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그리고 여름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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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Kenny430 116.♡.76.183
작성일 2024.05.15 21:25
18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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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식물원에서 15분 쯤 가면, 목화를 처음 들여온 문익점의 후손들이 모여살던 마을이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 있는 아담한 연못을 지나면, 고택의 흙담 위로 늘어진 능소화가 한 가득입니다. 옛날에는 양반집에만 심을 수 있어 양반꽃이라고도 불렸다더군요. 능소화는 사실 제법 흔한 꽃이 되었지만, 골목 구석을 잘 찾아보면 청개구리들이 지천으로 모인 작은 수풀이 있습니다. 작년 여름, 처음 발견하고 신기한 마음에 열심히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올해도 곧 방문하려고 준비중입니다 ^^

댓글 7

istD어토님의 댓글

작성자 istD어토 (49.♡.48.40)
작성일 05.16 00:32
개구리 귀엽네요.
능소화가 여름을 알리는 꽃인데 분당은 아직 안 폈어요.
아, 작년 사진인가 보군요.

Kenny43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Kenny430 (14.♡.203.135)
작성일 05.16 10:27
@istD어토님에게 답글 네, 작년 여름이네요. 한 달 정도 있다가 다시 가 볼 예정입니다. 능소화와 배롱나무가 있어 그나마 여름이 허전하지 않은 것 같아요.

닐이님의 댓글

작성자 닐이 (175.♡.78.177)
작성일 05.16 09:07
첫번째 사진은 꾸밈이 없고 자연스러워서 좋네요~!

Kenny43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Kenny430 (14.♡.203.135)
작성일 05.16 10:34
@닐이님에게 답글 꾸밈없이 보여주는 사진이 좋은 사진인데, 막상 그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느긋이, 천천히 셔터를 눌러야 하는데, 현실은 빨리 보고 가야해서 후다다닥... ^^ '닐이' 님처럼 상업사진을 찍는 경우 또 그 부담이 다를 것 같습니다.

닐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닐이 (175.♡.78.177)
작성일 05.16 11:00
@Kenny430님에게 답글 사진 그만두고 회사 다닌지 오래됐습니다 ㅎㅎㅎ

해븐캐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븐캐슬 (222.♡.212.178)
작성일 05.16 10:20
능소화가 이제 필 시기군요. ㅎ
오늘 춥던데.. 개구리 얼어죽지나 않았을지...ㄷ.ㄷ

Kenny43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Kenny430 (14.♡.203.135)
작성일 05.16 10:38
@해븐캐슬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어느새 봄이 훌쩍 갔네요. 찰칵찍당 회원님들 거주지가 상이하니, 출사는 못하겠지만, 시기별로 동일 주제를 정해 같이 사진 올리고,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지난 사진 포함해서요. 이를테면 5월은 모란, 7월은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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