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활성화를 위해 올려보는 근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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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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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 맞나?
암튼!
한동안 바빠서 들어올 틈도 없었네요
이번에 산 레진은 깎고 다듬으면서 느낀 점입니다.
1.번거롭다.
- 네 귀찮아요..; 이게 뭐 프라모델 만드는 느낌은 일절 없고,
레진의 없애야할 부분을 칼로 깎는 느낌이 꼭 나무를 다듬는 작업 같습니다.
칼로 밀면 일반 쁘라처럼 쓱쓱 밀려 깎이는 게 아니고 서걱서걱 소리내면서 밀립니다.
2. 시간 많이 걸림...
- 통짜 부품이니 분할도색합니다. 대충했더니 영역 침범하고, 마스킹 테이프 벗기느라
긁혀서 벌써 도색이 까지네요!!! 아오!!
- 황동봉 박고 나니까 어긋나기가 일쑤. 그래도 다행히 구멍 매꾼다고 퍼티는 쓰지 않은 게 다행?
3. 아직 완성 전이지만, 베이스 필수.
- 기본 뼈대가 abs인데, 껍데기가 거의 레진이라 무너질 거 같네요;
4. 프라 만드는 재미가 없다! 전혀!
- 아 물론 제작이라는 그 자체의 본능을 충족시키는 뭔가가 존재합니다만,
한 파트 완성했을 때의 충족감은 코털만큼도 없어요. 웩.
아, 장점은 하나 있어요.
1. 각이 살아있다.
- 끗.
하.... 그래도 진도가 한 50%는 나간 거 같습니다.
조만간 완성해서 사진 올리겠습니다.
근황 끗.
댓글 4
포세트롤님의 댓글의 댓글
@moongate님에게 답글
메탈만 주구장창 씁니다 ㄷ ㄷ
감사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ㅎ
FV4030님의 댓글
으어 역시 도색 작업은 자기 만족/재미 없이는 힘든 거 같아요. 저도 조만간 도색작 올려보겠습니다.
포세트롤님의 댓글의 댓글
@FV4030님에게 답글
맞아요 자기 만족필요합니다. 올해 늦봄에 다시 프라에 손댔지만 도색 생각한 건 석달 겨우 된거 같습니다 ㅋㅋ
moongate님의 댓글
사진이 모자라지만 글이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