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 자매는 오늘도 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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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주말 뭘할까 하다가 홍대에 있는 고양이카페에 데려 갔습니다.

처음 가보는 고양이카페라 무척 신나했지만(삭제된 이모지)

막상 들어가 고양이님을 대면하니 살짝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입장할때 같이 산 츄르로 고양이를 유혹하고 손등에 발라줘서 먹이니 금방 익숙해지고

맘에 드는 고양이를 찾아봅니다.

역시나 싶은지 검은고양이는 무서워하고 흰고양이를 선호하더군요 한참을 눈치를 보다가

마침 기회가 생겨 고양이와 같이 사진을 찍어 봅니다.

 

(삭제된 이모지) 약싹빠른 언니가 먼저 찍겠다고 자세잡고 동생을 시킵니다.

아직은 언니에 비해 어리숙한 동생은 언니가 시키는 대로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만,

사진에서 보시듯이 동생이 찍는 사진에는 언니는 없고 고양이만 찍힙니다.

과연 나중에 언니는 동생을 타박할까요? 아니면 잊어버리고 그냥 넘어갈까요?

 

    당신은 어떤 커뮤니티를 이용하십니까?
    남들앞에서도 떳떳하게 말 할 수 있는 다모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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