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한 톨] 서울의 유명 돈까스 집을 맘속으로 응원하게 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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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금한톨

작성일
2025.02.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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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깨끗하고 맛있는 소금을 판매하는 소금 한 톨입니다.
작년 1월, 설날 연휴가 시작되기 전.
소금 한 톨은 고운소금 250g과 기본 그라인더 제품을 약 150개의 전국 식당에 샘플로 보냈더랬습니다.
삼겹살, 소고기, 돈까스 등 식당 손님들의 상 위에 소금 그 자체로 올려지는 곳 위주로, 아래 내용을 인쇄해 담은 엽서와 함께요.
사실 특별한 기대는 하지 않았고, 그냥 우리 소금의 존재가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내심 그 중 어느 한 곳은 관심가져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수많은 식당들 중에 그 어느곳도 반응이 없더라구요. '에이 헛수고 했나보다.' 라고 생각할무렵 아래와 같은 문자 한 통이 왔습니다.
저희 소금을 쓰지 못한다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였지만, 모두가 흔한 답변도 주지 않을때, 유일하게 정중한 말투로 제품에 대한 좋은 피드백과 응원까지 담아내어 보내준 이 글이 올 초의 소금 한 톨 구성원들에겐 꽤 위로와 소소한 감동이 되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로 저 또한 해당 식당이 항상 잘되길(서울 3대 돈까스 집에도 들어가곤 할 정도로 이미 잘되는 집이지만) 응원하고 기회가 되면 찾아가서 먹기도하고 주변인들에게 추천도 하곤 해요.
생각해보면 가끔은 정말 별거아닌 작은 행동이나 말이, 누군가에게는 잊히지 않는 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나 또한 늘 행동과 말을 조심하고 배려있게 해야한다는 생각도 하구요.
그런데 글을 쓰긴 썼는데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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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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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2.13 13:23
@파이프스코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구워진 고기에 덩어리 째로도 소금을 뿌려도 드셔 보시고, 갈아서 찍어 드셔도 보셔요. 쓴 맛이 없고 살짝 단 맛도 느껴진답니다!
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따따블이님의 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작성일
02.14 01:35
빨리 리필을 다 먹어야 허브 솔트를 살텐데요... 혈압 올리며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ㅋㅋ
6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2.15 18:53
@따따블이님에게 답글
찌개에도 넣어 먹고, 나물 무칠 때도 먹고, 고기에도 뿌려 먹고.... 화이팅입니다!!
무명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