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노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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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벗님

작성일
2025.03.22 13:20
8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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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제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싶기도 하고,
충분히 열심히 걸어다녔잖아, 소리도 힘껏 질렀잖아 라고
둘러대고 싶지만,
그건 그냥 핑계고 ‘오늘은 너에게 주는 선물이얏!‘ 하며 건넜습니다.
습관 관련된 책에 보면,
습관을 만들려면 ‘그 과정을 줄이고 단소화 해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하러 갈꺼야.. 하는 데
‘지하철 타고,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거리에 있다.’
‘복장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
‘타인의 눈이 있으니 이런 저런 걸 꾸며야 한다.’ ...
이런 것처럼 습관을 만들기 전에 거쳐야 하는 단계가 많으면
그 단계를 거치는 도중에 지쳐서 접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단계, 간소화를 해야 한다고 하죠.
그리고 또 하나가 ‘습관의 사전 단계’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마치 방아쇠를 당기기 전에 손가락을 넣는 것처럼,
습관의 사전 단계를 만들어서 그 단계를 밟으며 가게 하라는 거죠.
책에서는 ‘양말을 신는다’ 이걸 예로 들었습니다.
운동할 마음이 있건 없건 먼저 ’양말을 신는다’
그러면 양말을 신었으니 신발을 신고 현관을 열고 나가게 됩니다.
쉽고 단순한 사전 단계로 습관을 이끌어내는 거죠.
그래서, 결론은 저 ’저렴이 로잉머신‘은
하든 안 하든 집에 오면 먼저 끌고 와서 조립을 하고 놔야 겠다는 거죠.
하든 안 하든, 우선 세팅을 해놨으니 앉게 되지 않을까요.
그런 핑계가 비집고 들어올 공간이 사라지는 거죠.
‘이봐, 이봐.. 자네 자리는 없어.‘
오늘은 나가기 전에 노를 15분 정도 했습니다.
드디어 영역4로 진입했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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