 따라서 예전 집들도 영향을 많이 받아서 환장한다고 합니다.
살고 있는데 좀 막막한 면도 많고 아이들을 생각하면 교육은 좋았는데 그냥 다 주저 앉아서 가라앉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Realtim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