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 MG 발바토스 건담 부분 붓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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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 소모임인데 아무도 안 올려서 제일 먼저(?) 올려보는 완성작입니다.
사실 처음 붓도색 해본 게 이거였어요.
반다이에서 내부 프레임에 힘 꽉 줘서 만들었다는게 엿보이는 키트..
참고로 붓도색입니다. 수성 아크릴 썼어요. 스프레이 부스 돌릴 여력은 안 되고...
프레임과 일부만 검정색 붓팬도색입니다.
건메탈 붓도색 + 검정메탈 붓팬 도색입니다.
얘는 가조립 완성 후 다시 분해해서 도색한 게 아니라,
아예 런너 째로 붓질해버렸습니다.
아, 편해요 편해. ... 다만 게이트 자국이 여실히 남습니다;
반다이는 번거롭더라도 가조립 해 본 뒤에 분해해서 도색해야겠어요..
도료는 수닌7 수성 아크릴 도료입니다.
수닌7 도료 굉장히 좋습니다.
군제 유광 수성 아크릴 메탈릭으로는 저렇게 안 나와요.
초보자도 달인으로 보이게 하는!!!!
ㄹㄹㅇ에서 초보 붓도색러라고 그렇게 말해도 믿지 않을 정도로!!
그래서 아는 분들은 알죠.
메탈릭 계열 어두운 색은 붓도색이 잘 먹힌다는 사실을.. ㅎㅎㅎㅎㅎ
다만 발바토스는 내부프레임이 짙은 회색이라서 지금 도색한 색상보다 훨씬 어두운 색으로 햇어야 했어요.
그래서 사실 이건 도색 실패작입니다.
그래도 올리는 이유는 게시판 첫 완성 프라모델 게시물이니까? 으하하하하핳
붓도색 특유의 스뎅 질감 표현이 참 좋습니다. 붓 지나간 흔적이 보이실 겁니다.
잘 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실패에 가까운 게 맞긴 합니다.
왜냐면....
잘 칠해진 거 같죠?
하지만...
수닌7 도료가 타 도료에 비해서 굉장히 진합니다. 원액 그대로 찹찹 바르면
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뭉쳐서 굳어요.
그래서, 물을 약간 희색해서 얇게 여러번 반복해서 발라야 합니다.
수닌7 도료는 타 수성 도료에 비해서 굉장히 빨리 마릅니다.
그래서 반복 도색작업이 비교적 빨리 끝납니다.
도색양이 과하면 뭉쳐서 굳고, 모자라면 사진처럼 본래 어두운 사출 색이 얇은 도료 위로 드러납니다.
적절히, 겹겹히 잘 바르는 게 중요합니다.
머 암튼, 실패작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만든 몇 가지 더 올려보겠습니다.
중국 짭도 괜찮다면 올리겠습니다.
단종으로 구하지 못 하는 것들은 어쩔 수 없이 짭으로 구매했거든요.
포세트롤님의 댓글의 댓글
타임스케이프님의 댓글
포세트롤님의 댓글의 댓글
제 도색 보고 누가 '역시 철혈은 금속느낌'이라고 말하시던데 관계있나 봅니다. 봐야징
FV4030님의 댓글
수닌7 도료도 한번 사서 써볼게요. 왠지 항공기 쪽 도색에 잘 맞을 거 같습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