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추억의 영화잡지 공짜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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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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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월간 <스크린>
창간호부터 82권입니다.
더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원로가 된 한국 배우들의 젊은 시절 인터뷰도 많네요.
참고로 <스크린>을 만들었던 ‘창인사’의 설립자 조세형님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로 충격을 받아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80년대 월간 <스크린> 컬렉션
<스크린>은 1980년대 이후 현대 한국영화 문화와 담론의 동향과 역사를 온전히 담아낸 가장 중요한 사료라 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의 가장 큰 차별성은 당시로서는 호화찬란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화보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전까지 혹은 당시의 타 영화잡지들이 극히 일부만 컬러 사진면을 게재하며 전반적으로 흑백의 느낌을 주던 것과 달리, 해외 스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유광 용지의 컬러풀한 화보면과 광고들은 영화와 세상을 컬러로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세계 유수의 사진통신사들로부터 컬러 필름 공급 특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화려한 외관의 잡지는 흔히 생각하듯 대중잡지의 면모만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컬러로 도배된 스타들의 브로마이드와 영화 포스터, 각종 상품들의 광고면들의 이면에는 당시 세계 영화계에서 각광받던 새로운 작가 감독들, 고전 영화들, 영화이론, 개봉작들에 대한 진지한 비평, 당시 한국영화산업에 대한 이슈에 대한 탐사 기사들, 감독 및 배우들과의 인터뷰 등 의외로 상당히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후략)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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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기님의 댓글
와와!!! 학창시절 용돈모아 스크린이랑 로드쇼 사서 보고 모았었는데, 이사하면서 정리한 게 얼마나 아쉽던지…
잘 보겠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바다와커피님의 댓글
근데, 어떻게 볼 수 있는걸까요?
PDF를 클릭했더니 새 창이 열렸고, 내용이 아무것도 없이 허옇네요. ㅠㅠ
PDF를 클릭했더니 새 창이 열렸고, 내용이 아무것도 없이 허옇네요. ㅠㅠ
기적님의 댓글의 댓글
@바다와커피님에게 답글
아침에는 잘 되던데 지금 접속자가 많아서 문제가 생겼나 보네요.
아마 다른 시간에 시도하면 될 것 같아요.
아마 다른 시간에 시도하면 될 것 같아요.
puNk님의 댓글
와. 진짜 추억 돋네요 ㄷㄷㄷ 고맙습니다!!
(전 옛날 잡지보면 내용보다도 광고가 더 정겹더라구요.)
(전 옛날 잡지보면 내용보다도 광고가 더 정겹더라구요.)
kosdaq50님의 댓글
중학교때부터 열심히 모으던 잡지.. 스크린.. 로드쇼.. 이런거 보면서 영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고...
지금도 영화 보는게 몇 안되는 취미 중에 하나네요.
감개가 무량합니다.
지금도 영화 보는게 몇 안되는 취미 중에 하나네요.
감개가 무량합니다.
심이여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