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아들 축구 시켜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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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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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아들 아내와 축구를 시키는게 좋을지 피아노를 시키는게 좋을지 논의 중입니다.
같은 유치원 친구들이 축구클럽을 많이 다니고 있어 초등학교 때 축구 잘하는 친구가 인기 많다는 소식을
접한 아내가 축구해야 하는거 아닌가 걱정이 큽니다.
저 어릴때 기준으로 축구를 어디 다니면서 배우는건 생소하기도 하고, 굳이 그렇게 하는게 차이가 날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 축구를 별도로 배우는게 좋을까요? 전 그시간에 피아노 같은거 배우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저희때랑은 또 다르다 하니..
혹시 초등학교 부모님들 아들 축구 별도로 다니게 하셨을지요
댓글 12
색다른일상님의 댓글
아내와 저는 각자 하나씩 시키기로 했는데.. 아내는 아이스하키, 저는 피아노를 선택했습니다. 이게 일이 커져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 도대표 선수로 전국체전에 나가기에 이르렀습니다.
클럽에서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과 아이들 끼리 모여서 취미로 하는 운동은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축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클럽에서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과 아이들 끼리 모여서 취미로 하는 운동은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축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토끼파두목님의 댓글의 댓글
@색다른일상님에게 답글
아이스하키 멋있네요 운동은 배워두면 좋긴할거같습니다
네로우24님의 댓글
결국 축구 잘하는 친구가 인기가 있긴 하지만... 애초에 잘하는 애들은 따로 안배워도 잘하더라고요. 못하는 애들은 그래도 껴서 놀고 너 넘 못하니 좀 끼워주기 싫은데... 수준이 되지 않게 하려고 가르치고요... ㅜ (저희 아들은 이쪽..)
피아노는 7살~8살 정도 시작하는데, 음악의 기본 정도를 익히고, 스스로 악기 하나 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으면 하고 시키는건데, 저희 애 역시 축구나 피아노 다 재능은 없고... ㅎㅎ; 그냥 보통(?) 수준을 익혀둬서 나쁠건 없지 않겠나 하는 마음으로 합니다.
둘다 하기엔 시간적으로 어려운걸까요? 보통 주 5회 풀로 시키지는 않을텐데요.
피아노는 7살~8살 정도 시작하는데, 음악의 기본 정도를 익히고, 스스로 악기 하나 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으면 하고 시키는건데, 저희 애 역시 축구나 피아노 다 재능은 없고... ㅎㅎ; 그냥 보통(?) 수준을 익혀둬서 나쁠건 없지 않겠나 하는 마음으로 합니다.
둘다 하기엔 시간적으로 어려운걸까요? 보통 주 5회 풀로 시키지는 않을텐데요.
토끼파두목님의 댓글
사실 지금 태권도도 다니고 미술도 하는중이라 두개다 시키기는 시간적으로 좀 무리가 아닐까 싶어서 고민중입니다
lunavi님의 댓글
아드님이 체격이 있고 운동신경이 있다면 피아노를 먼저 배우게 하다가 초등학교 입학 후에 축구를 하는 것도 늦지 않습니다.
윗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공놀이를 배울 장소도 시간도 없지만 그래도 키가 크면 초등입학해서도 축구에 껴줍니다.(저학년은 피지컬이니...)
중고등학교까지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입학 후에 같은 반 친구들끼리 축구팀 만들어질 때 배우면 됩니다 ^_^
윗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공놀이를 배울 장소도 시간도 없지만 그래도 키가 크면 초등입학해서도 축구에 껴줍니다.(저학년은 피지컬이니...)
중고등학교까지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입학 후에 같은 반 친구들끼리 축구팀 만들어질 때 배우면 됩니다 ^_^
appleravine님의 댓글
만약 골라야 한다면 자녀분께서 의욕을 보이는 쪽으로 하면 어떨까요??
/Vollago
/Vollago
Newname님의 댓글
유튜브에 요새 애들 학원 뭐다니냐 물어보는 채널도 있던데 보니깐 축구학원도 좀 다니긴 하던데요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요샌 초1 올라가면 취미반 반축구가 만들어집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축구 잘하는 아이는 눈에 띌거고 그 아이가 자연스레 주목받을거에요.
물론 잘하면 좋긴 합니다만,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그냥 공놀이 하다보면 친구가 만들어져요.
7세에 굳이 시킬 필요는 없고 반축구때 자연스럽게 하게 될거에요.
제 둘째는 에너지레벨이 지나치게 높은 아이라 축구 선수반 시켜서
반축구는 안넣었더니 아이가 친한 친구가 안만들어져서 좀 아쉬워하더군요.
참고로 아이가 축구에 빠져든다고 해도 축구 선수반은 초3때 해도 되요.
개인적으로 피아노 시켜보는게 좋은것 같아요.
하다가 아이가 좋아하면 좋은 음악 취미 하나 생기는거니까요.
그럼 자연스럽게 축구 잘하는 아이는 눈에 띌거고 그 아이가 자연스레 주목받을거에요.
물론 잘하면 좋긴 합니다만,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그냥 공놀이 하다보면 친구가 만들어져요.
7세에 굳이 시킬 필요는 없고 반축구때 자연스럽게 하게 될거에요.
제 둘째는 에너지레벨이 지나치게 높은 아이라 축구 선수반 시켜서
반축구는 안넣었더니 아이가 친한 친구가 안만들어져서 좀 아쉬워하더군요.
참고로 아이가 축구에 빠져든다고 해도 축구 선수반은 초3때 해도 되요.
개인적으로 피아노 시켜보는게 좋은것 같아요.
하다가 아이가 좋아하면 좋은 음악 취미 하나 생기는거니까요.
올제님의 댓글
대체로 1,2학년 축구 3,4학년 농구, 그 이후에는 공부 때문에 운동은 중단으로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서 학부모 중에 누가 총대를 매면 같은 반 남학생들이 모여서 축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구를 잘 하면 좋은 것은 맞는데요, 어짜피 축구실력은 타고난 운동실력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서, 미리 시킨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자질이 있는 아이들은 레벨이 높은 팀(선수팀 비슷한)에 가서 하게 되지요.
초1, 2 축구도 그냥 모여서 공놀이 하고 체력 방전 용도라서, 제가 보기에는 축구를 잘하게 만들기 위해서 시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초1 반축구팀 하기 전에 가르치시고 싶으시면, 유아 생활체육 가르치는 곳 찾아보시고, 유치원 졸업/초등학교 입학 사이에 단기로 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일단 7세 때에는 피아노에 1표입니다.
초등학교 들어가서 학부모 중에 누가 총대를 매면 같은 반 남학생들이 모여서 축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구를 잘 하면 좋은 것은 맞는데요, 어짜피 축구실력은 타고난 운동실력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서, 미리 시킨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자질이 있는 아이들은 레벨이 높은 팀(선수팀 비슷한)에 가서 하게 되지요.
초1, 2 축구도 그냥 모여서 공놀이 하고 체력 방전 용도라서, 제가 보기에는 축구를 잘하게 만들기 위해서 시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초1 반축구팀 하기 전에 가르치시고 싶으시면, 유아 생활체육 가르치는 곳 찾아보시고, 유치원 졸업/초등학교 입학 사이에 단기로 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일단 7세 때에는 피아노에 1표입니다.
사세트님의 댓글
요즘은 학원 아님 함께 할 친구 찾기도 어려워요. 초 저학년 까지는 예체능 위주로 많이 시키니 이것저것 시켜보고 아이가 흥미 가지는 것으로 점차 줄여가시면 될거에요. 아이들마다 흥미도 재능도 다 다르니까요.
빈둥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