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농사지은 검은콩이 들어가는 '월영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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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안동명과 49.♡.63.11
작성일 2024.07.23 22:50
분류 식료품
670 조회
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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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앙님들~!

지난 이야기들을 관심있게 봐주시고, 응원의 말씀들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실패를 과정의 일부분으로 여길 수 있도록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월영전병을 드셔보신 앙님들께서는 아시겠지만, 

전병을 잘 살펴보면 검은점들이 꽤나 많은데 다 검은콩입니다 ㅎㅎ


일년 농사지은 콩을 탈곡하는 모습입니다.



콩을 베어서 한 곳에 모으는게 힘들지만,

기계가 좋아서인지 하루를 꼬박 온가족이 달라붙으니 일을 마무리 짓긴 했습니다ㅎㅎ



콩을 일일이 사람 손으로 고르…면 안되고,

한번 펼쳐서 말렸다가 선별기로 갖고가서 선별을 따로 합니다.



저렇게 직접 농사지은 검은콩은 잘 구워서


고르게 체를 쳐서 반죽은 넣으면,

맛있는 전병반죽이 완성됩니다~!




창업실패기에 사실 안쓴 아이템인데요..;;


낯부끄러워서…


제가 또 검은콩을 만들어 팔아보려고 했었거든요?



만들어 팔려고 테스트 많이 해봤겠죠? 저는 오븐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한 거지만,

집에서도 간단하게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검은콩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

  1. 검은콩을 1시간 정도 불린다
  2. 에어프라이어에 180도로 20분 정도 구운 후, 3분 간격으로 저어주면서 갈색빛이 날 때까지 굽는다.
  3. 주의할 점, 연한 갈색을 넘어서 진한 갈색으로 변할 때 까지 구으면 탄맛이 납니다.


요정도로 간단하지만, 

제일 중요한 부분은 물에 검은콩을 불리는 시간입니다. 

'구워진 검은콩이 얼마나 부드럽냐?' 를 좌지우지 하는 부분이라서

최소 한시간은 불리시고, 구워보세요. 안불리고 구우시면 너무 딱딱할거에요.


좀 더 부드럽게 드시고 싶으시면 물에 좀 더 불려서 자신만의 레시피를 한번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만들었던 캐릭터로 인사를 드리며,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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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1 페이지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211.♡.63.224)
작성일 07.24 00:21
 

안동명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동명과 (49.♡.63.11)
작성일 07.24 21:59
@무명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무명님^^ 굿밤되세요~!

농부님의 댓글

작성자 농부 (118.♡.85.214)
작성일 07.24 08:46
농사가 재밌죠 ㅎㅎ

안동명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동명과 (49.♡.63.11)
작성일 07.24 22:01
@농부님에게 답글 안녕하세요 농부님. 방토는 구글폼 시절부터 잘 먹고 있습니다 ㅎㅎ

일요일 아침 8시 디즈니만화 못보고 과수원에 끌려다녔던 어린시절을 생각하면.. 전 농사가 너무 싫습니다 ㅠㅠ
지금도 큰 수확을 할 때는 끌려가는데.. ㅠㅠ 농사가 참 힘들죠 여러모로.. 화이팅입니다.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183.♡.129.160)
작성일 07.24 15:29
검은콩 곧 사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동명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동명과 (49.♡.63.11)
작성일 07.24 22:01
@JessieChe님에게 답글 안녕하세요 JessieChe님~! 사셔서 맛있는 주전부리로 만들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지조님의 댓글

작성자 지조 (203.♡.117.83)
작성일 07.24 17:33
만든 캐릭터 귀엽네요 ㅎㅎㅎㅎ

안동명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동명과 (49.♡.63.11)
작성일 07.24 22:02
@지조님에게 답글 안녕하세요 지조님! 돈들여서 만들고 딱히 사용은 안하고, 제 휴대폰 앨범 즐겨찾기에는 항상 있었습니다 ㅎㅎ

일리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리악 (203.♡.180.14)
작성일 07.26 16:59
실패기 잘 읽었으니 주문하러갑니다...흥하세요...주문하러갔더니 땅콩전병만 있는데...피칸전병은 어디있나요?

엔뜨님의 댓글

작성자 엔뜨 (61.♡.8.71)
작성일 07.27 15:09
어제 재재재구매를 했는데요. 이런 이야기도 있었군요.
하나의 상품이 나오기까지 많은 과정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끼니 더 애착이 가네요.
그리고 올리신 이야기 쭉 읽어보고 있는데요. 여러가지로 재능이 남다르십니다!

로냐프님의 댓글

작성자 로냐프 (219.♡.151.144)
작성일 08.13 13:58

Tolerance님의 댓글

작성자 Tolerance (83.♡.170.88)
작성일 08.24 18:15

phillip님의 댓글

작성자 phillip (118.♡.77.171)
작성일 09.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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