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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키울때 밤에 부모는 어떻게 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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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name 203.♡.198.76
작성일 2024.06.03 22:39
87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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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일 신생아가 있는데요

저희집은 둘다 육휴 가능해서 현재 둘다 육휴중입니다

다른집에 비하면 굉장히 좋은 상황인데

그 좋은 상황을 비효율적으로 쓰고 있는거 같아서요

그래서 그런건지 신생아라 그런지

둘이서 하는데도 힘드네요


저녁9시-새벽1시 : 남편 거실에서 애봄, 아내 잠

새벽1시-아침8시 : 아내 거실에서 애봄, 남편 잠

아내가 4시간정도 낮잠 자구요

남편이 낮잠을 못자는편이라 이렇게 정했습니다


아내가 밤에 애를 볼때 잠을 거의 안자는데요

애 잘때 안보고 있으면 불안하다구요

그래서 저녁일찍, 낮잠 자는거구요

30일 이전에는 애도 밤에 자주 깨고 하니깐

못잔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밤에 3-4시간은 자는데 굳이 계속 깨어있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요

밤에 자다가 애가 울면 그때 일어나서 수유하고

트림시키고 다시 자고

보통 그렇게 하지 않나요?

댓글 13

Ariel님의 댓글

작성자 Ariel (59.♡.214.171)
작성일 06.03 23:10
일단 보통 이문제는 답이 없습니다.
상황에 맞춰나가야합니다
참고로 저희의 경우엔
1. 자다가 일어나서 수유하고 트림하고 다시 자고 했었습니다.
2. 비슷하게 시간대로 나눠서 하다가
나중에는 둘다피곤해지니 한사람은 딥슬립을 하고  세벽6시 기점으로 교대를 하고 밤타임에 본 사람이 아침과 낮에 부족한 잠을 보충했습니다.
나중에는 아들이 풀잠을 잠에도 불구하고 기상시간이 5시쯤이라 5시쯤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떻게 해도 돌까진 힘들어요 홧팅하세요^^

램팟님의 댓글

작성자 램팟 (182.♡.19.32)
작성일 06.03 23:37
저는 회사 퇴근하고 잠이 너무 와서 먼저 잤습니다
새벽 1시쯤 부터 6시까지 제가 보구요

그땐 잠이 안오더라구요
애기 보는 맛도 있고 자다가 혹시 숨넘어 갈까 걱정아닌 걱정도 하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서로 피곤해서 날카로운 상태일때니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냅두시고 나중에 컨디션 좋을때 풀어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타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타로 (106.♡.249.248)
작성일 06.07 15:26
뭔가 두분 다 기합이 바짝들어간듯 합니다.
첫애는 어쩔 수 없긴 한데
그래도 조금은 힘을 빼시는게 좋습니다.

윤슬님의 댓글

작성자 윤슬 (119.♡.238.17)
작성일 06.07 22:15
저희집이랑 비슷하신상황인듯하네요.
50일까지 남편이 밤을 새고 제가 새벽6쯤 바톤터치하고 남편은 오전내내 자는식으로 했어요....근데 50부터 아이가 갑자기 통잠을 자게되어서 51일쯤엔 미리꾸며둔 방에서 혼자 재우며 웹캠으로 며칠지켜보다가 현재110일까지 별탈없이 통잠유지중입니다.
얼떨결에 분리수면과 통잠을 한방에 해버렸어요.
저희는 약 40일경부터 밤수유를 조금씩 줄여나갔었습니다.
통잠자기전 약 50여일동안 남편의 많은 희생이 있었습니다..
저는 조리원도 안갔어서요ㅋㅋㅋ

Newnam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wname (203.♡.198.76)
작성일 06.09 23:38
@윤슬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저희집은 제가 새벽4시까지 보고 교대하는데
비슷하네요
요새 수면교육 하고 있고 분리수면도 하고 있는데
혼자 두면 불안해서 제가 옆에서 같이 잡니다
같이 자려는데 옆에서 숨소리도 거칠고 낑낑거리는 소리도 계속 내고 수유텀은 3시간도 안되고
결국 잘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50일 지나면 5시간 정도로 는다는데 그것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윤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슬 (119.♡.238.17)
작성일 06.10 07:47
@Newname님에게 답글 고생이 정말 많으시네요. 딱 저희 40일경 풍경과 매우매우 흡사합니다..화이팅!!

수유텀은 밤텀만도 늘어나더라구요
저희통잠시작할때쯤 텀이 2.5시간에서 3시간으로 오락가락할때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수유텀보다도 하루 총  수유량과 관계가있지 않나싶어요
낮동안 충분히 먹기시작하면서 밤수유량을 줄일수가있었거든요
50 일쯤 기록을찾아보니 최소 750이상 많은날은 900까지도 먹는 날이 있었고 750을 먹기시작할때쯤부터 밤수면양이 길어졌었습니다.
분리수면 시작하고 첫주엔 웹캠 동작감지 소리감지 켜두고 스피커 켜두고 밤을 꼬박샜는데 약간 낑낑되거나 찡얼거리다가도 스스로 잠연장하는 아이를보면서 우리가 오히려 아이 잠에 방해가 되었었나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곧 한결 편안해지실거예요^^
참, 100일되니 살이포동포동 올라서 꼬물거리던 신생아모습이 없어졌어욬ㅋ벌써부터 그립네요ㅜㅜ
예쁜아가보며 함께 힘내보아요!
힘들지만 반짝이는 찰나의 순간이 지나고있네요ㅎㅎㅎ

Newnam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wname (203.♡.198.76)
작성일 06.10 21:24
@윤슬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결국 시간이 약이겠죠.
저도 처음엔 밤에 낑낑거려서 걱정도 되고 잠을 못잤는데
이젠 제가 피곤해서 그냥 자게 되네요
밤에 5시간정도 자게 되면 살만해질거 같아요
육아 화이팅 하세요 ^^

딩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딩가 (1.♡.119.170)
작성일 06.13 20:43
안녕하세요 ㅠㅠ 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달아요.. 지금 처하신 상황에 답을 드릴 순 없지만... 저도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윗 분들 말씀대로 결국 시간이 약인 것 같아요.. 저랑 아내는 교대로 하면서 아기 잘때 쪽잠 잤었어요 ㅠㅠ 잠을 못자니 날카로워지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던 것 같네요 !! 힘드시겠지만 파이팅입니다 ^^

오피셜님의 댓글

작성자 오피셜 (121.♡.121.6)
작성일 06.14 15:05
지나고 보면, 너무 타이트하게 하지 않았나 싶으실겁니다...ㅎ
첫아이니까 당연히 그러시는게 맞긴하죠. 다만 아이 보는것도 부모가 온전한 컨디션이어야 잘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밤에 잘땐 조금 맘 편히 놓으시고 주무셔도 됩니다.
그러고보면 전 삼둥이들 신생아시절에 어떻게 키웠는지.... 사실 몇년 안지났지만 그때 기억이 진짜 안납니다.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겠어요.. 단순 말표현으로 기억이 안나는게 아니라 진짜 기억이 안나요ㅠ ㅎㅎ..

간실장님의 댓글

작성자 간실장 (1.♡.173.35)
작성일 06.25 03:00
첫째라서 그렇습니다.. ㅎㅎ
둘째는 키워봤다고, 방치하게 됩니다..

100일때까지는 긴장하겠지만, 애 잘때 옆에서 같이 좀 자면 됩니다.. 쪽잠이지만, 이거 자는거랑 아니랑 차이가 큽니다.
저는 같이 자다가, 밤에 수유하면.. 와이프 자라고 하고, 제가 트림 시켜서 누워서 재우고 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그래도 한 100일 지나면 숨통 좀 트일겁니다.. ^^;

푸른하늘은하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하늘은하수 (172.♡.95.46)
작성일 07.03 08:39
애가 자는데 굳이 지켜보실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뒤집지도 못하는 시기인데요.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82.♡.220.182)
작성일 07.23 23:19
아내분이 본인이 힘들고 피곤하면.. 자게 되어 있습니다. 굳이 자라자라 하시면 되려 스트레스 받으실 꺼에요..

Newnam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wname (203.♡.198.76)
작성일 07.24 00:03
@도미노언더바님에게 답글 답글 감사합니다
이제 시간이 지나서 적응해가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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