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포르투갈] BI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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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동안 올리브오일 박스 리뉴얼, 브랜드 소개서, 제품 설명서 제작으로 조금 바빴습니다.
기존의 포장상자 역시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셨지만 저희 브랜드 로고가 딱! 박힌 상자를 직접 디자인하고 자체 제작하여 쓰고싶은 욕심이 컸거든요.
마침 포르투갈에서 수입해온 기존 상자를 재고소진하여 시기적으로도 딱 맞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이 제 5번째 사업인데 처음으로 디자이너에게 정식의뢰하여 주문제작한 포장을 사용하게 되어 무척 감회가 새롭고 거는 기대도 크네요 ㅠㅠ
포르투갈에 여행 가본 분들은 이런것들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아줄레주 라고 불리는 타일입니다. 그림이 아닙니다!
특유의 코발트 블루가 눈부신 포르투갈의 햇살과 어우러져 좋은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파란색을 기본으로 하되 조금 다른 파란색의 아줄레주를 넣으면 어떨까 아이디어를 냈고
디자이너 께서 전부 다른 금박 패턴을 그려주셨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과물이 짜잔~
제 눈에는 너무너무 이쁜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ㅎㅎ
아이폰 처음 위아래 결합식 상자로 만들었고
검은색 골판지에 짙은 파란색 종이를 덧대었습니다.
저 종이를 고르기 위해 제가 먼저 종이업체에 가서 고르고 골라 샘플들을 사왔는데 디자이너님이
성에 안차셨는지 본인도 종이업체에 가셔서 한 번 더 고르셨습니다.
그래서 나온 저 멋들어진 파란색!
상자 하단 좌 우에 저희 로고를 다시 금박으로 입혔고요
올리브오일 주문해 주시면 새 상자에 나갑니다.
브랜드 소개서 사진인데요, 금박로고가 있는데 스캔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ㅠㅠ
저희 공동창업주의 포르투갈 현지 집 앞 사진입니다.
고풍스런 철제 벤치에 고양이 한 마리가 잠자고 있고 마을 주민이 놓고 가신 동네에서 나는 포도들
포르투갈 시골 어르신들 상당수가 와인 양조를 영리목적 혹은 비영리적으로 해본 경험들이 있어서
어느집에나 포도나무는 흔하다고 합니다.
분리수거 하실때 편하시라고 테이프를 쓰지 않는 특수 박스로 택배 보내드립니다.
더불어 내부 완충재도 종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___^
https://smartstore.naver.com/casaportuguesa/products/10514539186
까사포르투갈님의 댓글의 댓글
저희끼리는 각도가 안 맞다.
배치가 아쉽다 등등 말이 나와서 다음엔 더 잘 해보자 화이팅! 이런 분위기인데 칭찬해 주시니 더욱 힘이납니다.
작은 소품들을 정리하는데 쓰시면 어떨까요?^^
blowtorch님의 댓글

새로 바뀔 박스는 감탄이 나옵니다.
까사포르투갈님의 댓글의 댓글
포르투갈 현지에서 제작한 첫번째 상자는 물론 색감과 견고함이 좋았습니다만 불량률이 높았고 연이은 환율상승으로 저희가 감당하기 어려운 가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새로운 박스는 한국에서 제작했는데요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 손재주가 좋아서인지 마감이 훨씬 좋았고 아직까진 불량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MADE IN KOREA 화이팅 입니다!!
Rania님의 댓글