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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물가 많이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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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QAM
작성일 2025.04.23 12:19
748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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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휴가로 미국에 사는 처남네로 놀러갔습니다.

워낙 캔불이 똥값이라 카드는 거의 안쓰고 미국달라꿍쳐놓은걸로 썼는데,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도 캐나다에 비해 전에는 훨씬 쌌는데 이젠 메리트가 없이 비싸졌습니다. 그로서리 마트도.. 쇼핑은 꿈도 못꿨고요.

처남네가 둘다 공무원이라 또람뿌와 그의 미친친구 머스크가 이끄는 "도지"들의 만행을 들어보니...와... 미국이 망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석렬이처럼 임기 못채우고 짤리면 다행이고 아님 진짜 행정이 마비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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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게코젤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게코젤리
작성일 04.23 12:34
3월에 LA 갔을 때도 프리미엄 아울렛 나이키나 온러닝, 신발들도 한국 공식몰이 더 저렴했습니다. 환율 때문도 있고, 물가 자체가 올랐더라구요. 코스트코 쿠키도 한국이랑 가격이 같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돌아올 때 사올 선물이 없었습니다. ㅎㅎ

UQA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UQAM
작성일 04.23 12:39
@게코젤리님에게 답글 네... 생각해보니 뉴발란스 운동화 하나 사서 신고 왔습니다. Buy 1 and 2nd one for 50% 프로모로 샀는데 50불정도에 샀으니 환율이.. 캔불로 70$이니 그나마 하나 건졌네요

Saracen님의 댓글

작성자 Saracen
작성일 04.23 13:19
일단 코비드때 공급망이 교란 되어서 운송비가 많이 올라, 물가가 올랐고, 경제를 살려놓기 위해서 연방 정부가 자금 투입을 많이 한터라, 인플레이션 맞춰서 임금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러면서 수요가 유지되니 수요때문에도 물가가 또 올랐습니다. 2022년 제 회사의 평균 임금 상승율이 10%였어요. 게다가 중국을 배제하면서 또 물가가 올랐죠. 중국이 우회 수출을 하느라 결국엔 중국 물건이어도 더 올랐습니다. 그 모든것이 바이든 탓이 되어서 정권이 바뀌었는데, 공화당이 제대로 뭘 하는게 없어서 더 오르죠.

제가 인생 많이 안 살았지만, 딱 하나 느끼건, 실제로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들은 약속을 쉽게 못하고 (자기가 해야 하니), 지킬 마음 하나도 없는 사람들이 지가 다 하겠다고 항상 장담을 합니다. 정치권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 직장에서도 그래요. 트럼프는 거기 끝판왕이고. 머스크도 그렇죠. 스테이지에서 쇼만 할줄 알지.

맥도널드는 팁을 드리면, 앱 쓰세요. 앱에 딜도 많고, 포인트도 쓸수 있고. 맥도널드가 맘대로 가격 올리다가 역풍을 맞아서 매출도 감소하고 그래서 요즘 제품 가격은 안 내려도 할인 포인트 같은거 써서 실제 평균 구입 가격은 많이 낮췄습니다. 이런식으로 앱이나 코드 써서 평균 가격을 낮춘 브랜드 엄청 많습니다.

UQA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UQAM
작성일 04.23 13:26
@Saracen님에게 답글 캐나다에선 앱을 쓰죠. 메일러 쿠폰없이는 안사먹습니다. ㅎㅎ

Sarace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aracen
작성일 04.23 13:32
@UQAM님에게 답글 아차 그렇겠군요. 캐나다가 미국보단 앞서있는걸 잊었습니다. 한동안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그래도 소규모 식당보단 맥도널드같은 체인이 제일 만만한것 같아요. 버거킹이나 칙필레만 해도 괜찮은데 소규모 식당, 포 같은건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그중에서 한식이 제일 많이 오른것 같구요.

그나마 캐나다는 팀홀튼이 있어서 낫지 않나요? 저는 팀 홀튼이 제일 만만해서 자주 가는데 미국엔 그런곳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UQA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UQAM
작성일 04.23 19:40
@Saracen님에게 답글 팀호튼도 예전만큼 잘나가지않는듯합니다. 맥도날드 캐나다에서 워낙 공격적으로 커피를 팔아서 망한 팀호튼이 많이 보여요. 코로나이후 많이 꺾였습니다. 버거킹도 많이 애용했는데 애네들도 야금야금 가격을 올려서 이젠 쿠폰쪽에는 와퍼를 다 빼버렸습니다. 제일 가성비 좋은거는 이제 웬디스 데이브 쥬니어 더블 치즈 베이컨이에요 ㅎㅎ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작성일 04.23 13:53
웃긴게 소매물가는 올랐는데 도매물가는 오히려 하락입니다. 물건값이 비싸진것보단 그외에 것들이 너무 비싸진거죠 ㅠㅠ 그리고 확실히 사람들이 뭔가를 안사는것도 있구요. 버거킹이나 맥도날드도 몇개 집다 보면 가격이 너무 쫙 올라가서 기겁할정도죠. 맥도날드나 버거킹에서 먹는것보다 식당에서 런치스페셜 먹는게 싸게 먹힐수도 있겠더라구요 ㅠㅠ

쾌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쾌검
작성일 04.25 05:09
@글록님에게 답글 캘리입니다. 맞습니다. 어제 큰 애랑 아일랜드(버거 레스토랑)에 갔는데 점심 메뉴 버거가 $11.99 였습니다. 프랜차이즈 보다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른왕자T윤실장님의 댓글

작성일 04.23 14:13
그래서인지.. 진짜 소비가 많이 줄었습니다. 왠만해선 안 사먹으려고 하고... 돈 쓰는게 무서워요... ㅠㅠ
근데 트럼프 몰아내도 밴스가 부통령이라....

와싸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작성일 04.23 14:45
@어른왕자T윤실장님에게 답글 그래도 트럼프에 비해 기반이 없는 밴스면 함부로 난리치지는 못하지 않을까요?.....라고 생각하니 시한부 권한대행 한덕수가 하는 짓거리가 떠오르느군요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작성일 04.24 00:08
@와싸다님에게 답글 벤스가 언론에 포장이 잘되어있어서 그렇지 대통령되면 더 심할겁니다. 정치기반을 확 꺽어놔야 하는데 언론에 세뇌된 지지자들이 너무 많아요.

어른왕자T윤실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른왕자T윤실장
작성일 04.24 02:36
@와싸다님에게 답글 더 하면 더 했지 만만치 않을거 같습니다... ㅠ

사과씨님의 댓글

작성자 사과씨
작성일 04.24 02:51
오른 정도가 아니죠. 똑같은 패턴으로 별 변화 없이 사는데, 나가는 돈이 너무 늘었어요. 날씨랑 비교하면, 좀 쌀쌀해진 정도가 아니라 5월 화창한 캘리포니아 날씨에서 갑자기 북극 어디로 순간이동한 그런 느낌으로 체감됩니다.

하만님의 댓글

작성자 하만
작성일 04.24 05:07
사무실 나가게 되면 사먹는거 반 도시락 반 이었는데... 별 것 아닌것 거의 20달러 나와서 그냥 도시락에 회사 커피만 먹습니다. 너무 심해요. 이것도 진짜 얼마 안남았네요.

졸음님의 댓글

작성자 졸음
작성일 04.25 22:24
Pho lover 였는데. Pho 한 그릇이 이십불이라니. 외식 안 한지 오래 입니다.

UQA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UQAM
작성일 04.25 23:03
@졸음님에게 답글 그러게 말입니다. 포같은건 진짜 너무하는거같네요. 국수값도 몇푼안하는데, 국물은 큰솥에 끓이고, 고기값이나 야채값도.. 팁주고 20불 넘게 줄봐엔 다른거를 찾게되더라고요. 이젠 집에서 와이프가 제법 잘 끓여서 나가서 사먹은지가 꽤 오래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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