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 도색 첫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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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3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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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녀꾸씨님에게 답글
이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잘 되는데 시간이 좀 소모가 되네요.
포세트롤님의 댓글
우어... 도료 분포가 엄청 잘 됐는데?
전에 누가 스펀지 도색하는 거 보니까, 초회로는 난리가 나고, 반복작업해줘야 하던데.. 지금 것도 그렇게 하신 건가요??
전에 누가 스펀지 도색하는 거 보니까, 초회로는 난리가 나고, 반복작업해줘야 하던데.. 지금 것도 그렇게 하신 건가요??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포세트롤님에게 답글
네 여러번 터치를 해줘야 합니다. 도색 분포가 잘 되더라구요. 근데 에어브러쉬 욕구가...ㅠㅠ
포세트롤님의 댓글의 댓글
@FV4030님에게 답글
솔직히 여건 되면 도색부스 돌리고 싶습니다 근데 알아봤는데, 이거 까다롭더군요..
기본적으로 통풍을 위한 덕트가 필수고, 환기팬도 있어야 하고, 도료 자체가 유해성이라 이웃에 폐도 끼치지 않게 구성하고,... 방진 마스크도 필수더군요;
기본적으로 통풍을 위한 덕트가 필수고, 환기팬도 있어야 하고, 도료 자체가 유해성이라 이웃에 폐도 끼치지 않게 구성하고,... 방진 마스크도 필수더군요;
타임스케이프님의 댓글
에어브러시가 있으면 물론 좋지만 스폰지 도색도 훌륭한 대안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돔 형태의 브러시를 이용한 스티플링 도색(오버브러싱이라고도 부르고, 그냥 드라이브러싱이라고도 부름)이 스폰지 도색을 대체하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래와 같이 매우 부드러운 색감을 전혀 붓자국이나 멍울지는 현상 없이, 넓은 면적도 거뜬히 도색이 가능합니다.
Artis Opus라는 영국 회사에서 2019~2020년쯤 처음 선보인 기법인데, 댐프닝 패드에 물 한 방울 정도만 떨어뜨린 다음 '아주아주 극소량'의 물기를 붓 끝에 묻히고, 도료를 슬쩍 찍었다가 덜어낸 후 도장 찍듯이 찍거나 (스티플링) 옆으로 슥슥 쓸면서 색을 올려가는 방식인데, 스폰지 도색의 단점(물기 조절의 어려움, 스폰지의 잦은 교체)을 충분히 커버하면서 초심자도 금방 요령을 익힐 수 있는, 획기적인 기법이라 생각합니다.
파츠 크기가 큰 밀리터리나 스케일 모형, 건프라 등의 도색에도 얼마든지 응용 가능한 기법이라,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 앞으로 훌륭한 도색 기법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런 돔 헤드 형태의 드라이브러시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Artis Opus 제품은 가격대가 꽤나 높아서 부담스럽긴 합니다. 조금 저렴한 형태의 대용품들이 슬슬 나오고 있어서, 저도 구매해서 테스트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 뷰티 제품으로 나오는 스티플링 브러시, 파운데이션 브러시 등도 저렇게 '돔' 형태의 붓이 있습니다. 미술용으로는 스텐실 붓이 저렇게 도장 찍는 식으로 톡톡 찍기 좋은 모양으로 나오기 때문에, 잘 찾아보면 대용품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딱 저렇게 생긴 형태의 드라이브러시가 아무래도 붓모의 촘촘한 정도나 물기를 머금는 정도가 제일 적당한 것 같고... 무엇보다 뷰티 제품들은 크기가 다양하지 않아서 한계가 있습니다.
Artis Opus라는 영국 회사에서 2019~2020년쯤 처음 선보인 기법인데, 댐프닝 패드에 물 한 방울 정도만 떨어뜨린 다음 '아주아주 극소량'의 물기를 붓 끝에 묻히고, 도료를 슬쩍 찍었다가 덜어낸 후 도장 찍듯이 찍거나 (스티플링) 옆으로 슥슥 쓸면서 색을 올려가는 방식인데, 스폰지 도색의 단점(물기 조절의 어려움, 스폰지의 잦은 교체)을 충분히 커버하면서 초심자도 금방 요령을 익힐 수 있는, 획기적인 기법이라 생각합니다.
파츠 크기가 큰 밀리터리나 스케일 모형, 건프라 등의 도색에도 얼마든지 응용 가능한 기법이라,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 앞으로 훌륭한 도색 기법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런 돔 헤드 형태의 드라이브러시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Artis Opus 제품은 가격대가 꽤나 높아서 부담스럽긴 합니다. 조금 저렴한 형태의 대용품들이 슬슬 나오고 있어서, 저도 구매해서 테스트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 뷰티 제품으로 나오는 스티플링 브러시, 파운데이션 브러시 등도 저렇게 '돔' 형태의 붓이 있습니다. 미술용으로는 스텐실 붓이 저렇게 도장 찍는 식으로 톡톡 찍기 좋은 모양으로 나오기 때문에, 잘 찾아보면 대용품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딱 저렇게 생긴 형태의 드라이브러시가 아무래도 붓모의 촘촘한 정도나 물기를 머금는 정도가 제일 적당한 것 같고... 무엇보다 뷰티 제품들은 크기가 다양하지 않아서 한계가 있습니다.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타임스케이프님에게 답글
어째 뷰티 산업에서 프라모델 디테일을 올려주는 기법을 많이 빌려오는 기분입니다. 유리사포도 그렇고.. 알려주신 기법은 좀 더 기다려봐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녀꾸씨님의 댓글
정성이 참 많이 들어가는 취미라 저처럼 게으르면 망인데 꼼꼼하게 잘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